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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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9년 05월 29일 09:31

개인투자자의 약 90%가 단타 매매 위주로 하거나 단타 매매를 경험한다는 시장 통계가 있다. 하루에도 몇 번, 몇십 번씩 사고파는 매매는 늘 불안하고, 거래를 하면 할수록 계좌 잔액만 줄어들 뿐이다. 더 이상 시장과 세력의 의도에 휘둘리지 말고 새로운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보자. 보조지표나 펀더멘털을 참고하지 않고 오로지 캔들만으로 차트의 흐름을 읽다 보면 캔들만으로 잃지 않는 매매가 가능하고 꾸준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캔들은 그 어떤 보조지표보다 우선되는 가시적이고 즉각적인 신호다. 그러나 제대로 신호를 읽고 해석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모든 경제 이슈가 캔들에 녹아 있고, 뉴스 발표에 앞서 시장의 예상 반응을 미리 보여주기도 한다. 저자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이론을 수립, 《실전 캔들매매법》에서 주식뿐 아니라 외환, 선물옵션까지 적용되는 캔들 패턴 37가지와 진입 포인트를 알려주었다.

이 책에서는 국내·해외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보다 쉽게 캔들매매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개별 종목 차트와 함께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책의 1장 ‘왜 캔들매매법인가’부터 5장 ‘차별화된 캔들매매 투자 전략’까지, 투자를 시작하기 전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준비과정과 캔들매매의 차별성, 독특한 투자 철학을 전수한다.

캔들을 보조도구가 아닌 차트를 읽는 주체이자 도구로 적극적으로 사용한다면, 매수세와 매도세 간의 균형을 읽고 그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을 찾아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시장의 움직임에 현혹되지 않고 차트만을 보고 매매에 적합한 구간만을 골라내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머리말^^―가치투자와 기술적 분석의 장점을 합친 방식이 바로 캔들매매법이다

^^1장. 왜 캔들매매법인가^^
01. 이기는 타이밍을 알아내는 캔들매매
02. 성공적인 캔들매매를 위해 먼저 버려야 할 것들
03. 변수가 많은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와 대응

^^2장. 금융투자시장과 캔들매매^^
01. 금융투자시장의 종류와 통계
02. 대부분의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금융투자시장의 본질
03. 주식시장이 상대적으로 수익 내기 쉬운 이유

^^3장. 캔들매매 거래 준비하기^^
01. 캔들매매를 시작하기 전 기본 준비 4단계

^^4장. 캔들매매 차트 설정하는 법
01. 시세를 나타내는 차트의 종류
02. 기본 모니터링 차트 설정하는 법
03. 관심 그룹 설정하고 동시 모니터링하는 법

^^5장. 차별화된 캔들매매 투자 전략^^
01. 성공적인 캔들매매를 위한 투자 철학
02. 캔들매매만의 다섯 가지 투자 전략

^^6장. 파동^^
01. 파동의 종류와 해석 방법
02. 체크해야 할 파동 ① 큰 하락 구간
03. 체크해야 할 파동 ② 수평적 파동 구간
04. 해석하지 않는 여섯 가지 경우
6장 핵심 정리

^^7장. 캔들군^^
01. 매수 신호의 선행 지표, 캔들군 해석하기
02.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① 톱니캔
03.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② 수횡캔, 상기캔, 수렴캔, 후퇴캔
04. 캔들군 분석하고 적용하기 ③ 꼬리군
05. 꼬리군 이후의 대응
7장 핵심 정리

^^8장. 캔들
01. 실질적인 매수 신호, 캔들의 구조와 성질
02.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 패턴 ① 양봉 스프링
03.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 패턴 ② 긴 위아래 꼬리 작은 양봉
04. 서로 연결되는 여섯 가지 캔들 패턴
8장 핵심 정리

^^9장. 파동, 캔들군, 캔들의 조합^^
01. 서로 조합하여 해석하는 파동, 캔들군, 캔들
02. 종목 차트를 파동, 캔들군, 캔들 신호 조합으로 해석하기
03. 매수 신호가 되는 캔들의 위치적 요소
04. 해석해서는 안 되는 유형 구별하기
05. 흐름 분간하고 걸러내기

^^10장. 캔들매매와 해외 주식투자^^
01. 분산투자하기 좋은 해외 주식시장
02. 미국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3. 중국, 홍콩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4. 일본 주식시장과 종목의 특성
05. 해외 주식 차트, 캔들로 해석하기

^^11장. 수익과 손절매
01. 장기투자를 위한 자금의 운용과 관리
02. 수익 목표에 따른 수익 관리
03. 손실을 피하는 손절매 관리
04. 이기는 투자를 위한 심리 관리
05. 수익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 관리
06. 2-4-4 법칙으로 복리 효과 누리기

^^맺음말^^―꾸준한 반복 학습이 실전에서 성과로 나타난다

부록 | 장기 상승 가능성이 있는 미래 관심 종목 505
| 캔들마스터에게 묻고 답하기
이 책에 소개된 종목 한눈에 찾기

저자 소개

1998년 컴퓨팅서비스 회사를 설립해 전문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연매출 150억 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2005년 회사를 매각하고 국내외에 투자하던 중 2008년 외환거래를 통해 금융투자시장에 입문했다. 초기에는 다른 트레이더들과 마찬가지로 시행착오를 통해 저자는 시중에 넘쳐나는 매매 이론과 트레이딩 관련 서적의 한계를 확인했다.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기존 이론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캔들 이론과 매매법을 완성했다. 그는 캔들 매매법으로 성공적인 트레이딩을 계속하여 외환뿐 아니라 해외선물, 주식 등 다양한 시장과 종목을 거래하고 있으며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

저자의 실전 투자 경험은 ‘캔들마스터의 TIC 캔들 매매법(http://cafe.naver.com/candlemaster)’ 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각종 보조지표와 고정관념을 모두 버리고 '캔들' 그 자체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또 기본적 분석을 포함한 어떠한 복잡한 분석 과정 없이 캔들 하나만으로 시세의 힘과 균형을 읽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역설한다.

저자는 그동안 캔들 매매법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위 1%의 프로 트레이더를 양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해왔으며, 2014년부터 판교에 트레이딩 아카데미를 오픈하여 투자자들을 육성했다. 그의 교육을 받은 수많은 투자자 역시 성공적인 매매를 통해 캔들 매매법의 높은 승률을 입증하고 있다. 그들이 트레이딩룸 및 자발적 모임을 결성하여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예스24 블로그

실제 세상을 지배하는 힘은 돈도 배지도 아닌 거짓말이다 .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규율도 모두 거짓말투성이다 . 그리고 그 거짓말은 종종 권력을 창출한다 . 주식투자에서도 지나치게 높은 가격에 주식을 사는 경우 곧잘 승자의 저주에 빠지게 된다 .

금융회사는 돈을 번다 . 하지만 개인은 잃는다 . 개인이 돈을 잃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사고팔지 않는 것이고 내가 산 주식이 수익이 날 때까지 죽도록 버티는 것뿐이다 . 역사적으로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을 낸 펀드매니저는 고작 10% 도 안 된다 . 그나마 나은 수익을 낸 펀드매니저도 궁둥이가 무거운 개인 투자자의 수익을 넘기가 어렵다 . 결국 일반인이 주식투자에서 살아남는 가장 유리한 방법은 너도나도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의 흥분이 최고조에 이를 때 주식을 사서 일정 수익이 나면 그만두고 다시 그런 시기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뿐이다 .

투자자는 시장에 맞서려 하지 말고 , 늘 시장 앞에 겸손해야 한다 . 투자자는 시장을 상대로 먼저 쳐서 이기려 하지 말고 이겨서 치려는 마음을 가져야 하고 , 결이나 옹이를 베려 하지 말고 옹이를 피해서 결을 따라 쳐야 한다 .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시장의 흐름에 조용히 몸을 맡겨라 . 그것만이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서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이다 .

극적으로 하락한 주식이 이제 나아질 것이라고 판단한 가치 투자자의 생각이 틀릴 경우 주식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없으므로 위험이 최소화되지만 그의 생각이 맞는다면 큰 이익을 내게 된다 . 하지만 기업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주가가 오르는 성장주를 산 투자자는 그 생각이 틀리면 낭패를 당하고 , 생각이 맞다 하더라도 이미 그 상황이 주가에 반영된 , 즉 비싼 가격의 주식을 산 것이 된다 . 유연성과 효율성이 개인 투자자의 장점이다 . 진짜 투자자는 오르는 종목 모두를 놓치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 모든 조건에서 내게 맞는 종목을 고르고 그 기준에 맞지 않으면 그것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종목이라고 버릴 자유가 있는 사람이다 .

주식투자가 투기라는 사실을 인정하면 그 판에서 타짜가 되어야 한다 .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해서 그만큼 능력을 키우는 길밖에 없다 . 주식시장에서는 그런 도구가 바로 기준이다 . 나만의 기준 , 시장을 바라보는 기준 , 사고파는 기준 등 . 이 기준은 나만의 것이어야 하고 타인은 몰라야 하며 , 결정적인 순간 내가 구사할 수 있는 필살기여야 한다 . 이때 내 기준을 세우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도구와 연장이고 그 연장이 바로 분석이다 . 통찰과 직관 , 그리고 기업을 분석하는 보편적 도구 , 이를테면 실적이나 재무제표를 살피는 방식 등 기본 바탕 위에 나만의 필살기를 구사하게 하는 최후의 일격 , 그것이 바로 기술적 분석의 도구다 .

하락장에서 바닥을 뚫고 끝없이 하락해서 곧 망할 것 같은 주식도 도저히 살 수 없지만 , 그 기업을 이해하고 내용을 판단해서 저평가라는 확신이 서면 두려운 마음을 억제하며 그것을 살 수 있는 마음만이 시장을 이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

이 험악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길을 가르치려면 듣기 싫은 소리를 할 수밖에 없다 . " 공부해라 ." " 장기투자해라 ." " 분산투자해라 ." " 우량주에 투자해라 ." " 투기주를 사지 마라 ." 등 끝없는 잔소리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

바로 이 마음 , 강세장에서 , 우량주를 떨리는 마음으로 투자하는 이 심경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 시간이 지나서 조금 알게 되고 , 스스로 판단하게 되고 , 합리적인 조언이 우습게 들리고 , 그것을 얕잡아보게 될 때 당신은 위험에 빠진다 . 이런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면 다 알면서 바보처럼 행동하고 공부하고 이해할수록 더 두려워하고 겸손하게 고개를 숙여야 한다 . 그렇게 해야만 살아남는 곳이 시장이다 .

그렇다면 외환위기란 무엇인가 ? 외환위기는 문자 그대로 ' 한 나라의 통화 가치가 갑자기 급락하는 현상 ' 을 말하는데 이 경우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대개는 통화가치 하락을 방어하기 위해 외환보유고를 대량으로 방출하거나 금이를 급격하게 인상하게 된다 . 투자자는 늘 거시와 미시 , 시장과 정책을 서로 씨줄과 날줄로 엮어 바라보고 판단해야 하고 , 기업의 가격을 살피면서도 때로는 환율이나 무역수지 , 금리 등을 최우선에 두고 시장을 판단하기도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해야 된다 .

《 시골의사의 주식투자란 무엇인가 ( 박경철 저 ) 》 에서 일부분 발췌하여 필사하면서 초서 독서법으로 공부한 내용에 개인적 의견을 덧붙인 서평입니다 .

[투자 썰쩐]"가치투자 7년 만에 치과의사 40년 소득 벌었다"

경제 2019년 05월 29일 09:31

[투자 썰쩐]

© Reuters.

"가치투자자가 된 7년 동안 치과의사로 40년간 벌 수 있는 소득을 벌었습니다. 덕분에 경제적 자유로 은퇴시기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치과의사의 연봉이 2억원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80억원 이상의 자산가다. 전업투자자 김영우(43) 씨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파이어(FIRE·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족의 꿈을 이룬 이야기를 했다. 파이어족은 경제적 자립을 토대로 조기 은퇴를 꿈꾸는 사람들을 말한다.

치과의사였던 김씨는 2016년 운영하던 치과를 그만두고 전업투자자가 됐다.

대학을 졸업한 김씨는 공중보건의 과정을 마치고 페이 닥터(월급제 의사)로 짧게 일했다. 그리고 빚을 내서 29살에 치과를 개업했다. 넉넉하지 않은 집안 환경이었던 만큼 빨리 돈을 벌어야 겠다는 생각에서였다.

개업 초기엔 야간 진료까지 했다. 아침 10시부터 밤 8~9시까지 근무했다. 하루에 40~50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그는 "치과의사가 겉으로 보기엔 안정적이고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부러운 직업일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심하다"며 "계속 고개를 숙이고 환자들을 치료하는 일이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떨어지는 직업"이라고 했다.

9년간 치과의사로 일하며 개업하면서 낸 빚을 갚았다. 여유자금이 생기자 투자로 눈을 돌렸다. 고생해서 번 돈을 잃을 수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없다는 생각에 적금이나 채권 등에만 투자했다. 주변에 주식으로 망한 사람들이 많아 주식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컸다.

그는 "야간진료까지 해서 힘들게 번 돈이라 절대로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원금을 잃지 않는 전환사채나 교환사채, 공모주, 실권주 등 차익거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투자를 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다 채권 투자에서 쓴 맛을 봤다. 2009년 11월 대한해운 교환사채(EB)를 사들이면서다. 교환사채는 일정 기간 이후 미리 정해놓은 가격에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회사채다. 이자에다가, 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보다 상승하면 주식으로 교환해 추가 차익도 올릴 수 있다.

당시 발행된 교환사채는 400억 규모였다. 만기보장수익률인 발행수익율은 6.5%였으며, 연이자를 뜻하는 표면금리는 3.5%였다. 대한해운은 큰 회사고 채권이니 위험하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접근했다. 채권 투자를 많이 해봤던 터라 투자금도 평소보다 더 키웠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대한해운은 2011년 1월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냈다. 유상증자를 실시한 지 불과 40여일 만이었다.

대한해운은 2011년 2월15일 회생절차를 개시를 공시하면서 16일부터 21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이어갔다. 2010년 초 4만250원이었던 주가는 2011년 8210원(3월3일 종가 기준)까지 고꾸라졌다. 79.60%나 폭락했다. 김 씨가 보유했던 교환사채 행사가격인 4만원대의 20% 수준까지 빠진 것이다.

김 씨는 "채권은 주식보다 대체로 안전하겠다는 안일한 생각에 기업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종목 자체가 부실한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있는데 개인이 접근할 수 있는 회사채는 정크본드가 대부분으로, 주식투자보다 위험할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다"고 회상했다. 원금의 30% 정도를 5년에 걸쳐서야 회수할 수 있었다.

대한해운 사태를 겪은 뒤 그는 생각을 달리 해보기로 했다. '채권은 원금손실이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주식 투자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보기로 한 것이다. 그 길로 온라인을 통해 주식 가치투자 모임을 접했다.

◆2012년 가치투자 시작…"성신양회·예스24 투자"

치과의사로 일하면서 3년간 가치투자 모임에 나갔다. 초기에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며 서로의 투자방식을 공유했다.

김씨는 "재무제표도 제대로 볼 줄 알게 되고, 기업 탐방도 다니다 보니까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우게 됐다"며 "원금을 잃지 않고,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확실한 종목에만 투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치투자를 시작했다. 매해 수익을 안겨준 종목들이 있었다. 2013년엔 시멘트 기업인 성신양회에 투자했다. 당시 시멘트 업종은 과잉 CAPA(생산능력)에 출혈 경쟁을 이어가던 때였다. 정부 규제도 이어지면서 적자로 재무상태가 안 좋은 기업들이 많았다.

그는 "업체들이 대거 자본을 조달하면서 주가는 하락하는 상태였는데, 생산단가에 영향을 주는 무연탄 가격은 하락했고 분양 시장은 좋아지기 시작했다"며 "오랫동안 인상이 안 돼 시멘트 가격도 인상할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2013년 성신양회 주가는 4570원(1월8일 종가)까지 떨어지면서 액면가 5000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비용은 감소하고 가격이 인상되고, 생산량이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김씨는 "성신양회는 많은 공모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찍으면서 액면가 밑으로 내려왔을 정도로 나빠진 상태였다"며 "과거 발행했던 BW들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었다는 데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일정 가격대로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워런트)가 부여된 회사채다. 당시엔 채권와 주식을 미리 정해 놓은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보증하는 워런트가 나뉜 분리형 BW가 있었다. 김 씨가 BW를 사들일 당시 성신양회 주가는 5300~5400원대였지만, 워런트는 300~400원 정도에 거래됐다.

그는 "전환은 5000원에 하는 거니까, 워런트 가격까지 고려하면 손실을 볼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2013년 말 BW를 사들였고, 2014년에 시멘트 업종이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워런트를 주식으로 전환해서 수익을 냈다"고 했다. 2014년 성신양회 주가는 연초 6510원에서 1만4100원(7월8일 종가)까지 2배 이상 치솟았다.

2014년 말엔 예스24에 주목했다. 그는 "모임에서 예스24를 듣게 됐는데 경쟁이 과열되면서 도서 시장 자체가 다 죽었다"며 "시장이 불황에 빠지면서 저평가돼 있었는데 7년 만에 도서정가제가 시행되면서 실적 개선의 조짐이 보였다"고 말했다.

여기에 예스24는 두산동아를 합병하면서 기업가치가 뛰는 효과도 볼 수 있었다. 예스24는 2014년 9월 두산동아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김씨는 "예스24는 현금이 많은 기업이었는데, 현금은 합병하면 수익으로 바뀐다"며 "도서정가제와 두산동아가 연결 매출로 잡히면서 실적이 개선됐고, 1년 정도 보유하고 있다가 예스24가 모회사 한스예스24에 두산동아를 팔았다"고 했다.

예스24의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은 3559억원, 영업이익은 34억원이었다. 2015년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급증했고, 매출액도 3631억원으로 소폭 개선됐다. 2014년 초 4360원이었던 주가는 2015년 말 9160원까지 2배 이상 뛰어올랐다.

2015년엔 탐방 다니다가 칩스앤미디어를 발견했다. 칩스앤미디어는 영국 ARM과 같이 반도체 설계 업체다. 상장 초기였던 칩스앤미디어는 저평가된 상태였다. 당시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한달 만에 상장가보다 더 낮아졌다. 같은해 8월24일 종가는 6880원까지 떨어졌다. 공모가는 1만500원이었다.

그는 "당시 칩스앤미디어의 시가총액은 300억원에 불과했지만, 현금은 30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었다"며 "현금 보유만으로도 안전마진을 둘 수 있다는 생각에 1주일에 2번 정도 탐방가면서 관련 사업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칩스앤미디어는 2015년 말 무상증자 및 배당을 거친 뒤 주식시장 회복에 따라 상승하기 시작했다. 주가는 2016년 들어 1만5350원(10월4일 종가 기준)까지 올랐다. 칩스앤미디어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투자 당시 노트

수익을 속속 거두면서 마음 한 구석엔 의구심이 자리했다. '과연 치과의사를 계속하는 것이 가치가 있을까?' 치과를 하면서 쏟는 노력 대비 얻는 근로소득이 가치투자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6년 운영하던 치과를 팔고 전업투자자로 나섰다. 2016년 말엔 흥국화재에 투자했다. 5년 주기로 갱신되는 실손보험료 인상이 단행될 때다.

김씨는 "당시엔 정부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도록 막아둔 상태였다"며 "실손보험율이 오를 것으로 생각돼 손해보험주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했다.

흥국화재를 선택한 이유는 실손보험 비중이 90%로 컸기 때문이다. 그는 "흥국화재는 실손보험이 급성장할 때 공격적으로 싼 마진으로 계약을 체결해 손해율이 높은 상태였다"며 "매출 대비 영업이익이 굉장히 작았고, 주가는 액면가 5000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은 작은 수준이었지만, 자산은 많아서 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 수준이었다. 흥국화재의 2016년 연결 기준 매출은 4조3360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 정도였다.

김씨는 "실손보험의 비중이 90%가 넘기 때문에 갱신주기가 도래하면 다른 회사보다 월등히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생각에 매수했다"며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나타내면서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6년 12월20일 종가 기준 3615원이었던 주가는 2017년 7650원(8월1일 종가 기준)까지 두 배 이상 올랐다. 해가 바뀌면서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2017년엔 매출 4조2648억원, 영업이익 1072억원을 거두면서 이익은 1년 만에 6배 가량 급증했다.

◆"가치투자 7년으로 자산 10배 불려"

투자철학은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 않겠다는 것이다. 그는 "현금이나 부동산 같은 유형자산 가치가 충분하고, 대다수가 이해하기 쉬운 업종군에서 투자 기회를 발견한다"며 "좋은 기업을 찾는 게 아니라 정말 싸고 적당히 좋은 기업을 발견해 투자해야 손실 볼 가능성을 확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7년부터 바이오 열풍이 불면서 가치투자를 이어가기 쉽지 않은 환경이 됐다. 하지만 낮은 PBR을 보유한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은 이어가고 있다.

김씨는 "시장에서 소외된 종목이 대형주보다 더 싸게 거래가 되기 때문에 변화 조짐을 보이는 종목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얻게 된다"며 "PBR 3배 기업이 6배를 가는 것보다 PBR 0.3배 기업이 0.6배가 되는 것이 더 쉽고, 훨씬 더 큰 수익을 주는 효율적인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형주를 비롯해 정치 테마주나 각종 이슈로 섣불리 가치를 평가할 수 없는 종목은 아예 보지 않고 있다. 그는 "치과를 9년이나 운영했지만 다음달 매출이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고 가늠이 됐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정치 이슈나 등 회사 향방을 알기 어려워 더 힘들기 때문에 아예 그런 종목은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이렇게 가치투자를 하면서 그의 자산은 7년 동안 10배 가량 늘었다. 되도록 투자금을 잃지 않는 투자를 고수하고 있다.

그는 "보유종목이 업종의 적정 PER을 어느정도 만족시키면 원금을 회수하고 나머지 이익금 만으로 안전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투자아이디어가 훼손되면 매도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하는 종목은 5개 이하다.

김우영 씨는 가치투자를 한 지 7년 만에 치과의사로 40년간 벌 수 있을 돈을 손에 쥐었다. 현재는 자산주 중에서 성장가치가 있는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PBR 1배 이하나 0.5배 이하 등 종목을 선택하는 것은 차선책이다. 현금 보유량이 많거나 시가총액이 현저하게 낮은 회사를 고르는 방식이다. 과거에 했던 메자닌 등 차익거래도 10% 미만 비중으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도 5개의 가치투자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전업투자자가 갖춰야 할 조건으로는 자신만의 투자 원칙과 여유를 꼽았다.

"아직까지도 주식은 투자처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봅니다. 기대수익률도 높은 편이고요. 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지만,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마음이 불안하거나 수익을 내려고 조급하게 행동하다보면 자신만의 원칙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준법감시인심사필 제18-33호(2017.08.18~2018.08.17) 알찬놈만 골랐다! 한국투자 중소밸류 펀드[주식] 현장중심의 리서치에 기반한 우량 중소형 가치주 투자 일정비율 대형주 편입으로 시장 괴리 축소 및 변동성 관리 스타매니저가 아닌 팀 운용 중심. 최대한 싸게 사고, 잃지 않는 투자 추구

한국투자신탁운용준법감시인심사필 제22-120호(2021.09.27~2022.09.26)

투자포인트

  • 반복 가능한 안정적 장기수익률 추구
    • 성장주보다는 경쟁력 있는 우량 가치주 중심의 장기 투자
    • 다양한 종목에 골고루 분산투자하고 대형주를 일정 비율 편입하여 시장 괴리 축소 및 변동성 관리
    • 스타매니저 중심이 아닌 팀 중심 운용, 현장중심의 리서치에 초점을 맞춘 일관된 운용 프로세스
    • 예측의 영역인 PER보다는 기업의 실제 현황을 반영한 PBR 중심으로 투자종목 선별
    • 재무구조, 지배구조, 현금흐름이 안정적이고 고객 및 아이템 다변화로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
    • 단순 BUY & HOLD형 장기투자가 아닌 시장과 반대되는 매매패턴(하락싸이클에 매수, 상승싸이클에 매도) 고수

    ※ 상기 운용전략은 시장상황 변동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펀드개요

    펀드명 한국투자 중소밸류 증권 자투자신탁(주식)
    펀드유형 증권(주식형), 개방형, 추가형, 종류형, 모자형
    위험등급 2등급(높은위험)
    주요투자대상
    (모펀드기준)
    국내 주식
    비교지수 [(KOSPI X 90%) + (CD금리 X 10%)]

    보수/수수료

    종류 선취/후취판매수수료 총 보수(연) 판매 보수(연) 운용 보수(연) 기타(연) 환매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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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격의 젊은PB] "성실함이 자산"…발로 뛰는 손상배 한화투자證 PB

    매달 5~600km 이동하며 미팅…고객에 관한 공부 중요 잃지 않는 투자 원칙…정보 홍수 속 비판적 사고 필요 고객과 개인사 털어놓을 수 있는 친밀한 관계 강조

    여기는 칸라이언즈

    시장경제 포럼

    ▲ 손상배 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 PB ⓒ이종현 기자

    2011년 7월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한 손상배 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 프라이빗뱅커(PB)는 11년 차 PB다. 상계동과 신촌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목동지점에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손 PB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을 대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했다. 식당을 하시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중학교 때부터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손님을 대하는 방법과 말하는 스킬을 익혔다. 당초 내성적인 성격의 그였지만, 식당 일을 도우면서 처음 보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웠다.

    처음부터 PB 생활에 꿈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영문학을 전공한 대학 시절, 학교에서 주최한 증권투자상담사 설명회에 우연히 참석한 손 PB는 그때부터 금융 분야의 카운슬러가 되기로 마음먹는다. 이후 경제학을 복수전공한 그는 각종 금융 관련 자격증을 따낸 끝에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하게 된다.

    그는 최근 6개년 중 3년(2016·2017·2019년)간 핵심성과지표(KPI) 부문에서 전사 1위를 달성한 베테랑 PB다. 수년간 우수 PB 상을 받은 그는 현재 한화투자증권의 최고 PB에게만 부여되는 마스터PB 직함을 3년째 달고 있다. 마스터PB는 수익, 자산, 윤리적 측면 등 여러 가지 지표를 종합해 우수 영업사원을 선정하는 제도다.

    그가 KPI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노하우 중 하나는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률이다. 주식을 통한 직접투자보다는 상황에 알맞은 금융상품들로 고객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잃지 않는 투자를 추구한 결과, 고객들의 평균 수익률이 타 PB 대비 높다는 설명이다.

    손 PB는 ”금융상품 평균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기본적으로 마이너스가 없는 투자를 추구하다 보니 상위권 고객 수익률만 눈에 띄게 높은 것보다는, 하위권 고객 수익률도 다소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선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예컨대 한번 30%의 수익을 낸 후 20% 손실을 내는 것보다 손실 없이 꾸준히 10%의 수익률을 내는 방식이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 더 주효하다는 설명이다.

    손 PB는 “저희 회사에서 나오는 상품에 대해 PB가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고객 역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라며 “지점 차원에서도 공부를 하는 부분도 있지만, 빠트림 없이 세심하게 공부하다 보면 어느 고객에게 어떤 상품이 알맞을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요즘처럼 각종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해당 정보에 대한 옥석을 가릴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라며 “옥석 가리기를 위해선 정보에 대한 비판하는 사고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손상배 한화투자증권 목동지점 PB ⓒ이종현 기자

    손 PB는 11년 차 중견 PB지만 여전히 발로 뛰는 영업을 중요시하게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여타 PB와 비교했을 때 외부 일정이 많은 편이다. 지점 내에서도 밖에 많이 돌아다니는 직원으로 유명하다.

    지역은 한정돼있지 않다. 수원, 평택, 평촌 등 서울이 아닌 지역일지라도 직접 운전해 고객과 만나 미팅을 진행한다. 만약 고객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면 그 지역까지 찾아가 직접 만나야 성에 찬다고 한다.

    손 PB는 “한 달에 못 해도 5~600km를 이동한다. 1년에 영업으로 1만km를 달리는 것이 목표”라며 “앉아서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직접 고객을 찾아가 상담을 하는 방식을 추구한다”라고 말했다.

    손 PB는 “상품에 관한 공부나 트렌드를 파악해 고객에게 추천하는 일은 PB로서 누구나 당연히 하는 일”이라며 “고객이 특정 상품에 맞는 고객인지 파악하기 위해서는 해당 고객과 고객이 가진 자산을 그 누구보다 자세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고객 본인보다 제가 더 고객의 자산 현황을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고, 그럴 경우 저를 더 믿어주신다”라며 “이를 위해선 고객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고 고객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친한 친구도 모르는 비밀을 PB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 정도로 고객과의 친밀감을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본인이 먼저 솔직한 자신의 이야기를 고객에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 부드러운 관계가 지속돼야 고객도 마음을 열 수 있으리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그의 직업이지만, 단순한 PB와 고객 사이의 관계를 뛰어넘는 순간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실제로 아들뻘인 그에게 친구 같다고 말해준 고객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손 PB는 “고객이 저를 친한 지인처럼 외환에 투자하고 잃지 않는 방법 대하고 속마음을 털어놓을 때 그 어느 때보다 감동을 받는다”라며 “단순히 투자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고민이 있을 때도 찾아올 수 있는 비서같은 PB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정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보다는 저와 거래하시는 고객이 저에게 친밀함을 느끼는 것이 목표”라며 “친구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되는 신뢰감이 깊은 PB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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