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설계 편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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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받은 반도체 포토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투자설계 편

[뉴스비즈=김진환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회사 SK㈜가 5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 행보를 지속해 나간다. SK㈜는 첨단소재, 바이오(Bio), 그린(Green), 디지털(Digital) 등 4대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미래 핵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SK㈜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0원의 중간배당금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SK㈜는 지난해에도 15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같은 수준을 이어가기로 했다. 총 지급액도 850억원 규모로 전년 과 비슷한 수준이다.

SK㈜는 2018년 첫 중간배당(주당 1000원)을 실시한 뒤 매년 꾸준히 중간배당을 실시해 오고 있다. 투자성과를 주주들과 공유한다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연간 배당 총액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해, 연간 배당 총액은 2016년 약 2087억원에서 2021년 4476억원으로 5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SK㈜는 2025년까지 매년 시가총액의 1% 이상 자사주를 매입하겠다는 한층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SK(주)는 지난 1월, 미국 세포·유전자 치료제(CGT, Cell·Gene Therapy)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CBM사에 3억5000만 달러를 투자, 2대 주주로 올라서며 미국 내 혁신 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지난해 인수한 프랑스 CGT CDMO 이포스케시는 연내 제 2공장을 준공하고 2023년 대량 상업 생산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4월에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설계 기업이자 국내 유일하게 양산 능력을 갖춘 예스파워테크닉스를 인수하며 SiC 웨이퍼 생산부터 반도체 설계, 제조로 연결되는 SiC 전력반도체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또, 지난 5월 탄소 배출 없는 안전한 전력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시장에도 진출해,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편, ESG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이사회 중심 경영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 국내 대기업 지주사 최초로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고, 지난해 3월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해 이사회 경영을 더욱 강화했다. 지난 12월에는 기업지배구조헌장 내 주주 및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의무를 명문화 하기도 했다.

이성형 SK㈜ 재무부문장은 “올해는 핵심 사업별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고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사업적 성과가 기업가치 투자설계 편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설계] 나의 금융이해력은?…"12문항 중 8개 이상 맞히면 이해력 높아"

GettyImagesBank

GettyImagesBank 주식시장 은어 가운데 ‘메사키(めさき)’라는 게 있다. 뛰어난 직관력으로 앞을 내다보는 ‘감(感)’이 좋다는 의미다. 개인 투자자는 물론 투자 전문가인 펀드매니저를 평가할 때도 “메사키가 좋다(또는 나쁘다)”는 표현을 종종 쓴다. 메사키라는 말을 직접 사용하지 않을 뿐, 투자와 관련한 얘기를 할 때 우리는 메사키의 의미에 이미 익숙하다. “저 친구는 ‘(투자)촉’이 좋아서 매번 짭짤한 수익을 낸단 말야” “아는 사람 중에 ‘(투자)감’이 뛰어난 사람 있으면 소개 좀 해줘” 같은 말을 흔히 한다. 결국 메사키는 한 사람의 종합적인 투자 역량을 뭉뚱그려 부르는 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종합적으로’ ‘뭉뚱그려’라는 말은 의미가 다소 불명확하다.

[재무설계] 나의 금융이해력은?…

재무설계 학자들은 한 사람의 종합적인 투자 역량의 핵심 구성 요소로 ‘금융이해력’을 꼽는다. 금융과 투자에 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돼야 금융소비자나 투자자로서 합리적인 재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금융이해력은 객관적인 것과 주관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객관적 금융이해력은 금융 거래나 투자 관련 기본 지식을 일컫는다. 금융은 다른 분야에 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의 양이 많은 편이다. 게다가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리려면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 선진국에서는 국민의 객관적 금융이해력을 높이기 위한 관련 교육이 오래전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예전에 비해서는 교육 기회가 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주관적 금융이해력은 스스로 재무관리나 투자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말한다.

객관적·주관적 금융이해력을 기준으로 네 가지 유형을 생각해볼 수 있다. 객관적 금융이해력이 높고 주관적 금융이해력이 강하면 ‘바람직한 유형’이다. 뛰어난 금융 및 투자 관련 지식에 근거해 자신감을 갖고 재무 의사결정을 내릴 경우 좋은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객관적 금융이해력은 낮은데 주관적 금융이해력은 강하다면 어떨까. 무모하게 자신있는 투자를 감행해 손실을 보기 십상이다. 이를 가리켜 ‘자기과신(overconfidence) 유형’이라고 한다. 반대로 객관적 금융이해력은 높은데 주관적 금융이해력이 약한 것은 ‘과소평가(underconfidence) 유형’이라고 부른다. 객관적 금융이해력이 낮고 주관적 금융이해력이 약하면 ‘보완이 필요한 유형’에 해당한다.

금융투자자 가운데 각 유형에 속하는 사람은 어느 정도나 될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객관적·주관적 금융이해력을 어떻게 측정할지 결정해야 한다. 여기서는 펀드투자자 조사(2015년)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를 소개한다. 펀드투자자 조사는 객관적 금융이해력을 12개 질문(맞으면 ‘그렇다’, 틀리면 ‘아니다’로 응답)으로 측정한다. 예를 들어 △물가상승을 고려할 때 오늘의 100원은 미래의 100원보다 더 가치 있다 △시장 이자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 채권 가격도 상승한다 △연 1회 4%의 이자를 지급받는 예금과 연 2회 2%의 이자를 지급받는 예금은 1년 만기 후에 받는 금액이 동일하다 등이다. 펀드투자자 조사 대상자 2530명의 평균 점수는 4.7점(12점 만점)이다. 따라서 12문제 중 4개 이하(4점 이하)를 맞히면 객관적 금융이해력이 낮다고 할 수 있다.

[재무설계] 나의 금융이해력은?…

펀드투자자 조사의 설문 항목 중 주관적 금융이해력 측정과 관련 있는 것은 ‘당신은 다른 일반 투자자와 비교할 때 투자 실력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요’이다. ‘상당히 미숙하다’거나 ‘다소 미숙하다’고 응답하면 주관적 금융이해력이 약하고, ‘보통 수준이다’, ‘잘하는 편이다’, ‘매우 잘한다’ 등은 주관적 금융이해력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펀드투자자 조사에서는 주관적 금융이해력이 약한 사람과 강한 사람이 각각 61.1%와 38.9%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객관적 금융이해력이 높고 주관적 금융이해력이 강한 ‘바람직한 유형’은 25.8%다. ‘보완이 필요한 유형’은 32.3%이고, ‘자기과신 유형’이 13.1%, ‘과소평가 유형’이 28.7%로 분석됐다. 이들 유형은 실제 펀드 투자 결과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펀드에 투자한 원금에 비해 조사 당시의 펀드 평가 금액이 늘어나 수익을 내고 있다’는 응답자의 비중이 바람직한 유형은 44.5%에 달했다. 이어 과소평가 유형이 36.8%인 데 비해 자기과신 유형은 26.9%로 보완이 필요한 유형(28.8%)보다도 낮았다. 자신의 투자 실력에 자만하는 사람이 실제 수익률에서는 가장 부진한 셈이다. 자신의 객관적·주관적 금융이해력을 진단해보고 어느 유형에 속하는지 점검해보자.

스물 일곱의 미혼 여성 김월세씨는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다. 자취를 하고 있는 탓에 월급 165만원 중 50만원이 월세로 나간다. 월세 때문에 저축도 하지 못하고 늘 마음에 여유가 없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돈은 모이지 않고 매월 나가는 월세에 지친 김월세씨는 결국 재무설계 상담을 요청했다.

(월세에서 전세를 뛰어넘어 내 집 마련으로 계획 세워가는 꿈)

step1. 돈을 부르는 것은 꿈이다

‘꿈 : 월세 탈출’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늘 제자리걸음만 하는 사람이 비단 김월세씨 뿐은 아닐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모으고 싶어 한다. 그러나 모으고 싶은 마음만으로는 제자리 걸음을 벗어날 수 없다. 돈을 모으고 싶다면 투자설계 편 가장 먼저 꿈을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 목표를 잡을 수 있고 목표를 통해 꿈을 구체화 시켜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꿈은 자신만의 기쁨을 충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연결 되어야한다.

마냥 돈을 모으고 싶었던 김월세씨의 두루뭉술하던 꿈은 재무설계를 통해 명확해진다.

힘들고 지친 계획 없는 생활과 목적 없는 저축에서 월세의 벽을 넘어 멀게만 느껴졌던 내 집 마련을 향한 길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step2. 목표가 없으면 계획을 잡을 수 없다.

‘목표 : 전세를 향하여!!’

꿈을 명확하게 했다면 다음은 꿈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목표의 설정은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해외여행을 떠날 때도 가고 싶은 나라를 정하고 세세한 일정 뿐 아니라 여행경비에 맞춰 비행기와 호텔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저축과 투자를 위한 목표도 이와 다르지 않다.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다. 실천을 통하여 열심히 노력했을 경우 얼마 만에 실현이 가능할지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 기간을 결정하지 않는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이 좀처럼 모이지 않는 것에 조급해지고, 목표를 향한 정열과 신념이 사그라지기 때문이다.

김월세씨를 위한 첫 번째 목표는 월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세 구입 자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월 급여 165만원에서 월세 50만원을 제외하면 115만원이 남는다.

그 중 60만원을(전세목적자금으로 설정) 적금에 불입하기로 결정하고 나머지 55만원 으로 생활하는 것은 사회인으로서 고통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전세자금의 마련이라는 목표와 구체적인 금액 설정. 1년이라는 기간 설정은 실행 할 수 있는 힘을 줄 수 있다.

step3. 행동하지 않으면 목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달성 : 전세자금마련’

목표와 계획은 행동으로 옮겨졌을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갖는다. 세밀하게 설계하고 실현 가능하게 계획을 세웠을 지라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매월 60만원 씩 적금을 불입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어느 정도 적응기간을 거치면서 그녀는 점차 절약에 대한 아이디어까지 생겼다. 절약을 하면서 여유돈은 CMA에 모았다.

1년 후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60만원 씩 불입한 적금과 예금 여유자금 1,500만원과 보증금 2,000만원 모자란5,000만원은 전세자금대출을 받아

8,500만원으로 오피스텔 전세를 구입하였다.

* 버팀목전세자금 대출

대출대상: 만19세이상 세대주(단독세대주 제외)

대출한도: 최고 8,000만원이내(수도권 1억원이내)

대출기간: 2년(4회 2년단위로 연장가능 최장 10년)

step4. 목표수정: 대출상환, 내 집 마련

월세탈출로 전세자금을 달성한 그녀는 기쁨과 자신감이 생겨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해 두 번째 목표를 정했다. 대출금변제와 병행하여 꿈을 재설정하여 ‘내 집 마련’으로 목표를 설정해 목적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 정현경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

투자설계 편

반도체 설비와 R&D 투자 세제 혜택 확대 발표

대기업 반도체 설비투자 세액공제율 2%p 상향

10년간 반도체 전문인력 15만명 이상 양성 목표

시스템반도체 점유율 10% 목표…AI 반도체 1조2500억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받은 반도체 포토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받은 반도체 포토마스크를 살펴보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국내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확보를 위해 '세제 혜택·인력 양성' 등을 지원한다.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난과 시스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업계 숙원인 '세제 지원'과 '전문 인력 확대'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정부는 오는 2026년까지 5년간 기업들이 반도체에 340조원을 투자하도록 기술개발(R&D)·설비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투자설계 편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에 있는 반도체 소재 기업 동진쎄미켐의 발안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인프라 구축 지원과 세제 혜택 확대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이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0조원 이상 투자하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대규모 신·증설이 진행 중인 경기도 평택·용인 반도체단지의 전력·용수 등 필수 인프라 구축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또 반도체단지 용적률은 기존 350%에서 490%로 최대 1.4배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 경우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이 평택은 12개에서 18개로, 용인은 9개에서 12개로 늘어날 수 있다.

또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시 중대한 공익 침해 등의 사유가 없으면 인허가 신속 처리를 의무화하도록 국가첨단전략산업특별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반도체 설비와 R&D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도 확대한다. 대기업의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설비투자 세액공제율을 중견기업과 동일하게 8~12%로 2%포인트(p) 올리기로 했다.

세액공제 대상인 국가전략기술 범위는 기존 첨단 공정장비 외에 테스트 장비 및 지식재산(IP) 설계·검증 기술 등으로 확대한다.

반도체 기업의 노동·환경 규제도 개선해 현재 일본 수출규제 품목 R&D에 허용되는 특별연장근로(주 52시간→최대 64시간)를 오는 9월부터 전체 반도체 R&D로 확대한다.

아울러 화학물질관리법의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설치·관리 기준에 대한 반도체 특화 고시를 연말까지 제정, 국제기관 인증을 받은 장비는 기준 적용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기대효과ⓒ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오는 2031년까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15만명 이상 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투자설계 편 위해 내년에 반도체 특성화대학원을 신규 지정하고 교수 인건비, 기자재, R&D를 집중 지원한다.

그간 업계에서는 정부에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지원을 꾸준하게 요구해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제조사들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등 국내 반도체 업계에서 부족한 인력은 1년에 3000여명 수준으로 파악된다. 이에 기업들은 국내 유수 대학들과 반도체 계약학과 개설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인재 양성에 직접 나선 상태였다. 삼성전자는 성균관대·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 등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과 손을 잡았다.

이에 정부는 비전공 학생에 대한 반도체 복수전공·부전공 과정(2년)인 '반도체 브레인 트랙'(brain track)도 올해부터 30개교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계도 인력 양성에 나서 연내 반도체 인력 양성 기관인 '반도체 아카데미'를 설립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이곳에서 대학생·취업 준비생·신입직원·경력직원 등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5년간 3600명 이상의 현장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또 민관 공동으로 내년부터 10년 동안 350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마련해 반도체 특성화대학원과 연계한 R&D를 지원해 우수 석·박사 인재를 육성한다.

반도체 기업이 기증한 유휴·중고장비를 활용해 실제 현장 수준의 교육 투자설계 편 및 연구환경도 조성하고 중소·중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10개 소부장 계약학과도 설립한다.

산업부는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 반도체협회 등과 반도체 산학 협력을 위한 4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정부는 기업이 해외 반도체 우수인력 유치 시 제공하는 소득세 50% 감면혜택 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아울러 정부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의 시장점유율을 현 3% 수준에서 오는 2030년 10%로 높이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오는 2024~2030년 전력반도체 4500억원, 차량용 반도체 5000억원 규모의 예비타당성 사업을 추진하고 AI 반도체 분야에 2029년까지 1조2500억원을 지원한다.

또 국내 팹리스(설계 전문기업) 30곳을 '스타 팹리스'로 선정해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해외 판로 확대 등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자립화율은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위해 현재 소부장 R&D 중 9% 수준인 시장선도형 기술개발 비중을 내년부터는 20%로 대폭 늘린다.

한편 정부는 내년 제2판교(약 5000평), 2024년 제3판교 테크노벨리(약 1만평), 2026년 용인 플랫폼시티(약 3만평) 등의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구축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목표다. 또 민관 합동으로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소부장 기업 혁신, 팹리스 인수합병(M&A) 등에 투자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투자설계 편

2022년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 10.4%… 2013년 투자설계 편 이후 최저치 기록

높아진 관심과 희소성으로 투자가치 상승… 신규 오피스 시장 활기 이어져

오피스 공실률이 꾸준히 줄어들면서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피스 시장은 높아진 관심과 희소성으로 투자 가치가 높아지면서 활황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 이목이 쏠린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0.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0.9% 대비 0.5%가 하락한 수치며, 2013년 3분기 이후 9년여만에 기록한 최저치다.

이와 같은 오피스 공실률 하락세 요인으로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한 '소규모 오피스'나 '섹션오피스', '투자설계 편 라이브오피스'의 수요가 빠르게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는 소규모 오피스와 사용자에 따라 공간을 축소 및 확장할 수 있는 '섹션오피스', 업무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라이브오피스'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거점 오피스 운영의 확산과 1인 창조기업의 증가로, 임차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수익형 투자설계 편 부동산에서는 수요가 곧 수익이기 때문에, 늘어난 수요 만큼 오피스의 투자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최근 인기를 높인 소규모, 섹션, 라이브오피스 상품은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 진입이 가능하고, 규제도 덜한 편이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분양시장 역시 역대급 활기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실제 오피스 분양시장에서는 소규모, 섹션, 라이브오피스가 연이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례로 지난해 9월 아산탕정지구에서 분양한 지식산업센터 '더 콜럼버스 아산탕정'은 섹션오피스 구성으로 계약 시작 3일만에 전 호실의 계약을 마쳤다.

또 강서구 마곡권역에 공급된 '놀라움 마곡'과 동탄2신도시에서 각각 분양한 '힐스테이트 동탄역 멀티플라이어'와, '동탄 W-SPACE 타워' 또한 섹션오피스와 라이브오피스를 구성한 결과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동탄2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라이브오피스의 분양을 알려 이목이 집중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동탄2신도시 지원35블록에 지하 2층~지상 24층 규모로, 라이브오피스, 주거형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이중 라이브오피스는 403실이 구성되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84㎡ 위주로 구성돼 총 128실이, 상업시설은 27실이 들어선다.

단지는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의 차별화된 상품성이 돋보인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가치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먼저 내부에는 다락과 욕실, 트렌디한 탕비공간이 포함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퍼니시드 시스템도 도입돼 휴식의 편의성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상 1층에는 공용 회의실 등 업무 편의를 위한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해 업무 쾌적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 오피스는 이처럼 우수한 상품설계 외에도 동탄1·2신도시 내 가장 좋은 입지로 평가받으며, 수도권 핵심 오피스 지역으로 여겨지고 있는 동탄테크노밸리에 조성된다는 점에서도 시선을 끌고 있다.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3.4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5.7배인 약 46만평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조성돼 지식기반산업과 첨단 인프라가 밀집되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탄테크노밸리 내에는 이미 입주를 완료한 한미약품 연구센터를 시작으로 현대트렌시스, 아신제약 등 약 4500개의 첨단도시형 공장, 연구시설, 벤처시설, 첨단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서는 향후 상주인구만 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이 상당하다.

여기에 주변에는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기흥캠퍼스가 있어 이들 수요의 유입도 기대할 수 있어 연일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동탄2신도시 내 W부동산 관계자는 "동탄테크노밸리 내 오피스는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돼 있고, 공실률도 적은 편"이라며 "실제 동탄테크노밸리 안에 위치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의 전용 86㎡(2층)는 동탄테크노밸리에서 다소 떨어진 동탄1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비슷한 면적의 오피스 시세와 비교하면 16%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은 이러한 동탄테크노밸리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된다. 특히 오피스 시장에서 우수한 입지로 평가 받는 대로변에 위치하고, 수도권 오피스 시장의 핵심 요건으로 여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과 뛰어난 서울접근성을 자랑한다.

약 2km 거리에 SRT동탄역이 자리하고 있고, 단지 바로 앞에는 강남, 잠실,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에서 직선거리 600m에는 기흥IC가 위치해 있으며, SRT동탄역은 향후 GTX-A노선(2024년 목표), 동탄 트램(2027년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단지는 최근 오피스 시장에서 중요도가 커진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실제 바로 옆에는 약 7만2000평 규모의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있고, 반석산 근린공원, 동탄여울공원 등도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일부 호실에서는 기흥호수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전국각지에서 주거상품과 비주거상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소비자들의 부담도 덜어낼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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