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기본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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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와 워렌 버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부정하거나 축소하고자 하는 분들이 자주 소환하는 경제학자가 있다. 경쟁적 자본주의와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열혈 신봉자인 밀턴 프리드먼(Milton Friedman)이다. 존 메이너드 케인즈(John Maynard Keynes)와 더불어 20세기 경제정책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로 평가받는 경제학자다.

시카고 경제학파를 이끈 밀턴 프리드먼은 1970년 매거진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관한 글을 기고한 바 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이윤 증대(The Social Responsibility of Business is to Increase its Profits)'라는 직설적인 제목의 글이다.

프리드먼은, 이 기고문을 통해 기업이 사회적 양심(social conscience)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고용 창출, 차별 철폐, 오염 방지 그리고 현대 개혁가들의 캐치프레이즈와 관련된 책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사업가들을 겨냥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자유사회(free society)의 토대를 약화시키는 지적인 힘에 자신도 모르게 꼭두각시가 되어 있다고 우선 비판한다.

이후 전개하는 그의 논리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사회적 책임은 개인적 차원에서 행해져야 하며 기업에게는 그러한 의무가 없다. 주주에 의해 고용된 전문경영인이 사회적 책임을 위해 자원을 투입한다면 이는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로, 주주-대리인(principal-agent problem) 문제가 발생시킨다. 도덕적 해이를 낳고 회사의 생존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전문경영인은 회사를 운영하는 전문가이지 다른 분야의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다음의 글로 자신의 주장을 마무리한다.

" 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게임의 규칙을 준수하는 한에서 기업의 이익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원을 사용하고 계획된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속이거나 기망하지 않고 공개적이고 자유로운 경쟁에 참여하는 것이다. "

매거건 기고 글은 프리드먼이 1962년에 출간한 에서 이미 주장했던 내용이다. 프리드먼은 기업의 목적은 이윤창출, 그리고 이를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라는 담론을 이론적으로 공고히 함으로써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를 정착시킨 이데올로그(ideologue)다. 프리드먼에 따르면, 기업은 주주를 위해 존재하며, 오로지 주주들에게만 책임을 진다.

밀턴 프리드먼, BRT, 그리고 사회적 책임 이니셔티브들


그러나 프리드먼의 시대는 바야흐로 황혼(黃昏)의 시간대로 기울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19일 미국 경영자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usiness Roundtable, 이하 BRT)'의 '기업의 목적에 관한 성명(Statement on the Purpose of a Corporation)' 발표는 그 시그널 중 하나라는 점을 우리는 상기할 필요가 있다. 또 1990년대 말부터 국제기구나 각종 글로벌 조직들이 주도한 기업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다양한 이니셔티브들의 이슈들이 꾸준히, 최근 들어서는 눈에 띄게 제도화 혹은 법제화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BRT는 미국 상공회의소와 전미제조업협회와 더불어 미국 기업의 이익을 강력하게 대변해 온 최대 경영자단체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전경련과 유사하다. BRT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주요 기업의 CEO를 독점적으로 대표"하며 "이 CEO 멤버는 1500만 명 이상의 직원과 연간 매출 7조 달러나 넘는 기업을 이끌고 있다"고 홍보한다.

BRT는 성명서를 통해 고객에 가치 제공(고객의 기대 충족), 종업원에 대한 투자(공정한 보상, 훈련과 교육, 다양성과 포용성 그리고 존엄과 존중), 공급업체와의 공정하고 윤리적인 거래(좋은 파트너로서 봉사), 지역사회 지원(지역사회 사람 존중,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관행을 채택해 환경 보호), 주주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 창출(투명성과 주주의 효과적인 참여에 전념)을 약속했다. 성명서는 "이해관계자자들 각각이 필수적이다"라며 "회사와 지역사회 그리고 국가의 미래 성공을 위해 이해관계자들 모두에게 가치 제공을 약속한다"고 천명했다.

주목할 점은 기업 활동에 '주주'만이 아닌 고객, 종업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더 나아가 '주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 중 가장 후순위로 언급했고, 주주 가치도 단기(short-term)가 아닌 '장기적인 가치'(long-term value)라는 점을 명백히 했다는 점이다. 1972년 설립된 BRT는 1978년 이래 기업의 목적에 관한 언어(language)를 포함해 기업지배구조 원칙을 정기적으로 발표해 왔고, 1997년 이래로 발표한 문서의 버전마다 기업은 원칙적으로 주주에 복무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명시해 왔다. 하지만 이번 성명서는, 내용을 한마디로 압축하면, '주주자본주의의 종언'과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 선언'이다. BRT를 이를 "기업의 역할에 관한 원칙의 '현대화'(modernizing)"라고 표현한다. 애플의 팀쿡,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제이피 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블래록의 래리 핑크, 제너럴 모터스의 메리 베라 등 미국 기업을 대표하는 최고 경영자 181명(2020.1.7 현재 184명이 서명. 총 회원은 188명)이 이 성명에 서명했다.

BRT의 성명이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는 미지수다.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 수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업을 더욱 강하게 규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사회적·정치적 예봉을 꺾기 위한 선제적 조치일 수도 있다. 사실 필자는 그렇게 생각한다. 미국 사회는 2020년 대선을 앞두고 경제적 불평등과 불공정 거래 등이 주요 이슈로 부상되어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 상원 의원이 발의한 '책임 있는 자본주의 법(Accountable Capitalism Act)'은 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법안이다.

사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공부하거나 종사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BRT의 성명 내용은 그다지 특별하지 않다. 대기업들이 주로 발간하고 있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혹은 사회책임 보고서만 펼쳐 봐도 이는 당장 확인이 된다. 이 보고서는 모두 주주만이 아닌 자사의 모든 이해관계자에 대한 책임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진정성의 문제는 별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본주의, 특히 주주자본주의의 심장인 미국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가 유력한 글로벌 기업 경영자들의 집단 서명으로 나왔다는 점은 의미 있는 시그널이다.

필자는 이를 패러다임 전환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이해관계자 논리에 입각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주장이 새삼스러운 건 아니다. 가령, 에드워드 프리먼(R. Edward Freeman)은 경영자의 의무를 솔로몬 왕에 비유하며 "상호 충돌하는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이해관계 사이의 균형을 잡는 일이다. 주주 또한 여러 이해관계자의 하나일 뿐 우선권을 가지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주주 자본주의 목소리가 높은 시대에 이 주장은 그저 미약했을 뿐이다.

그러나 단기적인 수익성만을 추구하는 주주자본주의는 '배제적 성장(exclusive growth)'을 노골적으로 표방하며 실업과 소득불평등을 심화시켰다. 그 결과, 경제적·사회적 양극화의 골과 간극은 더욱 깊어지고 벌어져 비상한 조치 없이는 이제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어 버렸다. 전 지구적 생태계를 위협하는 기후위기(climate crisis)는 더욱 심각해 졌으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위기도 심화되었다. 이는 주주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세계화가 화학적으로 결합하면서 초래한 어둠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으로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은 가야 할 길이었고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그 정당성을 획득하면서 확산되었다. 국제사회는 1990년대 말부터 기업(혹은 조직)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initiative)들이 내놓았다.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 책임투자원칙(PRI),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NGFS(Network for Greening the Financial System, 녹색금융네트워크),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이 대표적이다. 유럽은 가장 먼저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반응하고 또 이를 적극 주도해 왔다. 이니셔티브들의 대부분은 기업과 금융기관에 맞추어져 있다. 세계화와 더불어 영향력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세계 200대 경제단위 중 4분의 3인 153개가 기업(2015년 말 기준)이라는 점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해 준다.

사회적 책임의 제도화·의무화 경향

사회적 책임과 관련한 다양한 이니셔티브의 출현과 고도화(高度化)는 기업과 금융기관의 이윤 추구 방식이 기존과는 달라져야 하고 또 달라지고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기업이 돈을 벌고 쓰는 '게임의 룰'이 바뀌고 있다는 말이다. 기존 주주자본주의에 기초한 기업 경영방식으로는 이제 돈을 벌기 힘든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 국제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제도화‧법제화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은 그 패러다임의 전환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전통적으로 '자발성'에 의지해 왔다. 하지만 자발성에 대한 기대가 줄고 대략 6년 전부터는 법과 제도로 촉진하고자 하는 흐름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일부는 이미 현실화되었다. PRI와 MSCI가 발표한 ' 책임투자 규제에 대한 글로벌 가이드( Global Guide to Responsible Investment Regulation )'에 따르면, 책임투자와 관련한 정책을 연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고려, 자산운용사의 스튜어드십 코드, 기업의 ESG 정보공개라는 3가지로 분류했을 때, 이러한 규제의 절반 이상이 2013년~2016년 시기에 집중되어 있다. 또 GDP Top 50 국가 중 이란만 ESG 요소와 투자와 관련한 정책이 없었다. 이러한 경향은 KPMG, GRI, UNEP, 아프리카 기업지배구조센터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 Carrots & Sticks(당근과 채찍)'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ESG 정보공개 의무 제도는 2013년 44개 나라 130개였으나 2016년에는 64개 나라 248개로 증가했다. 기업의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활동이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력이 증가하면서, 즉 기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그만큼 공공성을 더 요구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의 비재무적인 정보(non-financial Information)를 의미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보 공시 의무화는 이제 기본이 되기 시작했다. 유럽연합은 종업원 500인 이상 기업의 ESG 공시 의무를 2014년 법제화해 2018년부터 적용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후 관련한 상세한 정보공개 의무화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즉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가 대표적이다. TCFD는 기후위기(climate crisis)가 금융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높아지면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장 회의에서 금융안정위원회(FSB)에 의뢰해 현재 권고안으로 만들어졌다. 이 권고안은 하지만 머지않아 의무화될 전망이다. 주요 국가의 금융감독기관(우리나라로 투자의 기본 규칙 치자면 금융위원회, 금감원, 한국은행)들이 중심이 된 녹색금융네트워크, 즉 NGFS(Network of Greening Financial System)는 TCFD의 의무화를 더욱 빠르게 진척시킬 중요한 이니셔티브다. 지난해 4월 NGFS가 중앙은행 및 금융감독기관이 환경‧기후 이슈를 다루는 방식과 관련해 발표한 6개 행동 권고안의 첫 번째는, 기후위기 리스크를 금융안정성 모니터링에 반영하라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금융기관과 기업은 기후위기 시나리오에 따른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지배 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및 목표 등을 투명하게 공시해야 한다. 프랑스는 TCFD 격인 에너지전환법을 제정해 연기금, 금융기관, 기업에 이를 의무화했다.

자본시장에서도 사회적 책임은 두드러지는 흐름이다. 투자대상의 ESG를 고려하는 사회책임투자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연기금의 ESG 고려를 제도화하는 추세와 상관있다. 영국은 연금법을 개정해 2000년 7월 3일 시행했다. 연금펀드를 운용하는 모든 주체들이 투자자산의 선택·보유·매각과 관련해 사회적‧환경적‧윤리적 요소를 어느 정도 고려하고 있는지와, 의결권을 포함해 주주로서의 권리행사와 관련해 어떤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를 밝히라고 의무화한 법이다. 그 무렵, 독일·스웨덴·오스트리아·노르웨이·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벨기에 등도 영국과 유사한 법을 도입했다. 이는 2018년 기준으로 유럽이 전 세계 사회책임투자 규모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전 세계 사회책임투자 규모는 2016년 22조 8900억 달러에서 2018년 30조 6830억 달러로 증가했고, 2014년 17조 6820억 달러와 비교하면 4년 사이에 73.5%나 늘었다. 일본은 2014년 70억 달러에 투자의 기본 규칙 불과했으나 2018년 2조 1800억 달러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세계 1위 규모의 연기금으로 우리나라의 국민연금 격인 GPIF의 사회책임투자 장려정책과 정부의 지지 덕분이다. 이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사회책임투자는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도 확산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주주로서의 책임'을 강조한다. 보험, 은행, 증권, 자산운용사, 연기금들이 운용하고 있는 돈은 금융기관이 아닌 고객 혹은 가입자가 주인이다. 금융기관은 이 돈을 선량하게 관리해야 할 '수탁자의 책무(fiduciary duty)'를 가지는데, 스튜어드십 코드는 바로 이러한 책무를 다하기 위한 행동지침이다. 2010년 영국이 최초로 도입한 이래 현재 20여 개의 나라로 확산되었다. 특히 지배구조가 취약한 아시아 지역 나라에서의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한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투자한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무책임성이 지적되면서 등장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스튜어드십 코드 전의 기관투자자들은 통상 좋지 않은 이슈가 발생한 기업들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해 주주권을 행사하기보다는 해당 주식을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기업에 대한 평가를 대신해 왔다. 이른바 '월스트리트 룰(Wall Street Rule)'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이러한 방식보다는 주주로서 오너십(ownership)을 가지고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관여 전략(engagement strategy)'을 실행한다. 주목할 점은 이 관여전략을 위해 투자대상의 ESG를 고려한다는 점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업에 대해 주주로서의 오너십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주주자본주의 관점을 취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 관점'과 'ESG 고려'라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방식 혹은 전략을 채택함으로써 전통적인 주주자본주의와는 차별화된다. 포용적 성장에 스튜어드십 코드가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촉진을 위한 규제 방식도 점차 그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거의 대부분의 나라는 코드 이행 방식을 'Comply or Explain' 즉 '원칙 준수, 미준수 시 그 사유 설명'이라는 연성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스튜어드십 코드의 종주국인 영국은 지난해 이 방식을 'Apply and Explain', 즉 '모든 원칙 적용, 그리고 설명'으로 규제 수위를 높였다. 또 상장기업 외의 기업(비상장기업)에도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후변화를 포함한 ESG 통합을 강화했다. 'Apply and Explain' 방식은 향후 스튜어드십 코드 적용 방식의 대세가 될 전망이다.

기지개 펴는 우리나라의 사회적 책임

이러한 글로벌적인 바람에, 우리나라도 무풍지대는 아니다. 국내에서 스튜어드십 코드는 지난 2016년 12월 '기관투자자의 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Principles on Institutional Investors' Fiduciary Duties)'이라는 이름으로 제도화되었다. 도입 당시 'Comply or Explain' 방식에 금융기관 자율가입이라 제도적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국민연금이 지난 2018년 7월 말 코드를 채택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문재인 정부가 시장 감시의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스튜어드십 코드 확산을 투자의 기본 규칙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현재(2019.1.6) 116개 금융기관이 한국 스튜어드십 코드에 가입했다. 연기금 2개(국민연금·사학연금), 자산운용사도 42개다. 또 참여 예정 서류를 제출한 기관도 26개다. 물론 참여 기관과 참여 예정 기관 중에는 공적자금 위탁운용 시 가점용으로 등록한, 이른바 체리피킹(cherry picking)적인 기관도 다수 있다고 판단된다. 실제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이러한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해 다수 언론에서 보도한 바 있다. 그럼에도 현재 가입현황만으로 판단한다면, 스튜어드십 코드의 국내 안착은 성공적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 선정·정기 평가 시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및 이행 여부에 가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터라 내실도 다져질 전망이다. 특히 대한항공에 대한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가 세간의 이목을 끌면서 스튜어드십 코드가 대중적으로도 알려진 상태다. 국민연금은 '경영참여 목적 주주권 행사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말 확정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적용이 더욱 본격화되고 확장될 전망이다.투자의 기본 규칙

사회책임투자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사회책임투자 규모는 2018년 말 기준 약 27조 7490억 원 정도다. 국내 자본시장 규모 대비 1.8%밖에 되지 않는다. 글로벌이 30조 6830억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존재감 자체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마저도 국민연금이 96.4%를 차지한다. 이러한 수치는 우리나라의 사회책임투자 활성화는 전적으로 국민연금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력하게 시사한다. 하지만 수년 동안 국내 사회책임투자 발전은 사실상 답보상태였다. 국민연금이 사회책임투자에 보수적이었고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할에도 무관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국내 사회책임투자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원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1월 '국민연금 책임투자 활성화 방안'이 기금운용위원회에서 의결되었기 때문이다. 13년 만에 만들어진 정책이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국내 주식 일부에만 적용하던 사회책임투자를 올해부터 국내외 주식과 채권으로 확대한다. 또 국민연금 가치사슬의 일부인 위탁운용사의 선정과 평가도 ESG 관점에서 실행한다.

국민연금의 이러한 변화는, 국민연금의 ESG 자율 고려와 관련 사항 의무공시를 골자로 한 2015년 초 국민연금법' 개정, 그 이후 발생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시 부당한 의결권 행사, 가습기 살균제 가해기업 투자 등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투자의 사회적 책임성이 부각된 때문이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모든 공적 연기금의 ESG 고려와 공시를 명시한 '국가재정법 개정안'만 3건이나 발의되기도 했다. 물론 투자의 패러다임이 'ESG 고려'를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글로벌적인 흐름은 국민연금이 사회책임투자에 나서게 한 기본 배경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정보인 ESG 정보의 공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기본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하고 포용하기 위해서는 정보공개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에서 기업의 비재무적 정보, 즉 ESG 정보공개 관련 법과 제도는 글로벌적인 흐름과 중요성에 비추어 보면,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를 감안하면 매우 미비하다.

현 '자본시장법'은 환경 정보 중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만을 의무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마저도 배출권거래제 또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 포함된 기업에 한해서다. ESG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수년 전부터 발의되어 왔지만 번번이 실패했고, 이번 20대 국회에서는 자율규정으로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으나 법사위를 넘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지배 구조와 관련한 공시는 진척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거래소 규정 개정을 통해 2017년부터 시행해 오던 지배구조 관련 자율공시를 2019년부터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상장기업에 의무공시하도록 했으며, 2021년에는 코스피의 모든 상장기업에 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환경(E)와 사회(S)에 대해서도 공시 규정을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관련한 최종 용역보고서를 지난해 말 받은 바 있다. 이 제도에 대한 시행 여부부터 적용 범위와 수준과 방법 등 그 어떤 사항도 아직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ESG 정보공개의 의무화라는 글로벌적인 큰 흐름은 피해 가지 못할 전망이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다. 국민연금도 사회책임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대상 기업에 ESG 정보공개를 본격적으로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ESG 정보공개는 더욱 확대되면서 필수가 될 전망이다.

사회적 책임경영 지도(地圖), 지속가능성의 길

토마스 쿤은 그의 역작인 에서 유명한 '패러다임 이론'(1단계-정상과학, 2단계-위기, 3단계-혁명, 4단계-새로운 정상과학)을 제시한다.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적 흐름을 이 패러다임 이론에 적용하면, 복수의 패러다임이 서로 경쟁하는 3단계이거나, 지역적으로는 4단계로 진입하는 과정에 있다. 필자의 판단은 그렇다.

세계는 지금 전환의 시대, 그 문 앞을 향해 가고 있다. 고탄소 사회에서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배타적 성장에서 포용적 성장으로의 전환,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전환 등이다. 지속가능성 위기는 이러한 전환을 해야만 하는 근본 이유이며, 이 시대적 전환의 문을 여는 열쇠는 바로 '사회적 책임'이다. 기업은 이제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 '기업의 주인은 주주'라는 투자의 기본 규칙 낡고 오래된 경영지도(經營地圖)를 수정하거나 버려야 한다. 그리고 '사회적 책임 경영'이라는 지도로 지속가능한 길을 구해야 한다. 이윤을 창출하는 '게임의 규칙'이 변하고 있고, 또 변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의 스마트한 경영자는 이미 그 길을 가고 있다.

읽어보면 좋을 GOSUGO의 투자 규칙

주식으로 집안이 망했다는 이야기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듣거나 볼 수 있었을 겁니다. 가슴 아픈 이야기지만 자살도 일어 납니다. 저 투자의 기본 규칙 또한 주식이라는 것은 나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었습니다. 2017년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강하게 생기는 계기가 있어서 투자라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르바이트로 번 100만원으로 시작해서 수익 은 작았지만 저는 그 과정이 나중에 큰 돈을 투자하기 전에 몸소 깨닫는 수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돈도 벌어보고 갖고 있는 종목이 거래 정지를 당해보고 여러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도 라임 사태에 엮이면서 거래 정지를 당한 종목이 있다 하더 라도 회사를 다닌 것도 아니고 자취하면서 학자금 빚 도 있는 대학생이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천만 단위 금액의 주식이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많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 또한 주변에서 투자 사기와 같은 일들을 겪는 것도 여러 번 봤습니다. 그 경험들을 토대로 만든 저 GOSUGO만의 투자 규칙이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 또는 투자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GOSUGO 투자 규칙

1. 미수나 신용을 쓰지 마라

저도 미수나 신용을 통해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잃거나 물려있을 때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극대화를 하려다가 극소화를 하여 나의 인생이 날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투자는 우리의 삶을 보다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하는 것이지 도박이나 복권처럼 한 순간에 바꾸려는 것이 아닙니다.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High Return이라는 달콤함에 속아 High Risk를 잊고 투자하는 것은 회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당 가능한 정도의 대출이나 신용을 이용하는 것도 투자의 방법 중 하나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잘 풀리지 않으면 이전 빚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자금을 끌어오고 결국 보통 빚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빚을 내서 시드를 키워 투자를 하면 수익금이 다르니 그 맛에 중독될 수 있고 나중에는 자신의 능력과 재산을 망각하고 빚을 포함한 자산이 나의 것이라는 착각 속에 살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 제어를 할 수 있고 감당할 수 있는 정도만 빚을 내는 사람이라면 말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무조건 자신하지 말고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2. 없는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돈을 투자해라

자신에게 급한 돈으로 투자하지 말라는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정말 좋은 정보나 전문가(?)의 말을 듣고 아파트 중도금으로 주식을 매입했다고 합시다. 그 사람은 이 중도금을 투자하여 중도금도 내고 차도 바꿀 꿈을 꾸면서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주식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많이도 아니고 10 %정도 떨어졌다고 합시다. 하지만 입수한 좋은 정보가 아직 뉴스화 되지 않았고 전문가(?)가 재료 소멸이 아니고 수급도 들어온다는 등의 이유로 조금 더 기다리면 슈팅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도금 날짜가 다가왔습니다. 어떻게 해결하는 지도 문제고 심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 겁니다. 방법이 없으면 대출을 받거나 그마저도 안되면 사채에 손을 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돈이 급하지 않은 돈, 예를 들어 10년 만기로 적금을 들어놓을 돈이였다면 보다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또, 조금씩 물을 타는 등의 대응도 가능할 것이고요.

3. 법적인 보호를 받는 투자를 해라

주변에서 되게 신기한 일들을 많이 봤습니다. 저는 제 명의로 된 것 만을 믿어서 그렇게 투자해왔지만 주변에서 안 그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일들 보신 적 있을 겁니다. 자칭 부동산 대가라는 사람이 회원들을 모집합니다. 무슨 사업을 하겠다고 하고 수익률 몇 프로를 보장한다고 하면서 말이죠. 심지어 이런 사람들은 책까지 출판하고 강의도 하러 다니고 회원 수도 많은 카페도 있어 사람들이 혹 합니다. 그렇게 그 사람을 믿고 투자를 했는데 받은 것이 없는 경우를 본 적 있을 겁니다. 마치 어떤 회사의 주식을 매수했는데 나의 잔고에 주식이 없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인 겁니다. 시 간이 오래 지나도 수익이 없길래 다시 돌려달라고 하면 수익이 나지 않았다면 안 돌려줄 것이고 났다면 더 기다리라고 할 것입니다. 그래도 돌려 달라고 하면 약속한 수익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고 원금만 돌려주거나 현금가치하락 정도만 더해서 줄 것입니다. 이거 진짜 바보 되는 겁니다. Return은 다른 사람이 갖고 Risk만 본인이 책임지는 겁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큰 투자나 사업은 하고 싶은데 앞서 언급한 Risk가 너무 크니 다른 사람 돈으로 해서 벌면 조금 수익금 주면 되고 잃으면 남의 돈 잃는 것 뿐이니 아주 좋아합니다. 100% 벌 수 있다면 자신이 사채를 끌어다 쓰던 해야 하는 게 정상 아닌가요? 아니면 합법적으로 투자 회사를 만들어서 투자자를 모집하던지 말이죠. 심지어 가상화폐도 자신의 계좌에 들어오는데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돈만 이체하고 투자 했다고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즉 주식처럼 자신의 권리를 보장 받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4. 다른 사람을 100% 믿지 마라

매우 중요한 규칙입니다. 투자할 때는 절대로 다른 사람을 믿지 마십시요. 그 누구도 투자의 결과를 책임지지 않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을 믿을 수 투자의 기본 규칙 있겠습니까? 결국은 남을 탓하게 됩니다. 사실 그렇게 힘들거나 매우 간절한 사람들의 마음을 악용하는 사람들이 더 나쁜 사람들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당하지 않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주식을 예를 들면, 어떤 정보를 얻거나 종목 추천을 받으면 본인이 한번 더 생각하고 판단하고 투자하십시요. 절대로 그 사람을 신뢰해서 아무 생각 없이 사지 말라는 것입니다. 만약 자칭 전문가가 정말 자신이 있다면 왜 회원을 구하겠습니까? 100프로 수익 날 수 있다면 자기 혼자 벌지 않을까요? 투자는 복리라 100% 주식 흐름을 맞출 수 있다면 돈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주가 흐름은 누구도 절대 100% 맞출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자신의 안정된 고정 수입을 위해서 회원을 모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을 믿지 말라고 했는데 자칭 전문가들에게 돈 주고 추천 받는 것도 잘못 된 것일까요?

'네니오' 라고 답하겠습니다. 자칭 전문가라는 사람들은 수 많은 경험들과 노하우 그리고 정보를 얻는 길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추종하는 신도들도 있으니 일개 개미보다는 힘이 있고 정확하겠죠. 그런 사람들에게 정보를 구할 수 있다면 어느 정도 금액을 지불하는 것도 투자의 방법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를 구할 수 있다면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사람이 사라고 해서 사는 게 아니고 본업도 있고 하니 조금 더 편하게 투자하기 위해서 이용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자칭 전문가들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정보통이나 종목 추천이 나의 판단에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되는 지를 보고 회원비 합리적으로 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투자를 이렇게 생각합니다. 투자는 우리의 삶을 보다 풍족하게 해줄 수 있는 도구 다. 도구를 활용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나의 인생을 걸어 내가 도구에게 지배 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자신의 인생의 주인공은 자신이라고 하지만 본인 옆에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들을 생각하고 인생을 거는 일은 다시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걸어봐야 하는 기회라고 생각이 든다면 꼭 스스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고민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은 활용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손에 하나 뿐인 자신의 인생을 맡기지 마세요.

눈누-주식 공부방

엘리엇 파동이론은 시장에서 반복되는 사람들의 투자 심리에서 일정한 규칙을 수치화한 것이다. 기본적인 원칙은 가격 움직임이 추세(impulsive, 또는 momentum)와 조정(correction), 와 조정(correction), 그 사이의 끝없는 교대를 통해 전개된다는 점이고, 동시에 상대적인 시간 척도(프랙탈)에도 이 효과가 드러난다는 것이다. 엘리엇 파동에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1. 상승파동( Impulsive) 2. 조정파동( Corrective)

큰 틀에서 2가지 파동이 교대로 나와 엘리엇 파동을 그리는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상승파동에 대한 내용이다. 엘리어트 파동에서 임펄스 5 파동에는 3가지의 규칙이 있다. 이 규칙을 어긴 파동은 임펄스 파동이 아닌 ABC파동으로 카운팅 하는 것이 맞다. 3가지 규칙은 다음과 같다.

1) 2파는 1파의 100% 이상을 되돌리지 않는다.

2) 3파는 세 가지 임펄스 파동, 즉 1, 3, 5파 중에 가장 짧을 수 없다.

3) 4파의 저점은 1파의 고점과 겹치지 않는다.

위의 3가지 규칙은 임펄스 파동에서 무조건 지켜야 되는 규칙이다.

피보나치를 활용한 임펄스 작도

임펄스 파동 카운팅 시 피보나치 작도를 통해 검증하는 것이 좋다. 임펄스 파동 5파에서는

1 파동에서 2 파동의 확장 피보나치를 작도하면 1.618구간에 3파가 위치한다.

1 파부터 5파까지를 피보나치로 작도하면 조정 4파의 저점이 0.382구간에서 지지후 반등이 이루어진다.

임펄스 파동에서도 확정이 없는 파동과 확장 임펄스로 나뉘다. 보통은 확장이 나오지 않지만 간혹 파동이 확장되는 경우가 있다. 확장은 1파, 3파, 5파에서 나온다.

1파가 연장이 되면 5파가 짧게 나오고 5파가 연장이되면 1파가 짧게 나온다.

지금까지는 임펄스 파동의 기본 규칙을 보았다. 이제부터는 더 세부적인 임펄스 파동의 규칙을 보도록 하자.

임펄스 파동 세부 규칙

임펄스 파동에는 5개의 세부 파동이 있다. 1, 3, 5파는 상승파동 / 2, 5파는 조정파동이다. 이것이 기본 구성이며, 지금부터는 세부 규칙을 보도록 하겠다.

1) 1파와 5파는 Impulse 혹은 Diagonal 형태가 나온다.

2) 3파는 항상 Impulse 형태이다. (즉, 3파는 Diagonal이 될 수 없음)

3) 2파는 triangle을 제외한 모든 조정 패턴이 올 수 있다. (그러나 triangle로 끝나는 복합 조정(WXY 또는 WXYZ)은 가능)

투자의 기본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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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증원, YLC 모의투자대회 수상자에 장학금 지급

등록 2022-06-24 오전 9:39:01

수정 2022-06-24 오전 9:39:01

이은정 기자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은 YLC와 함께한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수상자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지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4월 한증원은 YLC(전국대학생시장경제학술동아리)와 함께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했다. 대회는 4월 4일부터 6주간 진행됐으며, KRX 300종목(코스피 230종목+코스닥 70종목)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모의투자 기본 규칙과 수수료 등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실기시험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투자원금은 1억원이었으며, 수상 요건은 회전율 300% 이상, 매매 종목 5가지 이상, 매매일수 3일 이상으로 설정됐다. 최종 순위는 대회 종료일 종가 기준 누적 투자수익률 및 투자 보고서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최종 1위를 차지한 충청지부 강동윤(국제경영학과 2학년) 학생은 장학금 30만원과 상장을, 각 2,3위를 차지한 관악지부 이혜은(행정학과 1학년) 학생과 충청지부 이예진(경영학부 4학년) 학생은 장학금 20만원과 상장을 지급받았다. 또한 4,5위를 차지한 경북지부 이승연(국제통상학전공 3학년) 학생과 관악지부 김가희(가족자원경영학과 3학년) 학생에게는 10만 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밖에 한증원 X YLC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CU 기프티콘과 4만 원 상당의 S-MAT 필기시험 접수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한증원은 제2회 한증원 한꿈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현재 접수 중이다. 한꿈 모의투자대회는 7월 22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5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 및 인턴십 기회, 증권전문가 및 경제방송 출연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와 자유

평소 귀가 얇다는 말을 자주 듣는가? 옆 동료가 주식투자로 돈을 벌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주식 계좌를 열진 않았는가? 묻지마 투자를 해본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면 부자들의 방식을 연구하고 자신의 투자 방식을 점검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투자의 기본 규칙 부자들은 자신이 잘 아는 것에만 투자하기 때문이다.

대부분 부자들은 이것저것 모든 곳에 문어발처럼 손을 뻗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신이 잘 아는 종목과 분야에 집중한다. 어떤 슈퍼리치는 삼성전자 단 한 종목만으로 부자가 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재건축 아파트에만 투자해서 목표한 부를 달성하기도 한다.

투자전광판 밑에서 고민하는 남자

투자에 앞서 고민하는 남자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머니룰즈』에서 이 ‘모르는 것에 투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투자 기한을 확인하라’와 ‘위험 허용 한도를 알아라’와 함께 투자의 3대 황금 규칙으로 말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잘 아는 곳에 투자한다’는 이 원칙을 투자 현장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다보면 헷갈리게 된다. 진정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투자를 하려면 도대체 얼마나 알아야 하는 것인지 그 뜻과 정도를 가늠하기가 너무나 어렵다. 투자의 영역은 방대하고, 알아야 할 것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오늘은 투자에 앞서 가장 기초적으로 알아야 하는 투자자의 원칙으로서 부자들이 잘 아는 것에 투자하는 이유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들이 생각하는 꼭 알아야 할 투자의 지식은 무엇일까?

1. 투자처는 도*박장과 같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리차드 템플턴은 『부의 잠언』에서 주식투자는 또 다른 형태의 도*박이라고 말한다. 사람들이 이 간단한 사실을 잊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하다가 큰 피해를 보게 된다고 말한다.

사람들은 주식시장이 자본시장법으로 보호되는 합법적인 영역이며, 말끔하고 세련되게 차려입은 화이트칼라들이 활약하는 곳이며, 전 세계 최고로 가치 있는 기업들이 참여하는 공간이기에 어떤 비리와 술수도 개입되지 않는 순수하고 공정한 경제 무대일 것이라는 믿음을 갖는다.

하지만 주식시장 역시 강원랜드와 같이 돈을 놓고 돈을 따먹는 또 하나의 도*박장의 원리로 운영되는 곳이다. 아니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박장이다.

그것도 세상의 모든 게임과 스포츠 경기는 자신의 실력과 체급에 맞춰 시합을 겨루지만, 주식시장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플라이급과 수퍼헤비급이 아무 투자의 기본 규칙 양보 없이 자신의 최고 필살기를 겨루는 시합장이다.

따라서 이렇게 불공평하고 위험한 투자 영역에서 도*박으로 승리를 하려면 최대한 위험부담률을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투자할 대상에 대해 최대한 제대로 충분히, 확실히 이해하고 시합에 참여해야 한다.

리차드 템플턴은 이처럼 구체적인 투자 종목을 알기 전에 자신이 투자할 시장 자체에 대한 이해와 통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2. 생활 주변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하라

경제 칼럼니스트 이상건은 『부자들의 개인도서관』에서 재테크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가장 큰 기준을 투자자의 ‘평소의 관심’에서 찾았다.

우리는 위대한 투자자일수록 더 재무제표와 각종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들과 각종 차트와 논문들을 활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위대한 투자자치고 공부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다.

그러나 위대한 투자자들의 성공은 의외의 영역에서 이뤄진다. 즉 평소 생활 속에서 다양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다.

피터 린치는 상식의 힘을 강조한다. 그는 생활 속에서 접하는 물건과 서비스에서 투자에 대한 힌트를 얻었다. 예를 들어 그는 캘리포니아 여행을 하다가 타코벨의 부리토를 먹고 큰 감동을 한 후 그 회사에 투자를 했고, 집에서 사용하는 애플컴퓨터를 쓰면서 애플에 대한 투자를 늘렸으며, 그의 아내인 캐롤라인이 칭찬하는 스타킹에 대한 칭찬을 듣고 그 스타킹 회사에 투자를 해서 큰 수익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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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린치와 워렌 버핏

워렌 버핏은 가치투자의 대부이기에 늘 회사의 재무제표만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가 평생 보유 종목이라 부르며 어떤 일이 있어도 결코 팔지 않는 회사 주식은 따로 있다. 그가 평소 잘 아는 제품을 파는 회사 주식이다.

그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코카콜라 주식을 영원히 보유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이유는 싱겁게도 그가 코카콜라의 체리코크를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생활 속의 발견을 중시하며, “내 입이 향하는 곳으로 돈을 돌립니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워렌 버핏은 생활 속에서 자신의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반면 자신이 이해할 수 없는 주식에는 한푼도 투자하지 않는 원칙을 고수했다. 그는 한창 기술주와 인터넷 관련 주식이 고공행진을 할 때에도 자신이 그 기술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당시 최고의 기업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에 투자하지 않았다. MS사의 대표 빌 게이츠와 각별한 사이였는데도 말이다.

만일 자신의 생활 경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누구나 투자를 잘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과자와 완구 회사에 투자할 수 있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은 엔터테인먼트회사와 오디오 회사에 투자할 수 있다. 집과 살림살이에 대해 잘 아는 주부들은 남성들보다 아파트 투자에서 더 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3. 투자자 자신에 대한 지식이 정말 중요하다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머니룰즈』에서 모든 투자에 앞서 자신의 투자 성향을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소크라테스의 “너 투자의 기본 규칙 자신을 알라”와 손자병법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은 그 어떤 영역보다 투자의 영역에서 반드시 참고해야 할 말이다.

투자 성향 조사서와 투자상담가들이 가장 먼저 질문하는 것은 이것이다. “당신은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얼마나 더 많은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습니까?”이다.

어떤 사람은 수십 억원의 투자금을 하루 만에 잃어도 발 뻗고 편하게 잠들 수 있으나, 어떤 사람은 단 10%가 떨어진 것만으로도 좌절하여 불면증에 걸려 일상생활에 큰 타격을 받는다.

자신의 위험 투자 성향과 위험 허용 한도 내에서 균형을 맞추지 못하면 행복한 삶을 위한 투자생활이 오히려 불행한 삶의 씨앗이 되고 만다.

문제는 사람의 마음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의 마음이 다르다는 것이다. 투자로 성공적인 이익을 창출할 때와 많은 돈을 잃어버릴 때 마음의 상태가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투자를 시작할 당시에는 자신이 고수익을 위해 높은 위험부담을 짊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자신의 결혼자금과 노후자금으로 쓸 돈을 날리는 상황이 되면 이성을 잃고 더 큰 피해를 보는 쪽으로 어리석은 투자를 감행 할 때가 많다.

따라서 실제 자신의 투자를 위해서는 심리테스트와 같은 투자성향서를 참고하기보다 자신의 평소 삶에 대한 성찰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자신의 성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상시 이런 가상의 질문을 많이 던져 보라고 말한다. 예를 들면, 당신은 오랫동안 휴가를 가기 위해 많은 돈을 모아놓았다. 그래서 예약만 하고 떠나면 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결정을 선택하겠는가?

a. 휴가계획 자체를 취소한다.
b. 더 저렴하고 짧게 휴가를 다녀온다.
c. 계획했던 대로 휴가는 다녀온다.
d. 이참에 평소 가고 싶었던 여행지를 추가하여 더 장기적인 여행을 다녀온다.

위와 같은 상황에 정답은 없다. 다만 위기 상황에서 당신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당신이 어느 정도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지 당신의 객관적 성향을 판단하는 데는 유효한 질문이 될 수 있다.

4. 설익은 지식이 가장 위험하다

본명보다 핑크팬더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파워블로거 이재범씨는 『부자를 읽는 눈을 떠라』에서 투자자가 가장 위험할 때는 설익은 지식에 의존할 때라고 말한다.

교통사고만 봐도 그렇다. 눈과 비 오는 날이 안개가 낀 날이나 흐린 날보다 훨씬 더 위험한 것 같아도 정작 더 사망자 발생률이 높은 날은 안개 낀 날과 흐린 날이다. 그리고 초보운전자보다 운전경력 2~3년 사이가 훨씬 사망자 사고율이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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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는 장면

왕초보투자자들은 초보운전자처럼 모르면 절대 투자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조금이라도 의심이 나면 마치 빗길 운전처럼 조심조심 천천히 투자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큰 성공도 없지만, 치명적인 사고가 나는 경우 또한 없다.

그러나 자신이 뭔가 알게 되었다고 착각할 때부터 문제가 생긴다. 2~3년차 운전자가 짧은 경력 동안 무사고 운전의 얄팍한 경험을 믿고 안개 낀 날과 흐린 날에 평소대로 자신감 넘치게 운전하다가 큰 일을 치루는 것처럼, 설익은 투자 경험을 가진 투자자들이 이제 어느 정도 감을 잡았다고 과감한 배팅을 하는 순간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사고를 치게 될 때가 많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시기는 자신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가 뭔가 알고 있다고 믿고 있을 때이다.

자, 그렇다면 어느 정도 지식을 갖춰야 투자다운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인가? 투자자로서 자격을 갖추려면 최소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인가?

5. 예측 돌발 변수에 대응할 지식을 갖춰라

핑크팬더 이재범씨는 투자와 사업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이 예상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경영하는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사고위험률이 높은 2~3년차 운전자도 해가 뜬 맑은 날 운전에서는 사고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갑작스런 안개와 흐린 날에 문제가 발생되듯이 투자에서 갑작스럽게 발생된 돌발 변수에 대응할 지식이 없다면 함부로 투자에 나서서는 안 된다.

4~50대 은퇴 사업자들이 가장 실수하는 것이 한참 유행하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교육을 받은 정도의 지식으로 창업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것은 사칙연산만 익히고 수능시험을 보겠다는 것만큼 무모한 짓이다. 마치 하룻 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자신이 그 사업 영역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부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위험한 투자를 감행하게 되는 것이다.

최소한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업종 선택 후 그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의 적성과의 궁합도 맞춰봐야 하고, 사회 트렌드와의 부합도와 입주 상가의 입지와 시간대별 인구 유입량과 경쟁 업체를 분석하고, 성공한 지점과 실패한 지점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하며, 약점과 위험성을 파악하고, 그 약점을 보완하고 위험에 대한 대응대책을 세운 후 여러 모로 다각도로 검토한 후에 시작해도 성공할까 말까이다. 그런데 본사 교육만으로 창업의 모든 과정을 마스터했다고 믿는 것은 실로 얼토당토한 일이다.

사업과 투자에 있어 가장 큰 위험은 자신이다. 알지도 못하면서 자신이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실패 가능성은 100%가 되고 만다.

어떤 사업에서도 맑은 날만 지속되는 경우는 없다. 안개 낀 날과 흐린 날, 비오는 날과 눈 내리는 날 어떻게 할 것인지 대응 방안이 없다면 함부로 사업을 개시하지 말라.

6. 남에게 가르쳐 줄 만큼 지식을 갖추라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머니룰즈』에서 사람들이 투자를 해서 대부분 실패하는 이유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듣기 싫은 것은 대충 걸러듣는 안일한 자세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투자전문가로부터 투자에 대한 정보를 들을 때 오로지 수익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잠재적 위험과 최악의 상황을 건성으로 듣고 넘어갈 때가 많다는 것이다.

물론 더 많은 투자 유치를 위해 펀드 매니저와 투자 상담사들이 투자 상품의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고 장밋빛 투자 수익만을 강조하고 있는 풍조도 그 배경이다.

그러나 투자는 단순히 그 상품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자신이 이해한다고 믿고 있는 상품을 경제 문외한인 초보자들에게도 쉽고 분명하게 설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상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당신의 투자 상품을 중학생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설명할 수 있을 때 투자를 감행하라고 충고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미안하지만 아직 투자의 시기는 아니라고 한다.

7. 정보의 출처를 의심하라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투자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상품을 통해 그렇게 돈 벌기가 쉽다면 당신에게 투자 상품을 팔려는 사람이 왜 그 상품을 직접 투자해서 돈을 벌지 당신에게 판매하겠는가? 최소한 그 사람은 자신이 직접 투자하기보다는 당신에게 판매해서 얻는 수수료가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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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성사후 악수하는 비즈니스맨

베스트셀러 『부자언니 부자특강』을 쓴 유수진 언니는 투자에 대한 책임은 오로지 자신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를 할 땐 기본적으로 의심을 장착하라고 충고한다. 그리고 회사채나 내부 정보, 외국 펀드 등에 함부로 투자하지 말라고 말한다.

회사채의 경우, 회사가 은행에서 돈 빌리는 투자의 기본 규칙 것이 가장 쉬운 데 왜 개인에게까지 손을 벌리게 되었을까? 그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친구에게서 어떤 회사의 내부 정보와 같은 은밀한 정보를 얻게 되었다면, 다음과 같이 의심해 보아야 한다. 일반 개미에 불과한 자신에게 들어올 정보 수준이라면 그 정보는 수명을 다한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법한 공공연한 비밀일뿐이라는 사실이다.

부자언니는 무조건 아는 것에만 투자하라고 말한다. 러시아석탄회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면 브릭스 펀드에 투자하지 말고, 차라리 국내 대기업 주식에 투자하라고 말이다. 국내 유수 기업들에 무슨 문제가 생기면 실시간 뉴스가 뜨기 때문에 최소한 안전성은 확보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공짜 정보는 없다. 게일 바즈-옥스레이드는 실력 있는 투자 전문가를 활용하려면 그만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며, 그 돈이 아깝다면 인덱스 펀드를 활용하거나 인덱스 펀드 이상의 평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자신만의 실력을 갖추라고 충고한다.

8. 근거 있는 투자를 하라

핑크팬더 이재범씨는 투자방송을 들을 때마다 우리나라 투자가들의 이해할 수 없는 투자방식을 접하고 매번 놀라게 된다고 한다.

대부분 투자방송은 주식 투자에 관련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와 시청자들의 질문에 짧게 답하는 내용들이다.

분명 한 사람이 한 종목에 투자를 할 때는 재무제표도 보고, 관련 뉴스도 보고, 향후 전망 보고서도 읽고, 경쟁업체와의 경쟁력과 관련 산업의 발전 가능성도 타진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방송에서 전문가에 질문하는 가장 많은 경우가 그 사람이 어떤 기업에 왜 투자를 했는지 그 이유도 밝히지 않고, 오로지 얼마에 들어갔는데 얼마 정도에 나와야 할까 하는 내용이 주 상담 내용으로 도배가 되어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전문가 답변이라는 것도 왜 나와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도 없이 단순히 얼마 정도까지는 기다리고 얼마 이하로 내려가면 매도하고 얼마 이상 올라가면 수익보고 나오라는 천편일률적인 내용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재범씨는 이런 식으로 투자를 해서는 결코 실력을 쌓을 수 없다고 말한다. 그저 남들이 좋다고 해서 투자하는 모방 투자 형태로는 험난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핑크팬더가 강조하는 투자법은 ‘이유와 근거가 있는 투자’이다. 적어도 자신이 투자하는 종목에 대해서는 최소한 투자한 이유가 있고, 상황 변화에 따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자기 나름 계획이 있는 투자를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투자에 실패를 해도 그 이유를 알기 때문에 다음 투자에서는 성공적인 투자법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 그러나 이유도 모른 채 남들 가는 대로 투자를 하다가는 40년을 투자한다고 해도 결코 묻지마 투자를 하는 초보자 수준을 졸업할 수 없다.

또한 펀드 매니저에게 투자금을 맡긴다고 할 적에도, 투자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사람과 투자 상품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맡기고 운영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르는 데 어떻게 남에게 마음 놓고 투자를 맡길 수 있겠는가?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자기 스스로 공부하라. 처음에는 공부하는 것 자체가 힘들지만, 공부할수록 아는 게 많아진다. 알면 알수록 투자할 영역이 넓어져 투자의 기회가 많아지고 예전에는 알 수 없었던 투자처를 발견할 수 있게 된다.

오늘은 부자들이 왜 아는 것에만 투자하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리고 투자에서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과연 투자를 위해 어느 정도나 알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일반인들이 공정하고 공명정대한 시장으로 생각하는 주식시장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거대한 도*박장과 같다. 그러한 곳에서 기관과 외국인과 같은 타쨔와의 대결에서 돈을 잃지 않으려면 최소한 이곳이 운영되는 원리와 그 생리를 이해해야 한다.

승률을 높이려면 자신이 잘 아는 일상생활 속의 투자 아이디어를 활용하라
그리고 투자자 자신에 대한 지식, 자신의 위험 투자 성향과 위험 허용 한도를 인식하라.
교통사고도 초보보다 2~3년차 운전자가 내는 것처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다 안다고 착각하는 설익은 투자자가 가장 위험하다.

실패한 투자를 하지 않으려면 예측 돌발 변수에 대응할 지식을 갖춰라
자신이 얻은 정보의 출처를 의심하라.
자신이 이해하고 있는 바를 중학생에게 설명할 수 있는가?
어떤 작은 투자를 하더라도 반드시 이유와 근거 있는 투자를 하라.
모든 시행착오 과정이 자신만의 투자방식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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