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코인의 추종자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1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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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열 없는 화폐’의 불안한 앞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4월6일 ‘비트코인 콘퍼런스 2022’(세계 최대의 가상자산 행사)가 열렸다. 투자자, 투기꾼 그리고 암호화폐 신도들이 암호화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지난 몇 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대거 모여들었다. 낙관주의는 강점으로, 의심은 약점으로 간주하는 미래지향적이고 매우 미국적인 사람들의 모임이다.
2021년 ​​콘퍼런스에서도 강의, 담화, 요트 파티를 위해 약 1만2천 명이 마이애미에 모였다. 마이애미 시장 프랜시스 수아레스는 당시 환영 인사에서 마이애미를 ‘자본의 수도’(The capital of capital)라고 칭했다. 자부심이 가득한 발언이었다.

명사들 몰린 가상자산 이벤트
항상 그렇듯이 행사 주제는 비트코인의 미래, 미국의 미래, 인류의 미래였다. 일종의 자기 확신이라고 할 수 있을 이벤트의 분위기는 활기차면서도 엄숙했다. 이 행사는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주최 쪽은 무대 뒤에 거대한 플래카드를 걸었다. 야자수와 그 아래에 해변이 그려져 있다. 펼침막 한가운데는 모래에 꽂힌 거대한 비트코인 모형이 보였다. 교회라면 십자가가 걸려 있을 지점이다.
연사 명단에는 2021년 말 12만4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세일러, 전 권투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 콘퍼런스 개최 당시 트위터의 최고경영자 잭 도시, 전 미국 대통령 후보 론 폴 미 하원의원, 비트코인 투자자 팀 드레이퍼의 이름이 올라 있었다. 페이스북이 도대체 누구의 아이디어였는지를 두고 한때 마크 저커버그와 논쟁했던 윙클보스(Winklevoss) 쌍둥이 형제 타일러와 캐머런도 있었다. 두 사람은 2008년 저커버그가 그들에게 지급한 돈의 일부를 2013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 당시 비트코인 한 개의 가격은 120달러였다.
연사 명단에는 없었지만 어디에서나 그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일론 머스크도 있다. 테슬라 창업자인 머스크는 트윗으로 비트코인의 거래 가격을 순식간에 치솟게 했다가 곧바로 깊이 떨어뜨린 일로 유명하다. 흰색 양복을 입고 무대에 비트 코인의 추종자 오른 영화제작자이자 블로거이며 비트코인 선구자인 막스 케이저는 “우린 안 팔아! 빌어먹을 일론!(Fuck Elon!)”이라고 외쳤다.
비트코인이 금융시스템에 이성을 되찾아준다고 말한 마이클 세일러도 있다. 그는 “(비트코인은) 인류에게 자유와 재산권을 돌려준다. 비트코인이 80억 인구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동의가 잇따랐다. (2021년 행사에서) 타일러 윙클보스는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최고의 보호”비트 코인의 추종자 라고 말했다. 그의 형제 캐머런은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라고 외쳤다. 그는 일어나서 미 연준 건물과 “기계(지배집단)에 대한 분노”(Rage against the machine)라는 구호가 인쇄된 자신의 티셔츠를 가리켰다.
기성제도에 대한 분노는 모든 암호화폐 운동에서 강력한 행동 요인이다. 기성제도는 주어진 임무에 실패하고 국민의 신뢰를 배신한 중앙은행과 금융감독기관, 그리고 정부다. 모든 암호화폐의 가격 차트는 언제나 시민들이 현재 국가 행동의 합리성을 얼마나 적게(또는 많이) 신뢰하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열 곡선’(Fever Curve)이다.
행사는 거의 예배 같았다. 선교의 열정, 출발 직전의 설레는 분위기, 구원에 대한 기대 등 모든 것이 다 있었다. 비트코인은 원래 지급수단으로 설계됐지만, 대부분의 추종자는 이를 투기 대상으로 본다. 비트코인의 총수는 2100만 개가 될 것이다. 나카모토가 상한선을 정했다. 상한선에 가까워질수록 채굴은 더욱 복잡해진다. 바로 이 희소성이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대부분의 구매자는 그들이 희망하는 급격한 가격 상승 뒤 달러, 유로화 또는 위안화로 교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산다.
“자유 더하기 신뢰가 곧 비트코인”이라고 한 연사는 말했다. 그렇다면 이들의 목표 가격은 얼마일까? 50만달러, 어쩌면 100만달러, 앞으로 3~4년 이내에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발언에 자유의 여신상과 케네디의 달 연설을 콜라주한 사진이 배경으로 비쳤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즐겁게 외쳤다. “아직 극초창기다.”
유럽에서는 2022년 3월에 비트코인의 미래가 거의 끝날 뻔했다. 코인 지지자들의 시각으로 보면 사실상 거래 금지나 마찬가지인 법률 초안이 유럽 의회에서 심사 중이었다. 관련 법 제도를 마련하고 ‘암호화폐 서비스’에서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려는 법안이었다. 그러나 녹색당, 좌파당, 사회민주당은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메커니즘에 기반을 두지 않는 모든 암호화폐 서비스를 금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특히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작동, ‘작업증명’(Proof of work)이란 이름의 프로세스가 표적이었다. 결국 경제통화위원회 의원들은 이 구절이 없는 대안을 선택했다.
독일의 국가도약혁신기구 창립 이사 라파엘 라구나 델라베라는 “기술 금지는 좋은 생각이 아니다. 유럽이 신기술을 금지하면 우리는 이후 연구개발에서도 차단된다. 인재와 최고의 두뇌, 그리고 스타트업이 빠져나갈 것이고 새롭고 더 좋은 응용기술이 다른 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와 금융규제기관이 그렇게 오랫동안 암호화폐 업계의 무분별한 행동을 수수방관하며 지켜보기만 한 것은 디지털화폐 역사에서 놀라운 현상 중 하나다. 엄격하게 규제되는 영역 중 하나인 화폐시장에서 ‘글로벌 그림자 시장’이 대부분 규제되지 않은 채 10년 넘게 자리를 잡았다. 2021년 여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경탄에 가까운 어투로 “와일드 웨스트”(Wild West·서부시대) 같다고 말했다. 2022년 1월에야 그는 암호화폐 문제를 다루는 선임 보좌관을 위촉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새로운 기술로 이해하면 이들의 방관을 이해할 수 있다. 페이스북, 애플, 구글처럼 지금은 세계시장을 지배하는 정보기술(IT) 기업도 그와 비슷했다. 정치적 규제에 대한 요구는 규제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게 된 후에야 나타났다. 상황이 다시 반복되는 것 같다. 7년 전에는 약 300만 명이 비트코인을 사용했지만, 오늘날에는 이용자가 8100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1만8천 종류 이상의 암호화폐를 3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그 수는 매일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추종자의 시각에서 보면 이를 규제하는 효과적인 국가법도 존재할 수 없고, 그들의 ‘검열 없는’ 화폐에 대한 금지도 애초부터 불가능하다. 특수 저장 매체에 보관된 비트코인(온라인 지갑이 아니라)은 압류하거나 압수할 수 없는 유일한 자산이라고 지지자들은 믿는다.
그러나 현실은 간단하지 않다. 2021년 중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국가는 자국 영토 내에서 암호화폐의 채굴과 거래를 금지할 수 있다. 미 의회도서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9개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42개국은 최소한으로 거래를 제한했다. 반면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채택했다.

▲ 42개국이 암호화폐 거래를 제한한 데 반해, 엘살바도르는 2021년 9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공식 화폐로 채택했다. 2021년 11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비트코인의 미래에 관해 희망 섞인 연설을 하고 있다. REUTERS

어떤 돈을 신뢰하느냐가 핵심
사설 거래소도 암호화폐 세계의 약점이다. 회사들은 소재지 법률의 제약을 받고, 그들의 서비스 없이 코인을 유로화나 달러로 다시 바꾸는 것이 힘들다. 이 부분에서 어쨌든 정부는 규제를 채택했다. 사실상 모든 주요 거래소는 고객에게 은행 계좌를 개설할 때와 유사한 신원 증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전까지 새로 돈을 만들어내는 일에 독점권을 가졌던 이들, 각국 중앙은행의 화폐 지킴이들이 암호화폐를 특히 비판적으로 지켜본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는 이 분야를 잘 안다. 그는 사람들이 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경험했다. 경제학자인 카르스텐스는 모국인 멕시코가 ‘테킬라 위기’로 혼란에 빠졌을 당시 멕시코 중앙은행에서 일했다. 정치적 실수와 여러 불행한 상황이 뒤섞여 1994년 말 이 나라에선 대규모 자본 도피가 발생했다. 멕시코 은행이 페소를 달러에 묶어놓는 고정환율제를 포기하자 국가 통화의 가치가 수직으로 하락했다. 결국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돈을 신뢰하느냐가 핵심이라고 카르스텐스는 말했다.
카르스텐스는 현재 스위스 바젤에 있는 국제결제은행(BIS)의 사무총장이다. 세계의 중앙은행을 대표하는, 일종의 업계 대표라고 할 수 있다. 그 비트 코인의 추종자 때문에, 그리고 1994년의 경험 때문에 그는 암호화폐가 필요하지 않다고 본다. 암호화폐는 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가치를 보존하는 데 적합하지 않고, 받아주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적절한 교환 매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투기와 랜섬웨어 공격자들이 요구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데만 유용하다고 카르스텐스는 강조했다. 암호화폐의 운명은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2022년 3월 초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강력한 암호화폐 금지 조처를 하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8% 상승했다.
모두가 알다시피 아름답고 새로운 암호화폐의 세계에도 더러운 문제가 있다. 그들의 파괴적인 탄소발자국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원들의 추정에 따르면 다른 암호화폐를 전부 제외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만 계산해도 연간 전력 소비량이 노르웨이나 우크라이나의 전체 소비량보다 많다. 동료들과 함께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려는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원 미셸 록스는 “전력 소비는 비트코인의 실존적 문제가 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력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 이유는 조작에서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보호하려면 복잡한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작업증명은 비트코인 ​​채굴자가 복잡한 산술 문제를 풀 때 경쟁하게 하는 개념을 뜻한다. 수학 퍼즐을 푸는 사람은 새로운 비트코인으로 보상받는다. 집중된 연산능력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공격자에게 쉽게 해킹되지 않도록 보호하지만 동시에 대량의 에너지도 소모한다. 록스 연구원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갈수록 채굴 유인이 강해지고, 그에 따라 전기 수요도 늘어난다”며 비트코인 채굴에 이용되는 에너지의 약 39%가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나온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대부분의 비트코인이 화석연료로 채굴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너지 대량소비는 여전히 난점
에너지 대량소비 문제는 피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연산능력을 다투는 대신 자신의 지분을 담보로 예치하는 이른바 ‘지분증명 방식’(Proof-of-Stake-Methode)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더리움은 2022년 안에 이 새로운 절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록스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경우 (절차를) 전환할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암호화폐 신도들은 기후온난화에 그리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은 세계은행 시스템과 금 채굴이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다고 주장한다.

ⓒ Der Spiegel 2022년 제13호
Im Schleudergang
번역 황수경 위원

비트 코인의 가장 가까운 추종자 인 이더 리움은 얼마입니까?

암호 화폐 시장은 소규모 투자자의의 제일뿐만 아니라 거대 기업의 의제이기도 한 금융 부문의 혁명입니다. 디지털 통화 전문가에 따르면 암호 화폐는 미래의 첫 번째이자 유일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환경에서 비트 코인과 이더 리움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입니까? 이더는 얼마입니까? 자세한 분석 정보는 뉴스 세부 정보에 있습니다.

디지털 비트 코인의 추종자 화폐 시장은 역동적 인 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 시간 동안 1 억 4,451 억 달러 상당의 암호 화폐가 거래되었습니다.

21:40 기준 블록 체인 기술의 가장 성공적인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 인 이더 리움은 $ 2432.54였습니다. 현재 거래량으로 볼 때 시장 가치는 282.85 억 달러입니다. 또한 지난 1 시간 동안 이더 리움 가치의 차이는 1.55 %입니다.

Kucoin 토큰은 일주일 동안 돈을 잃었습니다

지난주 투자자들을 가장 많이 웃게 만든 가상 화폐는 UNUS SED LEO, Chiliz, Bitcoin BEP2이지만, 그날의 시간대에 표가 바뀌 었습니다. 어제 현재 SHIBA INU, Internet Computer 및 Avalanche는 가장 수익성이 높은 가상 화폐가되었습니다. 반면에 KuCoin 토큰, 헬륨 및 Curve DAO 토큰은 지난주에 계속해서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Bancor, Decentraland 및 Waves가 경보를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디지털 통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트 코인
결제 사기에 대해 매우 안전한 비트 코인은 1 년 동안 손실을 비트 코인의 추종자 입었지만 여전히 1 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업데이트 된 데이터에 따르면 전통적인 통화 이론을 파괴 한 비트 코인은 37417.84 달러이며 현재 환율로 314272.42 터키 리라입니다. 비트 코인은 지난주에 3.90 %의 가치 차이를 경험했습니다.

이더 리움
Ethereum은 시장에서 가장 빠른 통화 중 하나이며 수요는 20430.95 터키 리라입니다. 순간 값을 이전 기간 데이터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주 이더 리움 가격의 차이는 9.61 %였습니다.

리플
Ripple은 새로운 결제 시스템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현재 0.86 USD 또는 7.20 Turkish Lira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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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1년 안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쏘의 안토니 트렌체프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을 풀면서 비트코인이 전통 금융시장과 맞물려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결국 주식의 "충돌"이 연준에 다시 완화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글로벌 규제 환경이 파편화되고 디지털 화폐가 여전히 변동성을 보이면서 암호화폐 시장에는 비트 코인의 추종자 여전히 역풍이 불고 있다.

트코인이 1년 안에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암호화폐 대출업체 넥쏘 최고경영자(CEO)가 전망했습니다.

안토니 트렌체프는 美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 '12개월 내' 10만 달러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사상 최고치인 68,990.90달러에서 40%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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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트코인의 단기 전망에 대해 우려한다"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대규모 통화부양책을 풀기 시작하면서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금융시장과 맞물려 하락할 수도 비트 코인의 추종자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결국 "암호화에 더 많은 자극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주식의 "충돌"은 결국 미국 중앙은행이 "즉시 완화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트렌체프의 예측이 맞다면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두 배 이상 뛰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020년 1월 트렌체프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그 해 말까지 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었는데요. "당시 모든 사람들이 나를 비웃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렌체프의 2020년 예측은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비트코인은 그 해에 겨우 29,000 달러를 약간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2021년 2월에 암호화폐가 5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호화폐 신봉자들은 시장이 성숙했고, 이제 점프 트레이딩, 제인 스트리트 등 주요 월가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으로 몰리면서 유동성이 충분하다고 말합니다.

한편 블록체인 기업 테라랩스의 도권(Do Kwon) 공동 창업자 같은 암호화폐 추종자들은 비트코인이 미래의 '준비' 통화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수백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는 역풍이 불고 있는데요. 글로벌 규제 환경은 여전히 단편적이고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실정입니다. 비트코인은 주식 시장, 특히 나스닥 지수와 깊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식이 변동성을 유지하는 동안 비트코인 역시 변동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람들: '굳이 회사를 다닐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Alessandra Sollberger with kite surf equipment

한때 비트코인은 돈세탁을 하는 사람들이나 마약상들의 도구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부동산 가격 만큼이나 일상적인 대화 소재가 됐다.

런던의 지하철에서도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광고를 볼 수 있다. 신문의 1면에 나오기까지 했다.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돈을 빌렸다는 택시 기사들의 일화도 있다.

매일같이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며 투자자들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한다.

아직까지도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비트코인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광풍의 일부가 된다는 게 정말 재밌었죠'

29세의 알레산드라 솔버거는 비트코인이 하나당 9달러이던 2012년에 처음 투자했다. IT 관련 블로그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그는 비트코인의 "자유방임적이고 탈중앙화된 관점"에 호기심을 느꼈다고 한다.

"조금 투자해볼 수 있겠다 생각했어요. 제가 재밌다고 느끼는 것의 일부를 갖고 싶었거든요. 이제 시작되고 있는 뭔가의 일부가 되는 거죠."

2013년 비트코인의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하자 그는 투자액을 회수했다.

"그때 저는 수익률 900%를 달성해서 꽤 만족했어요." 그는 에버모어 헬스라는 자신의 수퍼푸드 사업을 런던에서 시작하기 위해 2만 파운드(한화 약 2900만 원)를 회수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가치가 상승하면서 8만 파운드(한화 약 1억1천만 원)의 수익을 냈다.

그는 비트코인 투자 수익으로 새해에 아프리카 잔지바르에서 카이트서핑을 할 계획이다. 그는 여전히 비트코인 20개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30만 달러(한화 약 3억3천만 원) 정도의 값어치를 한다. 그는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 다른 디지털 화폐에도 투자를 했다.

그러나 그는 디지털 화폐에 대해 과장된 부분도 많다고 생각한다. 또한 시중에 나와 있는 제각각의 암호화폐 중에 비트코인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도 않는다.

"비트코인보다 훨씬 발달한 화폐들도 있어요." 그는 시장이 발전하면서 초기 상품은 개선된 후발 주자에 의해 무너지곤 한다는 점을 들며 이렇게 말했다.

파월 입만 쳐다보다가 후회한다[한경 코알라]

파월 입만 쳐다보다가 후회한다[한경 코알라]

Fed는 추종자일 뿐이다
‘40년래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미국 중앙은행(Fed)이 칼을 꺼내들었다. 22년만에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 것이다. 소위 ‘빅스텝’이라 불리는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식시장은 맥을 못추고 하락하는 중이다. Fed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몇번 더 이런 빅스텝 금리인상을 할수도 있다는 말까지 남겼다.

뉴욕 증시는 5% 가까이 급락했다. 특히 금리 동향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들이 대거 하락했다. 아마존은 7.56% 급락했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4.71%, 테슬라도 8.33% 각각 하락했다. 증시가 꺾이자 코인시장도 함께 맥을 못추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 대로 주저앉았다. 앞으로도 Fed는 0.5%포인트씩, 또는 0.75% 포인트씩 계속 금리를 올려서 결국 자산시장을 완전히 붕괴시키고 말까. 투자자들은 이제라도 고점 대비 50%~70%씩 하락한 FAANG 주식과 비트코인을 정리하고 이제라도 국채나 예적금 같은 안전자산으로 떠나야할까.

먼저 Fed는 경기 상황을 진단하여 가장 최적의 통화정책을 펼치는 기관임을 알아야 한다. Fed는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말이다. 바꿔 말하면 기준금리를 올릴만한 충분한 경기적 환경이 갖춰져 있다는 의미이다. Fed가 지금처럼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는 것은 그만큼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기 때문이라 해석할 수 있다.

“현실은 Fed가 시장의 리더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들은 추종자입니다…. 금리를 좌우하는 요인은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이며 경제가 얼마나 강하게 성장하고 있는지입니다.” - 애스워스 다모다란 뉴욕대 교수, 한국경제 창간 57th 미래를 말한다. 인터뷰 중 -

다모다란 교수의 말처럼 Fed는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제의 펀더멘털을 함께 진단한다. 인플레이션이란 범주에만 갖혀서 생각하면 지금 Fed는 자산시장이야 무너지든 말든 물가인상을 더 이상 용인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기준금리를 끌어올리는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Fed는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그들을 괴롭혔던 디플레이션과 저성장 우려에서 해방된 것을 기뻐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아무도 기억 못하겠지만 원래 Fed의 물가인상 목표치는 고작 연 2%였다. 갖은 수를 써도 해결되지 않았던 저성장, 디플레이션 문제가 코로나 팬데믹이 터지고 지난 10년간 늘렸던 통화량을 단 1년 반만에 늘려버리자 일거에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되었다. Fed는 오히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 기업실적은 어떨까?
이제 글로벌 공급망이 안정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이슈가 잦아들고 나면 또 다시 저성장, 디플레 이슈가 고개를 들게될 것이다. 지금도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디지털과 AI에 의해 대체되고 있다. 인간의 노동력이 들어가는 영역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아마존이 풀필먼트 시스템을 통해 판매자의 상품을 직접 고객의 집 문 앞에 배달해주는 과정에서 수많은 중간단계들이 생략되고 유통 비용은 낮아진다. 넷플릭스가 직접 영화를 제작해서 자사 플랫폼에 공개하는 과정에서 원래 한편에 1~2만원씩 영화관에 내던 비용이 월 1만7000원 (넷플릭스 구독료)로 낮아지는 것이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디플레이션은 피할수 없는 현상이다. Fed는 경제가 다시 저성장, 디플레이션 국면으로 전환되었을때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내릴수 있는 룸을 지금 확보해 놓으려는 속셈이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 이슈를 제외하고 실제 경기는 얼마나 튼튼한 상황일까. 이번 1분기 실적발표에서 실망스런 결과를 발표했다는 아마존(Amazon)은 코로나 특수로 인한 기고효과까지 있었는데도 1분기 매출이 7.3%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 웹서비스(AWS)’ 만 떼어놓고 보면 성장률이 더욱 가파르다. 1분기 매출 22조원, 전년 동기대비 무려 36%나 성장했다. 작년 매출이 거의 76조원이었는데, 이대로 가면 올해 매출은 드디어 100조원을 찍을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3%, 영업이익은 29.5% 성장했다. 광고매출이 지난분기 대비 줄어든 건 사실이다. 코로나가 종식되며 유튜브 시청시간이 줄어든 탓도 있고 틱톡에 일부 광고매출을 뺏긴탓도 있을 것이다. 반면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3.8%나 성장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은 2018년부터 빠짐없이 매년 50%씩 성장하고 있다.

구독자수가 20만명 감소하며 주가가 크게 폭락한 넷플릭스 (Netflix)는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9.8%, 영업이익은 25.1% 성장했다. 물론 디즈니와 애플 등 경쟁자가 늘어나는것도 맞고, 구독 비즈니스 외에 매출이 일어날수 있는 다른 부분이 없는 것도 맞다. 빌 애크먼같은 헤지펀드 거물이 보유지분을 모두 팔았다니까 더욱 불안한것도 사실이다. 그럼 넷플릭스는 이제 끝난걸까.

다다음 분기가 되면 ‘넷플릭스,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같은 제목으로 넷플릭스의 주가 반등을 보도하는 뉴스를 보게 될 것이다. 이제 코로나 팬데믹이 풀리고 야외활동을 시작한다고 사람들이 갑자기 넷플릭스 구독을 다 끊어버릴리는 없다. 직장인들 대다수는 여전히 주말 중 하루를 집에서 그동안 못본 미드를 몰아보는데 사용한다. 보고싶은 영화가 나오면 출퇴근 하는 지하철과 버스에서 스마트폰으로 본다. 넷플릭스가 영상에 광고를 붙이면 차라리 몇천원을 더내고 광고 없는 프리미엄을 구독할 것이다.

디지털 전환은 계속된다
그러니 이제 아마존, 구글, 넷플릭스 걱정은 그만하고 본질이 무엇인지 깨달아야 한다. 이들은 비록 성장주로 분류되지만 업력이 30년 가까이된 기업들이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에 따른 비트 코인의 추종자 야외활동과 해외여행 증가로 하나투어나 이마트가 갑자기 매출이 두세배씩 늘어날것 같은가. Fed가 빅스텝과 자이언트스텝으로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올리면 사람들은 이제 온라인쇼핑 그만두고, 유튜브 안보고, 넷플릭스 구독을 끊어버릴까.

오늘(5/6) 기준 알파벳(구글), 아마존, 넷플릭스의 PER(주가순이익비율)는 각각 22배, 55배, 그리고 18배이다. 참고로 국내 증시에 상장되어있는 카카오의 PER가 28배다. 구글과 비트 코인의 추종자 넷플릭스의 기업가치가 카카오보다 낮아져버린 지금같은 상황에 내릴 수 있는 이성적인 판단은 이 회사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일까, 아니면 오히려 지금 투자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해보는 것일까.

이 판단을 내릴 때 꼭 기억해야할 것은 바로 기술의 발전과 디지털 전환이다. 코로나 팬데믹과 상관없이 우리 사회의 많은 영역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한동안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겠지만 결국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다. 다시 비용은 내려가고 선진국들의 만성적인 저성장도 계속될 것이다. 반면 사업 영역을 디지털 영역으로 전환한 기업들은 점점 더 기회가 많아질 것이다. 아마존과 구글이 클라우드 사업을 저렇게 키우고 있는게 바로 그 증거이다.

비트코인 투자 포인트
비트코인은 두 가지 서로 다른 내러티브로 투자에 접근할수 있다. 첫째, 돈과 결제의 탈 물질화에 대한 부분이다. 비트코인을 기업으로 본다면 이 회사의 핵심사업은 지금까지 엄청나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했던 ‘결제’라는 영역을 단순하게 만들어 비용과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비트코인은 빅테크 성장주의 면모를 갖췄다. 기업의 성장 단계와 비교하면 이제 막 시리즈 A 투자를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키우는 단계의 스타트업과 비슷하다고 할수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비트코인이 나스닥 지수와 동조하는것을 두고 안전자산이 아니라는 증거라며 깎아내리는데, 이는 애초에 접근부터가 틀린 해석이다. 비트코인의 가치는 단순히 정해진 공급량 때문에 금과 비슷한 희소성을 갖는 전략적 자산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 오히려 획기적인 기술로 ‘돈의 인터넷’을 현실화 시키는 빅테크에 가깝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이 나스닥 지수와 동조하는것은 좋은 현상이다.

다른 하나는 화폐의 구매력 하락에 따른 대체재로서의 역할이다. 오스트리아 경제학에서 흔히 얘기하는 '경화 (hard money)' 로서 비트코인은 오히려 금보다도 더 나은 완벽한 면모를 갖췄다. 만약 앞으로도 Fed가 디플레이션과 저성장을 극복하려고 돈을 풀고 화폐의 가치를 절하할수록 비트코인의 수요는 증가하게 된다.

돈은 이 세상 그 어떤것보다도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지닌 물질이다. 사람들은 인스타그램과 틱톡 중 어떤 SNS를 써야 나한테 이득인지를 따지는 것 보다 달러와 원화 중 어떤 돈에 내 재산을 보관해야 더 이득인지를 훨씬 더 중요하게 따진다. 다만 이 수요는 앞서 설명한 첫번째 투자 포인트보다 좀 더 천천히 비트 코인의 추종자 부각될 것이다. 이 내러티브가 다수의 대중들로부터 받아들여지는 날이 오면 비트코인은 더 이상 나스닥 지수와 동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게 된다. 비트코인이 얼마나 큰 규모의 경제를 흡수하게 될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

우리는 디지털 전환의 한복판에서 4차 산업혁명을 두 눈으로 목도하고 있는 세대임을 잊어선 안된다. 5년 전에 강남 부동산을 사지 않은 걸 후회할 수 있다. 3년전에 테슬라 주식을 사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지금 Fed의 금리인상에 따른 비관론에만 갖혀있으면 3~5년 뒤 똑같은 후회를 반복하게 될 것이다. 디지털 전환이라는 큰 흐름을 보고 미리 주인공에 투자해야 꿈의 수익률인 ‘텐배거 (Ten Bagger)’를 달성할 수 있다.

안전한 크립토 투자 앱 샌드뱅크(Sandbank)의 공동 창업자 겸 COO이다. 가상자산의 주류 금융시장 편입을 믿고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만들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샌드뱅크를 만들었다. 국내에 올바르고 성숙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각종 매스컴에 출연하여 지식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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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ETH·MATIC·SOL·FLOW 기반 NFT 거래 지원 예정

이르면 9일(현지시간)부터 인스타그램이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솔라나(SOL), 플로우(FLOW)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8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인스타그램이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의 NFT 사업을 이르면 오늘부터 시작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미국에서 파일럿(시범 사업) 형태로 NFT 거래를 지원한다. 다만 출시 직후부터 4개 블록체인의 NFT 거래를 모두 지원할지는 확실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정효림 블루밍비트 기자 [email protected]

파월의 치명적 실수가 만들어낸 참극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역사에 가정법 만큼 무의미한 게 없습니다. 그래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는 게 단서를 달면 조금 다릅니다. "만약 했더라면"을 읖조리는 것도 유의미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근시일내 또다시 비슷한 오판을 할 가능성이 크다면 '가정 시간'은 필수 과정이 돼야합니다.그런 의미에서 시간을 9개월 전으로 되돌려 보겠습니다. 당시 미 중앙은행(Fed)은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어떤 판단을 내려야 했을까요. 지금은 흘러간 옛노래가 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Transitory)'이라거나 '실질적 추가 진전(substantial further progress)이 있기 전엔 움직이지 않는다'를 왜 그렇게 반복했을까요. 당시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파월은 틀렸습니다. 금리인상은 너무 늦었고 본인의 오판을 만회하기 위해 뒤늦게 과속을 하고 있습니다. 파월의 말과 달리 긴축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불신도 커지고 있습니다. 물론 '파월식 가정'도 일리가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았더라면'과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고수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요. 파월도 속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만 아니었어도 '모든 게 일시적이었을텐데'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 여러 핑계가 있을 수 있어도 프로는 결과로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과로 평가받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게 세계 경제 대통령의 숙명입니다. 그렇다면 파월이 오판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파월 의장의 18번 중 하나인 '데이터에 기반한'(data dependent) 결정 과정이 어디선가 잘못되고 있다는 신호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선 전직 Fed 인사들까지 이런 경고음을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오는 11일(현지시간) 비트 코인의 추종자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중심으로 파월의 오판 논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로 인해 불거질 '물가 정점론'과 '경기 연착륙론'도 살펴보겠습니다. CPI와 PCE 중 무엇이 옳은가 파월의 오판을 불러 일으킨 데이터 중 하나가 물가 지표입니다. '신속함'의 대명사인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정확함'을 자랑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이 양대 물가지표입니다.비트 코인의 추종자 CPI는 작고 빠른 선수입니다. 도시가구만 포함하는 대신 PCE보다 빨리 집계됩니다. 도시가구의 씀씀이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의식주' 지출 변화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급등하고 있는 식료품과 주거비, 유가 급등도 상대적으로 잘 반영합니다. 이에 비해 PCE는 육중해 느린 선수입니다. 도시 뿐 아니라 농어촌 지역을 포함하고, 개인을 넘어 비영리단체, 기업의 의료보험 지출, 정부의 구매대행까지 망라합니다. 범위가 넓어 정확할 수 있지만 속도가 느립니다.Fed는 신속한 CPI보다 정확한 PCE를 신봉합니다. 하지만 속도가 주요한 물가급등기엔 잘못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Fed가 금과옥조로 여기는 근원 PCE엔 에너지와 식료품이 빠져 있습니다. 현재의 '푸틴발 인플레이션'과 '시진핑발 인플레이션'이 담겨있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실제로 CPI와 PCE 구성 항목 중 최근 1년간 3% 또는 5% 이상 상승한 품목을 비교해봤더니 CPI가 훨씬 현실을 잘 반영했습니다. CPI에서 그 비율은 현재와 많이 비교되는 1980년대 초반 수준인 80% 달했습니다. PCE는 그 비중이 65%로 1990년대 초반에도 못미쳤습니다. 미키 레비 베렌버그 캐피탈마켓 수석이코노미스트는 "Fed가 PCE를 인플레이션 지표로 사용하기 때문에 실제 상황을 과소평가했을 수 있다"며 "Fed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고 주장했던 지난해 중반에 이미 인플레이션이 만연해 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피터 아일랜드 보스턴칼리지 교수는 "Fed가 2020년 도입한 평균 인플레이션목표제 하에서 얼마나 높은 인플레이션을 언제까지 용인할 지 불명확했던 게 지난해 Fed가 인플레이션에 늦게 대응한 이유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평균 인플레 목표제는 평균 2% 물가 상승을 목표로 해서 결과적으로 일정 기간 2% 물가 상승도 용인해 지난해 Fed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늦어졌다는 설명입니다. CPI 보고 '인플레 정점' 확신할 수 있나물가 급등기에 현실을 더 잘 설명하고 있는 CPI 4월 수치는 오는 11일 발표됩니다. 관심은 물가상승률이 정점에 도달한 게 맞느냐는 '인플레 피크아웃론'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4월 CPI 예상치는 지난해 동기 대비 8.1% 상승입니다. 전달 기록한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인 8.5% 상승에서 낮아진 수치입니다. 4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도 0.2%로 전달의 1.2%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4월 근원 CPI도 6.0%로 전달의 6.5%에 비해 떨어졌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비트 코인의 추종자 있습니다. 현실 설명력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이미 근원 PCE는 석달 가량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치가 이렇다면 인플레 피크론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3%가 넘은 미 국채 10년물 금리도 다소 떨어져 증시에 호재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일시적이냐 추세적이냐는 것입니다. 1분기 정점론이 맞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상승세가 주춤한 것이지 물가상승률이 확 내려가거나 인플레이션이 끝난 게 아닙니다. 파월 의장도 5월 FOMC 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지는 않고 평평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또한 한 번의 데이터를 보고 모든 걸 판단하는 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파월 의장도 "한 달은 너무 짧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두 달 정도 조금 낮아졌지만 그것으로 안심할 수 없다"며 "인플레이션이 실제 통제되면 다시 25bp 인상으로 돌아갈 것 같다"고 예상했습니다. '응답하라 1994' 외치는 파월. '준(準) 소프트랜딩'이라도 가능?파월의 뒤늦은 과속이 경기침체를 불러일으킬 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파월 의장과 재닛 옐런 같은 정책 집행자 외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Fed의 긴축정책 후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래도 파월은 아니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응답하라 1994'를 외치고 있습니다. 1994년과 1984년, 1965년엔 금리를 올려도 오히려 경기가 죽지 않고 살아났다는 근거를 댑니다. 그러면서 최근엔 'softish'라는 말을 가지고 와 '준(準) 연착륙론(softish landing)'을 주장하고 있습니다.최근엔 정책 집행자 외에 UBS나 소시에떼제너럴(SG) 같은 곳에서 '소프트 랜딩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Fed 출신들 사이에서도 연착륙에 대한 회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Fed에서 파월과 함께 일했던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가 대표적입니다. 더들리 총재는 "Fed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데 너무 오래 기다렸고 과거 Fed가 실업률을 끌어올릴 때마다 경기침체에 빠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Fed가 연착륙에 성공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생각한다"고 확신했습니다.제프리 래커 전 리치먼드 연은총재와 찰스 플로서 전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제2의 '자이언트 스텝 쇼크'는 없나그렇다면 파월을 제외한 현재 Fed 인사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파월처럼 희망회로를 돌릴까요. 아니면 반대 비트 코인의 추종자 비트 코인의 추종자 편에 설까요. 올해 FOMC 표결권이 있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층 총재가 이번주 선봉에 섭니다. 그는 9일, 10일, 11일까지 3일 연속 공개석상에서 발언을 합니다. 10일은 'Fed 데이'입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톰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등이 연설을 합니다. 12일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발언을 합니다.항상 '자이언트 스텝' 같은 충격 발언으로 시장에 쇼크를 줬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는 현재까지 연설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올해 FOMC 표결권이 있는 불러드 총재는 3월 FOMC 때 유일하게 25bp 인상에 반대했지만 5월 FOMC에서 50bp 인상에 찬성했습니다. 변치 않는 인플레에 대한 '푸·시 압력'인플레이션에 대한 푸틴과 시진핑의 '푸·시 압력'도 관건입니다.9일은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일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승리를 선포하고 싶겠지만 '정신승리' 선언 외에 승리 선포는 쉽지 않습니다. 최악의 경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술핵 사용 가능성을 공식 언급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럴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리스크가 너무 큰 데다 러시아 입장에서도 전장 상황은 최악을 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처뿐인 승리라도 마리우폴에서 퍼레이드를 한다 하고 돈바스 북부 쪽 하르키우와 루한스크 사이에 있는 지역에서 승리를 하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오데사와 미콜라이우 등을 차지해 우크라이나 해안선을 죄다 점령하고 싶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압도적일 것으로 믿었던 해상전에서도 우크라이나에 힘을 못쓰고 있습니다. 지리한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푸틴은 국가 총동원령이나 '준 총동원령'을 선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맞서 우크라이나는 크름반도(크림반도)까지 수복하겠다며 우크라이나 내륙과 크름반도를 잇는 다리를 폭파할 가능성도 있습니다.그러면서 세계적인 '키이우 성지순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질 바이든 대통령 영부인과 국무 국방 장관에 하원의장까지 미국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만 남았습니다. 이런 정치적 군사적 대립 속에서 우크라이나 사태는 '초 장기전'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중국 봉쇄령도 장기전 양상입니다. 아시안 게임까지 연기하면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모든 게 장기전으로 가더라도 희망회로를 돌릴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정점 부근에 왔고 악재란 악재는 다 노출됐으며 더 이상 나빠질 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바닥론'의 근거입니다. 하지만 '지하실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긴축의 초입인 데다 노동시장은 여전히 빡빡해 임금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경기침체는 언제 와서 얼마나 오래갈 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닥론'과 '지하실론'의 팽팽한 대결이 어디로 기울 지 이번 주에 조금이라도 가늠해볼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email protected]

파월의 치명적 실수가 만들어낸 참극 [정인설의 워싱턴나우]

치솟는 달러화…"각국 통화가치 높이려는 '역환율전쟁' 시작된다"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자국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환율전쟁'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20년만에 최고치로 올라서자 수입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각국이 수출 확대 등 경제성장을 위해 외환시장에서 오랫동안 불문율로 여겨온 '환율 하락(달러화 대비 자국 통화가치 하락)' 기조를 포기하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금리 인상 등 통화긴축 정책을 통해 자국의 통화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역환율전쟁'이 시작됐다는 분석이다.FT는 "코로나19 회복세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연이은 악재로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자 통화정책의 목표를 경제성장에서 '물가상승 억제'로 옮기고 있다"며 전 세계가 통화강세 정책에 뛰어든 배경을 짚었다. 자국의 통화가치가 약하면 수입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올라 물가상승을 더욱 자극한다는 이유에서다. 마크 맥코믹 TD증권 외환전략부장은 "우리는 이제 전 세계가 통화강세를 유지해 인플레이션 영향을 상쇄하려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 기준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103.75를 찍었다. 20여년 만의 최고치다. 당일 미 중앙은행(Fed)가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올린 뒤, 연내 계속 0.5%포인트씩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빅스텝'을 예고하면서 발생한 환율 발작이다. 맥코믹 부장은 "한때 (수출 촉진을 위해) 달러강세를 용인했던 각국 중앙은행은 최근의 달러 급등세에 대해서는 Fed와 통화긴축 속도를 맞춰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고 지적했다.최근 달러화 급등으로 유로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계속 하락하자 유럽중앙은행(ECB)에선 주요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 인사들까지 금리 인상(통화긴축)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섰다. 유로화는 올해 들어 달러화 대비 가치가 7% 가량 폭락했다.ECB 외에도 스위스,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역환율전쟁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이를 '역환율전쟁 시대'로 규정했다.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경제규모가 큰 국가들의 경우 자국 통화가치가 (달러화 대비) 1% 하락하는 것을 상쇄하려면 기준금리를 추가로 0.1%포인트 인상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흥국들에는 달러 강세가 더 큰 악재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라이더는 "달러화로 표시된 국채, 회사채가 많은 신흥국들에는 최근의 달러 강세가 더욱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흥시장에 대한 투자가 주춤하고 있는 원인이기도 하다"고 말했다.김리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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