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및 CFD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8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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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주식 및 CFD

1.
FX이후 CFD? 계산을 해보니 칠년전에 쓴 글입니다. 몇 년동안 까맣게 잊고 지냈던 상품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FX상품을 규제할 때 대안으로 찾았던 상품입니다. 물론 부질없는 짓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올라온 기사를 보는데 CFD기사가 있었습니다. 놀랍더군요.

개인 전문투자자 요건이 완화하면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손쉽게 주식 매도 포지션을 취할 수 있는 교보증권 CFD(Contracts For Difference) 계좌가 증권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CFD란 기초자산 보유 없이 매매차액에 대해서만 현금결제를 하는 거래를 뜻한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FX마진거래가 CFD의 일종이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업계에서 CFD 계좌로 주식 매매가 가능한 증권사는 교보증권이 유일하다.

개인 투자자가 주식매매 시 매도 포지션을 취하려면 증권사의 대주거래나 개별주식선물옵션 등을 이용한다. 대주거래를 통한 공매도는 대여기간이 짧고 금액도 대부분 제한적이다. 개별주식선물옵션은 종목이 제한적인 데다 현물과의 시세 변동이 일치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한 게 교보증권의 CFD 계좌다.
개인 레버리지·공매도 쉬워진다…교보證 CFD계좌 첫선중에서

기사를 읽으면서 어떻게 설계한 상품인지 궁금했습니다. 특히 인터뷰를 한 분의 직함이 국제금융본부장이라 더 그랬습니다. 우선 교보증권이 제공하는 CFD상품거래 위험고지 설명서를 읽었습니다. 이런 문장이 있더군요.

해외의 CFD 거래상대방과 전산시스템을 통하여 거래가 이루어지므로 갑작스런 전산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를 통해 이루어지는 CFD거래는 주문처리속도 등 제반 거래여건이 주식 및 CFD 불리합니다. 회사는 전화주문 데스크를 통해 최선을 다해 귀하의 주문을 처리할 것이나, 원활한 주문체결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FX상품처럼 해외FCM을 통해 이루어지는 거래입니다. 어떤 회사인지 몰라도 KOSPI200 종목 및 코스피/코스닥 주식, ETF와 관련한 CFD상품을 거래하는가 봅니다. 오래전 기억으로는 별로 없었는데…

2.
정작 눈길을 잡은 것은 또다른 기사였습니다. 2015년 여름이니까 금융위원회와 협의가 끝난지 궁금합니다.

거래소는 CFD와 반도체 선물 시장의 국내 도입 여건을 검토한 결과 CFD는 합격을, 반도체 선물은 불합격 평가를 각각 내렸다.

CFD는 주식, 주가지수, 통화 등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른 차액을 현금으로 일일정산하는 파생상품이다. 브로커(금융투자업자) 또는 마켓메이커가 제시한 CFD 호가에 투자자가 매수하면 거래가 성립되는 방식으로 주식 거래와 비슷하다.

주식투자 금액의 10% 정도의 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고, 선물보다 거래구조가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서 20여개국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해외 CFD 거래는 대부분 장외거래이며 일본의 주식 및 CFD 경우 도쿄거래소에 30여개 CFD 상품이 상장돼 있다.

거래소는 CFD 도입이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FX마진거래 수요를 흡수해 국부의 해외 유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장내 상장 또는 중앙청산을 통해 시장관리 효율성 및 거래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국내 통화상품, 코스피200지수 등 해외 수요가 높은 국내물의 CFD 상품 개발도 가능해 외국인 투자 유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CFD 관련 국내 시장 수요는 장내·장외에서 충분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시장 도입 시 제도 손질 및 과열 안정화 조치, 투자자보호 장치마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CFD를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선 현재 파생상품업무 규정에 선물·옵션거래와 별도로 차액거래 상품에 관한 정의를 신설해야 한다”며 “일본의 투자자보호, 해외 CFD 상품 도입 시 FX마진거래 도입 사례 등도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식·통화 기초자산 CFD 개설 ‘낙점’중에서

앞서 기사처럼 전문투자자 자격을 가진 개인투자자를 위한 대안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거래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국내 트레이더에게 주식 및 CFD 한줄기 빛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참고로 해외사례입니다. Investment trends가 조사한 2015 First Half Australia Trading Behaviour Survey를 보면 2014년에 비해 2%가 성장한 43,000명의 투자자가 있다고 하네요. 다른 상품에 비해 투자자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IG Group과 CMC Markets이 FXCM과 같은 지위를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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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할 바 없이 주식 거래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겠지만, “차액 계약”이라고도 알려진 CFD와 같이 거래할 수 있는 다른 상품도 있습니다. CFD 거래는 “차액 계약”을 사고파는 것을 포함합니다. CFD 브로커는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두 사람의 교환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CFD 브로커는 실제 CFD 시장 자체를 창출하기 위해 보다 실제적인 접근 방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CFD 브로커의 거래를 시작하고 그들이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보기 전에 CFD의 정의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CFD”라는 용어는 “주식 및 CFD 차액 계약”을 의미합니다.

CFD는 파생 상품으로, 투기를 수반합니다. 실제로 4개의 기초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취득하지 않고 외환, 상품, 지수 및 주식과 같은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해 투기합니다.

CFD 거래에서 트레이더는 자산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트레이더는 기초 자산을 물리적으로 인도하지 않고 중개업체와 자산을 거래합니다. 거래가 종료되었을 때, 트레이더는 자산의 가격이 올랐으면 이익을 경험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손실을 경험합니다. 트레이더들은 가격 움직임을 추측합니다. CFD 거래에서는 어느 방향의 움직임에 대해 투기를 할 수 있습니다.

단기 CFD 거래, 즉 “공매도”는 자산의 기초 시장이 가격이 하락할 때 이익을 얻는 CFD 포지션을 열 수 있게 해줍니다. 이 경우 여러분은 이익 손실에 투기하게 됩니다. “공매도”는 “매도”라고도 불립니다.

“투자 매입” 또는 장기 CFD 거래를 통해 전통적인 CFD 거래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시장이 주식 및 CFD 주식 및 CFD 가격이 상승할 때 거래는 이익을 봅니다. “투자 매입” 시 “매수”하게 됩니다.

CFD는 다른 금융상품과 비교했을 때 선물 및 옵션 시장과 다소 유사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주식 및 CFD 들어 CFD에는 만료일이 없으며 계약은 대개 기본 자산과 1:1입니다. 최소 계약 규모는 선물 및 옵션보다 작으므로 이론적으로 하나의 계약만 거래할 수 있습니다.

CFD 브로커를 통해 어떤 자산을 거래할 수 있습니까?

중개업체는 매개자의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은 브로커와의 거래를 하고 중개업체는 거래소에서 거래를 합니다. 브로커는 거래소의 회원이며, CFD를 거래하려면 브로커가 필요합니다. DMA 또는 마켓 메이커 브로커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브로커의 처리 방식이 달라집니다.

DMA 중개업체 vs. 마켓 메이커

DMA 브로커 는 “직접 시장 접근” 중개업체이며, CFD 브로커의 두가지 주요 유형 중 하나입니다. DMA 브로커는 트레이더가 CFD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해주지만 거래 실행에는 아무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트레이더는 시장에서 직접 거래를 합니다. 다른 쪽의 구매자나 판매자는 거래를 완료하기 위해 그들과 연계해야 합니다. DMA 브로커는 수수료를 받기 위해 관여하고 있는 데, 그들은 본질적으로 불간섭 브로커입니다.

마켓 메이커 는 브로커의 두 번째 유형이며, DMA 브로커 보다 더 실무적입니다. 마켓 메이커는 CFD가 거래되는 시장을 만들며 트레이더와 시장 사이의 단순한 포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합니다. 트레이더는 거래를 할 때 시장 메이커의 가격을 따릅니다.

마켓 메이커의 가격 책정은 실제 시장에서의 가격과 비교했을 때 유리하지 못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켓 메이커가 더 많은 위험을 흡수하고 거래자들에게 더 많은 실시간 유동성과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절충점이 있습니다. 마켓 메이커는 또한 일반적으로 많은 경우 실행 속도가 빠릅니다. 브로커와 시장이 하나이고 동일하기 때문에 지연이 적습니다. 여러분의 브로커가 수행할 역할에 따라 선택할 브로커 유형이 결정됩니다.

CFD 브로커와 거래할 수 있는 자산

트레이더는 CFD 브로커와 거래할 때 지수, 주식, 통화 쌍, 상품 등 네 가지 기초 자산을 사용합니다.

지수 는 증권 거래소에서 주식 그룹의 성과를 측정합니다. 거래 지수는 여러분에게 한 나라의 전체 경제와 거래하게 할지도 모릅니다. 또는 거래를 경제의 한 부문으로만 축소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세 가지 주식 및 CFD 지수는 나스닥, 다우존스, 그리고 S&P 500입니다. 그리 인기가 없는 지수는 미국 시장의 모든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Wilshire 5000입니다.

주식 은 아마도 여러분이 가장 많이 들어본 상품일 것입니다. 주식은 회사와 회사의 상품에 대한 투자입니다. 어떤 회사의 주식을 사는 주주들은 그 회사에 대한 부분적인 소유권을 갖습니다. 주식은 또한 “지분”이라고 불려왔습니다.

통화 쌍 은 서로 다른 두 통화이며, 첫 번째 통화의 가치는 두 번째 통화와 비교하여 가격이 제시됩니다. 기준 통화는 나열된 첫 번째고 가격 제시 통화는 두번째 입니다. 주요 통화 쌍에는 EUR/USD, USD/JPY, USD/CAD, AUD/CAD, NZD/USD, USD/CHF 및 GBP/JPY가 포함됩니다.

상품 은 CFD의 네 번째 기초 자산입니다. 그것들은 꽉 차지는 않더라도 실질적이고 상호 교환 가능한 경제적 재화입니다. 시장은 상품을 누가 생산하든 간에 동등하게 취급합니다. 상품의 예로는 천연가스, 쇠고기, 금, 기름, 그리고 곡물이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상품들은 수 세기 동안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어 왔으며, 오늘날 세계에는 선택할 수 있는 상품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CFD는 어떻게 수익을 창출합니까?

DMA 브로커와 마켓 메이커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가로 서비스요금과 수수료를 통해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 전에 중개업체의 수수료 조사가 필수적입니다. 일부 서비스요금과 수수료는 불가피하지만, 여러분은 지갑에 구멍을 내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CFD 거래는 합법적입니까?

CFD 거래는 주식 및 CFD 합법적이지만, CFD는 위험성이 높은 투자입니다. 아무리 숙련된 트레이더라도 주기적으로 손해를 봅니다. 거래가 적법하지만 모든 CFD 브로커들이 다 그렇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중개업체들은 부정확한 거래를 자동으로 하는 자동 거래 로봇일 뿐입니다. 그들은 수수료로 돈을 벌지만 투자자는 전혀 이익을 보지 못합니다.

CFD를 미달러로 거래할 수 있습니까?

불행하게도 CFD 거래는 미국 시민에게 금지되어 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CTFC와 SEC는 강도 높은 규제 조사 기간 동안 CFD 거래를 단속했습니다. 미국 트레이더이면 CFD 거래가 불가능하고 홍콩, 벨기에, 인도, 브라질도 CFD 거래를 금지했습니다.

리스크 고지: 금융상품과 암호화폐 그 양쪽 혹은 어느 한쪽의 거래는 출자액의 일부 혹은 전체를 잃을 수 있는 높은 위험을 포함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가격은 매우 변동성이 높으며, 금융, 규제, 혹은 정치적 사건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진 거래의 재무 리스크는 높습니다.
금융상품 혹은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하기 전, 금융 시장에서 거래할 때의 리스크와 비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야 하며, 투자 목적과 경험 수준 및 리스크 수용범위를 숙고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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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성명의 영어 버젼이 주된 버젼으로 영어 버젼과 한국어 버젼에 차이가 있을 경우 영어 버젼을 우선으로 합니다.

KB증권이 국내주식 CFD(Contract For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출처=KB증권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는 6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유선으로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매수잔고에 한해 업계 최저 롤오버이자율 수준인 금융이자 연 2.77%에 거래할 수 있다.

국내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지만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금융이자 비용이 발생한다. KB증권은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CFD 거래 고객들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하여 7월말까지 별도의 신청없이 업계 최저 수준인 0.01%의 온라인 매매 수수료가 적용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CFD 전용계좌는 KB증권 MTS‘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며,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국내주식 CFD 거래는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으로 정산하는 장외파생상품이며, 전문투자자(개인 및 법인)만 거래가 가능하고 일반투자자는 거래 할 수 없다.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돼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KB증권은 당사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 고객들의 CFD 거래 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혜택을 통해 전문투자자들의 CFD 거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빚투 끝판왕' CFD 계좌 반토막 났다…주가 폭락의 원흉?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수익률을 최대 2.5배 높일 수 있는 CFD(차액결제거래) 계좌가 올 들어 반토막이 났다. 급격한 주가 하락으로 막대한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레버리지 특성상 CFD의 실제 손실률은 60~70%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CFD를 취급하는 국내 11개 증권사의 CFD 거래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지난해 말 CFD 거래잔액이 5조4000억원임을 감안하면 현재 잔액은 3조원대 이하로 추산된다.

일부 손절 물량도 있지만 잔액 감소 대부분이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금액 감소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CFD의 주요 대상 종목이 테슬라, 카카오 (75,900원 ▲4,100 +5.71%) , 셀트리온 (185,500원 ▼500 -0.27%) 등 변동성이 큰 종목이다보니 주가가 하락하면서 주식 및 CFD 거래잔액도 줄었다는 것이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고점 대비 50~60% 하락한 상태다.

레버리지 효과가 큰 CFD의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 투자 원금대비 손실률은 70% 이상으로 추정된다.

CFD는 주식 진입 가격과 청산 가격의 차액만큼만 가져가는 장외파생상품의 일종이다. 실제 주식은 증권사(주로 외국계)가 보유하지만 주식의 시세차익은 투자자가 가져가는 구조다. 투자자가 가진 현금 자산과 증권사가 보유한 주식 자산의 수익률을 교환(스와프)하는 총수익스와프(TRS) 거래다.

일부 증거금만으로 투자가 가능해 레버리지 효과가 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CFD의 증거금률은 10% 였다. 1만원만 있으면 10만원짜리 주식을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주가가 10%(1만원) 오르면 투자원금(1만원) 기준으로 100% 수익률이다. 10배 주식 및 CFD 레버리지가 가능한 셈이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레버리지에 규제를 가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최저 증거금률 40%가 도입됐다. 레버리지 효과는 이전보다 약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주식에 투자하는 것보다 2.5배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

반면 주가가 떨어질 경우에는 손실이 배가 된다.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증거금이 유지증거금(증거금의 60~80%) 이하로 떨어지면 계좌 평가금액과 기본증거금의 차액 만큼을 추가증거금으로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강제로 반대매매가 실행된다.주식 및 CFD

10만원짜리 주식의 경우 기본증거금은 4만원, 유지증거금은 2만4000원(60% 가정)이다. 주가가 5만원으로 떨어지면 기본증거금(2만원)이 유지증거금을 하회하기 때문에 추가증거금 3만원(평가금 5만원-증거금 2만원)을 내야한다.

이 경우 주가 손실률은 마이너스 50%지만 CFD 손실률은 마이너스 71%(손실금 5만원/증거금 7만원)에 달한다. 주가가 하락할수록 손실률은 더 커진다.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그래픽=이지혜 디자인기자

최근에는 CFD가 국내 증시 폭락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CFD에서 대규모 반대매매가 발생하면서 증시 낙폭을 더 키웠다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JP모건 창구에서 나온 대규모 매도 물량이 CFD로 인한 반대매매 아니냐는 괴담이 돌기도 했다. 지난해 초 미국 증시를 뒤흔들었던 '빌 황 사태'(빌 황의 투자사 아케고스 캐피털이 CFD에서 수십조원 대 손실을 입으면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사건) 처럼 CFD가 국내 증시 폭락의 뇌관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였다.

하지만 CFD를 취급하는 복수의 증권사에 따르면 CFD 담보 부족으로 인한 반대매매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전문투자자 전용 상품이라는 특성상 마진콜(추가증거금 납부 요구)을 받은 대부분의 투자자가 추가증거금을 납부했다는 설명이다.

CFD에 투자할 수 있는 전문투자자는 특정 금융투자상품 잔고가 5000만원 이상이면서 △연소득 1억원 이상(또는 부부 합산 1억5000만원 이상) △주택 제외 순자산 5억원 이상 △해당 분야 1년 이상 변호사, 공인회계사, 금융관련 자격증 소지자 중 하나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CFD는 금융 관련 지식을 상당히 갖춘 자산가가 헤지(위험회피) 혹은 절세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CFD는 신용융자와는 달리 매수·매도 포지션 모두 가능하다. 공매도 레버리지를 통한 헤지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매매차익과 배당에 대해서는 11%의 파생상품 양도소득세가 적용된다. 해외 주식이나 대주주 요건에 해당하는 국내 주식의 양도세(22%)와 배당세(15.4%)보다 저렴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CFD는 자산가들이 헤지 목적으로 투자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대부분 마진콜에 응했다"며 "지난해 최저 증거금률(40%) 제도가 생긴 이후에는 반대매매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레버리지가 큰 상품인 만큼 CFD가 몰린 특정 종목에서는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시장 전체에 미치는 충격은 크지 않아도 개별 종목으로는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CFD거래서비스가 해외로 확장되는 가운데 NH투자증권도 지난 4월 서비스를 오픈했다.(제공=NH투자증권)

지난 2016년 국내 첫 선을 보인 CFD 시장 확대에 증권사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포화상태에 이른 브로커리지(주식중계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FD 시장 선점을 위한 증권사들의 수수료와 서비스 경쟁이 한창이다.

CFD(Contract For 주식 및 CFD Difference, 차액결제거래)란 투자자가 실제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주식의 가격 변동에 따른 차익을 추구하는 매매 전략이다. 일종의 파생상품으로 ‘전문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며 레버리지(지렛대 효과) 활용이 가능하고, 차입공매도를 통해 역방향 투자까지 가능하다. 공매도에서 외국인과 기관 대비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이 심한 가운데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시작한지 6년이 된 서비스지만 증권사들이 이 시장에 최근 적극 뛰어드는 이유는 투자자들이 해외주식에 관심이 커지면서 이른바 ‘서학개미’를 잡을 수 있는 또 다른 방편이 되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과 달리 유럽, 홍콩, 호주 등 선진 시장에선 자리를 잡은지 오래다. 해외주식 투자에 나선 고객들을 CFD로 연결해 레버리지를 활용한 적극적 투자 유도로 수수료 수익을 챙기려는게 증권사들의 목표다.

또 분류상 파생상품이기 때문에 대주주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 등 세금 이슈에서 자유로워 큰손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로의 크로스마케팅 효과도 노릴 수 있다.

KB증권은 국내주식 CFD 고객 대상 ‘금융이자 할인 이벤트’를 오는 8월 5일까지 비대면 CFD 전용계좌 개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다.

CFD 거래 체결 금액에 부과되는 금융이자를 연 2.77% 수준으로 낮춰 고객을 유인하려는 전략이다. 7월말까지는 거래수수료도 0.01% 수준으로 내려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유도한다.

CFD시장 초기부터 마케팅을 강화해온 키움증권도 최근 해외주식 CFD시장 오픈에 맞춰 국내 및 해외 CFD 수수료 할인에 들어갔다. 기존에 0.15% 수준이던 수수료를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0.07%로 할인해 준다.

단 국내 CFD 수수료 할인은 해외주식 CFD 거래가 있는 고객에 한정해 자연스레 국내 CFD거래 고객을 해외 거래로 유도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또 해외주식 CFD거래시 발생하는 환전 비용을 회사가 부담하며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

수수료 부분에서 가장 파격적인 증권사는 메리츠증권이다.

WM부문 규모가 타 대형사 대비 크지 않은 메리츠지만, CFD 시장 초기 선점을 위해 국내주식CFD 거래수수료 0.015~0.1%, 해외주식CFD 0.09~0.19% 수준을 적용해 국내기준 최대 10분의 1, 해외기준 절반 이하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

해외주식 거래에 적극 나서는 삼성증권도 작년 4월 국내주식CFD거래 서비스 개시에 이어 올해 5월 해외주식CFD거래 서비스까지 오픈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거래 금액별로 오는 7월 29일까지 고객에게 최대 100만원 현금을 지급하는가 하면, VIP고객이 많은 자사 특성에 맞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22%) 대비 CFD(파생상품) 양도소득세율은 11%로 절반밖에 되지 않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의 초기 형성 과정에서 그 위험성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던 대형사들이 올 들어 거래대금 급감과 해외주식 시장 확대와 맞물려 CFD 시장 선점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레버리지 투자나 역방향 투자는 고도의 전문성과 책임투자가 필요한 만큼 신중한 접근과 투자자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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