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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 엑손모빌 로고. 사진=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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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영진 기자
    • 승인 2022.07.2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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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위아에 대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하반기에는 자동차 부품 사업의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위아의 올 2분기 매출액은 0.4% 감소한 2조원, 영업이익은 17.6% 증가한 53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436억원)를 22% 상회한 수준이다. 이로써 지난 2020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어닝 쇼크'를 기록한 후 올 들어 2분기 연속 '어닝 서프라이즈'로 전환됐다.

      정용진 연구원은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어려운 대외 환경(중국 부진, 러시아 신규 법인 손실 반영 등)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사업의 믹스 개선 효과와 기계 사업의 악성 재고 소진으로 호실적이 가능했다"며 "기계 부문의 흑자전환과 함께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커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자동차 부품 사업은 매출 1조8000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2.9%는 과거 5년(2017~2021년)의 평균보다 높은 수치다. 엔진 사업부의 가동률 개선과 구동·등속 부품의 믹스 개선이 수익성 재고로 이어졌다. 기계 사업의 실적은 매출 1985억원, 영업이익 16억원(흑자전환)으로 개선됐다.

      정 연구원은 "공작기계 등 범용기 악성 재고가 소진돼 외형 성장 없이도 손익분기점(BEP) 달성이 가능했다"면서 "향후 신규 수주 트렌드가 꺾이지 않는다면 구조적 적자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하반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다.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완성차의 구조적인 가동률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동차 부품 사업의 추가적인 마진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향후 신규 성장동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열관리 사업의 경우 냉각수 분배 모듈 시스템 개발을 완료해 수주까지 확보했다"며 "내년 상반기 양산에 성공하면 열관리 사업 진출의 첫걸음이 시작되는데, 2027년 목표인 열관리 통합 시스템 납품을 향한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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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인사이트] "석유메이저, 사상최대 순익 수년은 간다"

      엑손모빌 로고.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엑손모빌 로고. 사진=로이터

      미국의 엑손모빌, 셰브론과 영국 셸 등 3대 서방 석유메이저가 2분기에 거둬들인 순익 규모는 46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은 유가와 마진 높은 석유정유사업 순익이 더해진 암호화폐와 마진거래 결과다.

      사상최대 순익

      미 최대 석유업체인 엑손모빌은 2분기 순익이 1년전 47억달러에서 올해 179억달러로 폭증했다고 밝혔다. 주당 4.14달러 순익이다.

      1년 사이 순익이 3배 이상 폭증했다.

      2위 석유업에 셰브론도 같은 기간 2분기 순익이 30억8000만달러에서 116억2000만달러, 주당 5.82달러로 늘었다. 4배 가까운 폭증세다.

      셰브론 매출은 687억6000만달러였다.

      이들 석유메이저는 시장 전망을 가볍게 제쳤다.

      월스트리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엑손모빌과 셰브론은 시장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익에서는 예상을 크게 뛰어 넘었다.

      리피니티브 설문조사에 애널리스트들은 엑손모빌이 1327억달러 매출에 주당 3.74달러 순익을, 셰브론은 592억9000만달러 매출에 주당 5.10달러 순익을 예상했다.

      정유사업 사상최대 순익, 수년 간다

      석유탐사, 추출부터 정유사업, 주유소에 이르기까지 석유산업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모두를 장악하고 있는 이들 석유메이저는 원유가격 급등세와 함께 정유사업에서 사상최대 마진을 내면서 순익이 극대화됐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전세계 정유생산이 하루 300만배럴 줄어든 덕을 톡톡히 봤다.

      팬데믹 이후 폐쇄된 정유설비가 재가동되려면 아직도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보여 석유메이저들은 '땅 짚고 헤엄치기'식 영업을 당분가 지속할 전망이다.

      엑손모빌 최고경영자(CEO) 대런 우즈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최근들어 정유사업 마진이 이전에 비해 완화됐다면서도 추가 정제능력 확보에는 앞으로 수년이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정제사업의 높은 마진이 수년 동안은 지속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우즈는 이어 "수요가 회복되고 있지만 이를 충족할 생산능력은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암호화폐와 마진거래 이로 인해 사상최고 수준의 정유 마진이 나오고 있다"고 암호화폐와 마진거래 밝혔다.

      그는 이같은 사상최고 정유 마진 환경이 앞으로 수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앞서 엑손모빌과 셰브론 모두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친 2020년에는 사상최대 적자를 냈지만 이후 유가가 빠르게 회복하고, 올해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사상최대 흑자를 이어가게 됐다.

      이들 업체 주가는 29일 급등했다.

      엑손모빌은 전일비 4.29달러(4.63%) 급등한 96.93달러, 셰브론은 13.39달러(8.90%) 폭등한 163.78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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