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17일 | 0개 댓글
  •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외환 개장] FOMC로 해소된 불확실성···원·달러 환율 1306원 하락 출발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일 1310원대로 마감했던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다시 복귀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두달 연속 0.75%포인트 인상이라는 강수를 뒀음에도, 긴축 속도 완화를 시사했기 때문. 이로 인해 국채금리는 하락했으며, 미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다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7.3원 하락한 1306.0원으로 출발했다. 전일 1311원으로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00원대로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1310원대로 재반등했다. 이후 월말에도 유입된 결제수요와 네고물량 등이 상충하며 1310원대에서 등락했으며, 이후 국내증시 반등과 함께 1313.3원으로 최종 마감했다.

이날 환율 하락세의 주재료는 지난 26~27일(현지시간) 진행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다.

전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2.25~2.5%로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결정했다. 이는 지난 6월에 이은 2연속 '자이언트스텝'이라는 공격적 금리 인상이지만, 시장 예상범위 내 결정이었다는 평이다.

이번 인상 결정의 핵심 요소는 물가상승률이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9.1% 상승하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노동시장은 극도로 경직돼 있고 물가상승률은 너무나 높다"면서 "향후 몇달간 물가상승률이 내려간다는 강력한 증거를 찾겠다. 다음 (FOMC) 회의에서 이례적인 큰 폭의 금리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미국이 경기침체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국 경제에서 잘 기능하고 있는 영역이 너무나 많다"며 "노동시장이 매우 강한데 경기침체에 진입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긴축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선을 긋기도 했다.

주목할 점은 FOMC 성명문에 담긴 긴축 속도의 완화 의지다. 파월 의장은 "통화정책 스탠스가 더욱 긴축적인 방향으로 가면서, (나중에는) 우리가 정책 조정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누적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상 9월 FOMC에서 금리 인상폭을 0.5%포인트로 낮추거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 시사한 것.

이런 파월 의장의 발언에 시장에서는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과도한 긴축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일부 덜었다는 평이다. 그 결과 뉴욕 증시 주요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7% 상승한 3만2197.6으로 마감했다.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62% 오른 4023.6로, 나스닥지수는 4.06%나 급등한 1만2032.4에 마감했다.

또한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7.2bp 하락한 2.95%를 기록했으며, 10년물은 1.6bp 하락한 2.79%를 기록했다. 이런 미 국채 금리 하락의 여파에 달러 인덱스는 106.3대로 하락한 상황이다.

이날 환율은 연준의 긴축 완화 의지가 반영된 달러 약세 흐름과, 부활한 위험선호심리로 인해 1300원대 초중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근원 CPI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으며, 긴축 가속도 조절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며 "이는 달러 강세 동력인 연준의 독보적 긴축속도를 희석시키는 재료다. 9월 FOMC 관련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은 만큼 달러 롱베팅은 제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기술주들의 실적 개선 기대가 투심을 개선한 점 역시 국내증시 외인 유입 가능케 하고, 네고물량 역시 상단 제약 재료로 활용 가능하다"며 "다만 급락한 환율 레벨에 따라 저가매수성 결제수요의 하단 지지가 가능하다. 1300원 초중반 구간에서 꾸준히 출회하며 하락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은 금통위원 "외국인 자금 유출 유의해야…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 한목소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만장일치로 사상 처음 빅스텝(한꺼번에 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결정하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빅스텝을 단행하며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외국인 자금 유출 가능성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한은이 2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열린 통화정책 방향 회의에서 한 위원은 "현재 경제 상황에서 통화정책이 가장 우선시할 부분은 물가상승 압력을 줄이고 기대인플레이션율을 안정시키는 것"이라며 "작년 8월부터 기준금리를 다섯 차례에 걸쳐 1.25%포인트(p) 인상했지만, 현재 기준금리 수준은 여전히 중립금리 추정 범위를 밑도는 완화적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은행, 73명 인사 단행…전문성ㆍ여성 인력 방점
  • 올해 중국 경제, 고용·소비 회복 더뎌… 3%대 중반 성장 전망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기준금리 인상 기조 이어나가야…0.25%p씩 점진적 인상"

아울러 그는 "지금 물가상승 기대에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 경제가 장기적으로 더 큰 비용을 치러야 한다"고 경고했다.

다른 위원도 "물가 상승 속도와 확산범위가 불과 몇 주 전의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앞으로도 지정학적 위험의 장기화, 감염병 재확산과 공급망 차질, 기상여건 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상방 리스크(위험)가 더 큰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대인플레이션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정액 급여를 중심으로 임금 상승세가 높아지고 있어,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제 물가 간의 악순환적 상호 작용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금리 정책의 물가 파급 시차가 수 분기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금리 인상의 가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며 빅스텝을 지지했다.

회의 당시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과 원화 약세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이 임박한 상황에서 글로벌 리스크에 대응해야 한다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 위원은 "이번 결정(빅스텝)에는 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출에 따른 외환시장 교란 요인에 대비할 필요도 일부 고려됐다"며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입은 국내외 경제 여건, 투자자의 투자전략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내외 금리차가 절대적 지표는 아니지만, 환 변동까지 반영된 차익거래 유인에 상대적으로 크게 반응하는 채권 자금과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갑작스러운 글로벌 리스크 변화에 반응하는 자금도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예상보다 커지고 국제금융시장이 불안해질 경우 자본유출 규모가 단기간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며 "따라서 내외 금리차가 우려할 만큼 확대되지 않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위원은 추가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도 언급했다.

한 위원은 "향후에도 물가 동향, 성장 여건 변화, 금융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조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위원도 "물가와 고용 상황을 감안할 때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이유는 충분하며, 실물경제 활동과 인플레이션 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하는 과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위원 역시 "향후 경기·물가 전망, 금융상황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상당 기간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필요가 있다"면서도 "다만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과 통화정책의 파급 시차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물가가 예상 경로를 크게 상회하지 않는 한, 점차적으로 금리 인상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베이비 스텝(0.25%p 인상)에 힘을 실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5p(0.05%) 내린 2,451.00으로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5p(0.05%) 내린 2,451.00으로 시작한 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 달 새 증시 주변 자금이 4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국내 증시가 일부 회복세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이 이탈, 이같은 결과가 빚어졌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28일 기준 증시 주변 자금은 164조8천900억원으로 7월 초(169조3천억원)에 비해 약 4조4천억원 감소했다. 증시 주변 자금은 언제든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자금으로 투자자 예탁금, 파생상품거래 예수금, 환매조건부채권(RP), 위탁매매 미수금, 신용거래융자 잔고, 신용 대주 잔고를 합한 것이다.

올해 최대였던 증시 주변 자금은 200조4천700억원(1월 17일 기준). 올해 최저치는 7월 19일 기록한 163조9천100억원이었다.

증시 주변에서 투자 기회를 엿보던 자금들이 빠져나간 것은 올해 초부터 국내 증시가 약세를 거듭한 탓으로 분석된다. 최근 코스피, 코스닥지수 모두 상승했으나 올해 초 기준으로 살펴보면 코스피는 17.7%, 코스닥지수는 22.3% 하락해 여전히 낮은 상태다.

기준금리가 인상돼 빚투가 어려워졌고, 세계 주요국이 긴축에 들어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로 금리를 또 올릴지 여부도 예상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환율도 투자자들에겐 부담스러운 부분.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15일 1천326.7원까지 상승하는 등 '강달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우리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하리라 예상하긴 어렵다"며 "일단 주식 투자는 좀 더 신중하게 임하길 권한다"고 했다.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 2022.07.29 12:33
  • by 노윤정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

▲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재배정 논의를 촉구하며 지난 22일부터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에서 농성 중이다. ⓒ라이프인

▲ 기본소득당 용혜인 국회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재배정 논의를 촉구하며 지난 22일부터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에서 농성 중이다. ⓒ라이프인

"소수정당 의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8일째 농성을 진행 중이다. 농성 이유는 바로 국회 상임위원회(이하 상임위) 배정 문제 때문. 왜 용 의원은 바쁜 임시국회 일정과 무더위 속에서 상임위 재배정을 요청하며 농성에 나서게 되었을까?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에 합의했다. 이날 18개 상임위 위원장이 선출되고 비교섭단체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도 이루어졌다. 전반기 국회 임기가 종료된 이후 원 구성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문제로 여야가 대립하며 두 달 가까이 '개점휴업' 상태였던 국회가 드디어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나 바로 이날부터 일부 소수정당 의원들은 상임위 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비교섭단체 의원의 상임위 배정은 국회의장에 의해 이루어진다. 의원들에게 희망 상임위를 묻기는 하지만, 배정 권한은 국회의장에게 있다. 용 의원의 경우 전반기 국회 때 활동했던 기획재정위원회(이하 기재위)에 남기를 희망했으나, 배정받은 상임위는 행정안전위원회(이하 행안위)였다.

용 의원은 기재위에서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기본법 및 탄소세·토지세 등의 입법안 마련, 전국민 재난지원금 공론화, 유류세 인하 정책 효과 분석 등의 활동을 해왔다. 또한, 발의와 국회 임기 만료로 인한 폐기가 반복되며 8년째 국회에서 계류 중인 사회적경제기본법에도 힘을 실어 왔다. 지난 1월에는 기재위 안건조정위원회 의원으로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와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경제기본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기도 했다. 기본소득당의 핵심 의제인 기본소득과 사회적경제가 상보적인 관계이며, 사회적경제 성장에 따라 기본소득도 더욱 단단한 기반을 갖출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에 지지를 보내왔다.

이처럼 용 의원은 기재위에서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며 의정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상임위 재배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후반기 국회에서는 이상과 같은 활동이 위축될 전망이다. 이에 용 의원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8월 2일 본회의에서 상임위 정수 조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합의에 나설 것을 요청하고 있다.

"다른 특위나 겸임 상임위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또, 행안위에 가더라도 내가 할 일이 있고, 그 일들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해온 역할과 지금의 경제위기 상황에서 하고자 하는 일이 기재위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재위 배정을 희망한다."

국회에서 농성 중인 용 의원을 만나 일방적인 상임위 배정의 문제점과 기재위에서 펼치고자 하는 의정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용혜인 국회의원. ⓒ라이프인

▲ 용혜인 국회의원. ⓒ라이프인

Q. 기재위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기본소득당 의원으로서 기본소득이라는 철학에 기반한 의정 활동을 하고자 할 때, 기재위가 아닌 다른 상임위에서 가능할지를 생각해봤다. 기본소득은 조세와 재정 혁신, 경제 체제 전반의 혁신을 위한 기획으로 제시되는 의제다. 그런 면에서 다른 상임위에서는 기본소득 철학에 기반한 의정 활동이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기본소득당은 의원이 1명 있는 정당이기 때문에 사실상 나의 의정 활동이 당의 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며, 의원의 의정 활동에서 상임위 활동이 큰 비중을 이루는 경향성이 있다. 또, 기재위에서 하고 있던 일과 하기 위해 노력하던 일들이 있다. 안건조정위원회를 통해 입법화하려고 했던 사회적경제기본법이나 한국조폐공사의 노동 문제, 조세 제도 개편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의제들을 기재위에 남아 후반기 국회에서 잘 마무리하고 싶다. 그리고 경제위기 속에서 내가 해야 하는 소명이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이 대기업 중심으로 흘러가는 상황인데, 기본소득당의 의원으로서 국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서 해야 하는 역할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모든 상임위에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기계적으로 한 명씩 배치되어야 한다는 것이 금과옥조는 아니지 않나. 비교섭단체 의원들이 모두 한 상임위로 몰리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소수정당 의원들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리도록 유연함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의원들의 전문성과 소신을 살려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비례대표제의 취지라고 했을 때, 일방적인 상임위 배정은 이런 국회 구조 취지에도 어긋나지 않나 싶다.

Q. 상임위 재배정과 관련한 논의는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있나?

이미 (김진표 국회)의장님이 배정한 상황이라 지금으로서는 본회의를 통해 상임위 정수 조정을 하거나 교섭단체 의원과 '맞사보임' 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 사보임(현재 맡고 있던 상임위를 그만 두고 다른 상임위로 옮기는 것)의 경우에도 교섭단체들의 양해가 필요하다. 의장님은 양당 원내대표의 합의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었고,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님은 소수정당의 의정 활동도 존중 받아야 하며 의정 활동의 연속성 측면에서 상임위 재배정 요청에 공감해주었다. 국민의힘 측에서는 국회의장이 결정했으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원론적인 이야기를 하긴 하지만, '검토해 보겠다'는 답변은 받았다. 논의가 진전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Q. 기재위 안에서 어떤 의정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왔는지 말씀해 달라.

일단, 기본소득당의 핵심 정책인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여러 가지 법안들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들은 거의 다 기재위 소관이다. 그리고 최근 한국 사회의 핵심 문제인 부동산 문제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서 토지보유세, 탄소세와 관련한 법안들도 발의했다. 또한, 우리나라 경제 정책의 사령탑이라고 할 수 있는 기획재정부에 정책 방향이 조금 더 서민들의 입장에서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고려될 수 있도록 정책 주문을 해왔다. 예를 들면, 재난지원금의 선별 지급 기조를 지적하고, 고유가 대책으로서 유류세 인하의 정책 효과가 크지 않다는 것을 분석해서 발표했다. 그리고 최근 유럽연합(EU)과 미국에서도 논의되고 있는 '횡재세'(초과이윤세) 같은 대안들을 선제적으로 제시하고 국내에서도 해당 논의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왔다고 감히 자부한다. 최근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도 횡재세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졌다. 내가 던진 의제들이 나름대로 국회에서 경제 대책 중 하나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것이다.

ⓒ라이프인

ⓒ라이프인

Q. 기재위에서 활동하면서 사회적경제기본법 통과도 지지하고, 기본소득과 사회적경제가 상보적인 관계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으로 기본소득과 사회적경제를 의정 활동에서 어떻게 풀어갈 예정인지 궁금하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적경제의 의의와 기본소득을 연결해서 설명하려고 해왔다. 기본소득이 실현된 사회의 모습을 상상해 보면, 사회적경제가 기본소득이 실현된 사회의 경제 형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경제위기가 도래하고 시장경제의 불안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우려되는 현재, 사회적경제가 가진 의미는 앞으로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인지하고 있는 의원이 기재위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민의 행복에 복무하는 경제로의 전환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분들의 목표일 것이다. 이 전환은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런 의미에서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문명사적 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하고, 나 역시 사회적경제에 신념과 의지를 가진 의원으로서 사회적경제 영역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Q. 사회적경제 현장에서는 전반기 국회 때 사회적경제기본법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아쉽게 아직 입법화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안건조정위원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처리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안건조정위원회에 함께 회부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는 의결됐으나, 사회적경제기본법은 논의되지 못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 계신 분들이 굉장히 속상하셨으리라 생각한다.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이 노동이사제 법안 통과를 위한 지렛대처럼 쓰인 것은 아닌가, 그렇게 느끼실 것 같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오랫동안 논의되어 왔고 사실 쟁점이 큰 법안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기본법’이다. 기본법을 제정한 다음 거기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 과제들이 또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꼭 성과를 내자고 말했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당시 안건조정위원으로서 참 송구스럽다. 그러나 비록 입법 논의가 잘 이루어지지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않고 있더라도 되돌릴 수 없는 물결이나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고 본다. 사회적경제는 분명히 그런 흐름, 물결이다. 남은 21대 국회 임기 동안 이런 흐름이 제도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겠지만 기재위에 이런 의견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이 배치될수록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을 위한 논의에 힘이 실릴 것이다.

Q. 후반기 국회에서의 의정 활동 목표와 중점을 두고 추진할 입법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린다.

우리 당의 핵심 의제이자 정체성인 기본소득과 관련한 의정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 또한, 지금 우리 사회에는 위기 상황에서 언제나 등장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해야 할 일이 매우 많다. 현재 경제 정책 기조를 보면 우리 사회가 조금씩 발전시켜 왔던 것들을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한 번에 뒤로 되돌리려는 시도들이 있다고 나는 평가한다. 그런 시도를 막아내고, 우리 사회가 변화해 가던 방향성이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나의 역할 중 하나일 것이다.
각종 경제 지표들이 IMF 외환위기 때에 비견되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악화돼 있고, 이런 시기에 정치인들은 기민하게 반응하고 선제적인 고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면 너무 한가하게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정부에서 정쟁을 만드는 일에만 관심이 있지, 실제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민생이나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대책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굉장히 우려스럽다. 이런 상황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아젠다를 던지고 대안을 고민하고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내가 여당 의원이었다면 또 다른 역할이 있겠지만, 소수정당 의원으로서 해야 하는 역할은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라이프인 열린인터뷰 독점기사는 후원독자만 볼 수 있습니다.
후원독자분들은 로그인을 하시면 독점기사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축 처진 팔뚝 살, 처짐 정도·피하지방량 고려해 개선해야

[정희원 기자] 한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위를 해결하고자 옷은 더 얇아지고 노출이 잦아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몸매를 가꾸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쉽지 않다. 더욱이 운동이나 식단조절과 같은 방법으로 단기간에 원하는 효과를 얻는 것은 힘들다. 체중 감량 자체도 힘들지만 여기저기 붙은 군살을 빼려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이미 처지고 늘어진 팔뚝살은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팔뚝살이 콤플렉스라면 노출 자체에 부담을 느껴 여름철에도 민소매를 입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긴팔을 입는다고 해도 매끄러운 옷태를 가질 수 없어 심미적으로도 스트레스다.

이 경우 처진살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처지고 늘어진 피부를 절제해 슬림하고 균형 외환 거래를 고려해야 하는 이유 있는 팔 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이는 피부 처짐이 심해 다이어트와 지방흡입 만으로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 적용해볼 수 있다.

수술법은 팔뚝살의 처짐 정도와 지방량에 따라 가로절개와 세로절개로 나뉜다. 가로절개는 겨드랑이 부분의 처진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으로, 세로절개는 늘어짐의 정도가 심한 경우 비율에 맞게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개인별 피부 처짐이나 늘어짐 정도에 따라 그 방법을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두 가지 절개법 모두 이용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 지방흡입을 병행하기도 한다.

우리성형외과 강민혁 원장은 "“팔뚝성형 시에는 부위별 피부 특성은 물론 개인의 신체 비율에 맞는 디자인이 필요하다”며 “만족도를 높이려면 다양한 요소를 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세밀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0 개 댓글

답장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