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일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5월 21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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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구미 사업장 전경. /사진=LG이노텍

투자자의 일

모든 산업군의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지만 바쁜 일상에 최근의 이슈를 살펴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Tech 한주]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글로벌 매크로 이슈와 국내 코스피, 코스닥 유망기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머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는 8월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플립4, 갤럭시 등을 공개하고, 애플은 9월 아이폰14와 애플워치8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2분기를 기점으로 급감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를 과연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제품 출시가 시장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요.

만약 신제품 출시로 인한 시장 반등이 일어난다면 국내 침체된 반도체 업황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Tech 한주에서는 아이폰 판매량 호조로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LG이노텍을 다뤄보겠습니다. 특히 주목해 볼 만한 포인트는 9월 출시되는 아이폰14에는 48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우디의 원유 증산을 위한 바이든의 사우디 방문, 뉴욕 증시 2분기 실적 시즌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LG이노텍, 나 혼자만 '컨센서스' 업

글로벌 경제 불황과 소비 심리 악화로 대부분의 전기전자 업체들의 연간 가이던스와 실적 전망치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컨센서스가 상향되는 기업은 있습니다.

LG이노텍은 2분기 실적 뿐만 아니라, 하반기 실적 상향도 전망되고 투자자의 일 있습니다. IT 제품 수요 약세 속에서도 아이폰 13 시리즈의 판매량이 양호하게 유지됐기 때문인데요. 특히 Pro, Pro Max와 같은 LG이노텍 실적에 도움이 되는 모델들의 판매량이 견조하기 때문입니다.

LG이노텍 카메라 모듈 구조. /자료=LG이노텍

증권업계에서는 하반기 실적의 핵심을 4800만 화소 상향에 따른 카메라모듈 ASP 상승이라며, 소비 심리 악화로 아이폰 판매량 감소가 예상되지만, 카메라 모듈의 ASP 상승으로 물량 감소에도 실적 가시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주력사업부인 광학솔루션 사업부 외에도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부문의 총 3개 사업부 체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광학솔루션 사업부는 2021년 기준 매출의 77%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핵심사업부인 광학솔루션 사업부의 애플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는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에 9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2022년에도 1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경쟁사인 샤프는 신규 투자에 소극적이며, 폭스콘 CMBU는 기술적으로 LG이노텍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신규 투자에 미온적인 경쟁사들의 스탠스는 LG이노텍의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폰 14에는 48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이 탑재되며, 아이폰 15에는 잠만경 구조 탑재가 전망되고 있어 기술력 확대와 생산능력(CAPA) 증가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광학솔루션 사업부에 비해 매출규모는 작지만 기판소재, 전장부품 투자자의 일 사업부도 CAPA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 구미 사업장 전경. /사진=LG이노텍

기판소재 사업부는 무선주파수패키지시스템(RF-SiP) 기판과 5G 이동통신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을 주로 생산했지만, 최근 증가하는 고부가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해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 시설 증설에 나섰습니다. LG이노텍은 이달 6일 구미시와 1조 4천억 원 규모의 MOU를 체결하며 내년 양산을 목표로 FC-BGA와 카메라모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에서는 LG이노텍의 2022년 매출액은 투자자의 일 18조 원, 영업이익 1조 2600억 원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56.6%, 85.6% 증가한 수치입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폰에 집중된 매출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다"며 "애플 내에서는 기존 아이폰 이외에도 XR, 자동차전장 등으로 적용 확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중동 순방 '원유 증산' 가능할까?

15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원유 생산량 확대를 요청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았습니다.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당선 후 처음으로 사우디를 찾았지만 원유 증산 확답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주먹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사우디아라이바 외교부

사우디는 오히려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비현실적인 탄소 중립 목표가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이라며 서방 국가들을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파이잘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석유 투자자의 일 정책 결정은 시장 논리와 OPEC+ 연합 내에서 내려질 것"이라며 바이든의 뜻대로 원유 증산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인플레 완화를 위해 원유 증산을 요청한 바이든 대통령의 의지와는 다르게 사우디의 미온적인 협상 자세로 원유 증산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우려와는 다르게 미 백악관은 계속해서 유가하락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모스 호흐슈타인 백악관 에너지 안보보좌관은 "걸프 지역의 산유국들은 추가 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OPEC은 수 주내로 산유량 증대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낙관한다"며 "미국 가솔린 가격이 조만간 갤런당 4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증시 2분기 실적 시즌 시작

드디어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됐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자신이 투자한 기업의 호실적을 바라고 있는데요.

19일에는 록히드마틴과 넷플릭스 등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20일에는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테슬라의 실적발표가 있고요. 21일에는 AT&T, 스냅의 실적이, 22일에는 트위터와 버라이즌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부터 본격화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와 하반기 가이던스가 하반기 증시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투자자의 일

* 기사 내용은 투자 목적이 아닌 한 주간의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로 투자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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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일

(~2022-07-14 23:59:00 종료)투자자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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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7.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2.7.14/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최근 정부가 소상공인ㆍ청년층 등 취약층을 위한 각종 금융 지원 대책을 발표한 이후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폐업 등으로 빚 갚기 힘든 자영업자 채무를 최대 90% 탕감해주고 '빚투(빚내서 투자)'한 청년은 이자를 깎아주기로 하면서 "정부가 민심 달래기용 정책에만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빚을 성실히 갚아온 차주와의 '역차별' 투자자의 일 및 '빚은 버티면 해결된다'는 도덕적 해이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책으로 돈을 빌려준 은행의 부담도 배가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최소 125조원 이상 규모의 금융지원 내용을 담은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추진현황 및 계획'을 보고했다.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의 1호 금융 정책이기도 한 이번 계획을 통해 금융위는 폐업ㆍ부도 등으로 빚을 상환하기 어려운 자영업자 채무를 새출발기금을 통해 매입할 계획이다. 새출발기금 지원 대상이 되면 거치 기간은 최대 1~3년이고, 최장 20년까지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다. 연체 90일 이상의 장기 연체자의 투자자의 일 경우 재산의 청산가치만큼 채무를 상환한 후 남은 원금에 한해서 원금의 최대 90%까지 감면해준다.

여기에 더해 금융위는 저신용 청년의 채무 이자부담을 최대 50% 경감해주고 연체이자는 전액 감면해주는 '청년 특례채무조정'안도 내놨다. '빚투'로 손실을 본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 대출금리에 관계없이 최대 3년의 유예기간 동안 이자율을 연 3.25% 저리로 적용해 갚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이 제도는 연체가 발생하기 전에도 이자 감면이나 상환유예 등이 지원된다. 일반 채무조정 제도보다 이자감면 등의 폭도 크다. 일반 프로그램은 연체 이자만 감면해주지만, 특례 프로그램은 만 34세 이하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이자를 30~50% 감면해준다. 금융위는 최대 4만8000명이 1인당 연간 141만~263만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위는 "청년층이 투자 실패가 장기간 사회적 낙인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청년특례 채무조정 제도 신설 취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여론은 좋지 않다. 금융·사법당국이 직접적으로 주식·코인 등에 영끌했다 실패한 이들을 구제 대상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분노의 목소리가 높다.

투자의 기본원칙인 자기책임원칙을 정부가 나서서 비틀고 있다는 비판과 함께 청년이라는 이유로 '빚투'에 대한 책임까지 감면해줘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앞장서 탕감해 준 빚이 그대로 성실상환자들이 함께 부담하게 되는 구조"라며 "어려운 살림에도 힘겹게 이자를 내온 국민들을 무시하고 빚투·영끌족을 구제하는 데 혈세가 직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이자감면 등의 혜택을 보는 건 저신용 청년층인 만큼 대상도 많지 않다"며 "금융권과 함께 지원대상, 심사기준 등을 세밀하게 설계해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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