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거래 구조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3월 2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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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지난달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높아진 주택 가격과 대출 이자에 대한 부담으로 2030 세대의 매수세가 급격히 움츠러들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전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 2014건 중 2030세대(20대 이하 포함)의 매입 건수는 499건으로, 비중은 24.8%로 집계됐다.

이는 매입자 연령대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9년 30% 안팎을 유지하던 2030세대 매입 비중은 2020년 8월(40.3%) 처음으로 40%대를 넘었고, 젊은층의 '패닉바잉(공황구매)' 열기가 뜨거웠던 작년 7월에는 이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4.8%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져 올해 초까지 40% 안팎을 유지하던 수치는 지난 5월 37.3%로 내려앉았고, 지난달에는 역대 최저인 24.8%까지 떨어졌다.

서울 아파트값이 너무 올랐다는 인식이 확산한데다 대출 이자 부담에 2030세대의 매수세가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매매 거래 구조 풀이된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2030세대의 매입 비중이 낮은 곳은 21.8%를 기록한 성북구였다. 성북구는 올해 서울에서 집값 하락세가 가장 가파른 지역이다.

이어서 강남구(24.9%), 서초구(25.8%), 중랑구(26.9%), 동작구(29.3%), 강북구(33.3%) 등의 순으로 2030세대 매수 비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에 '패닉바잉(공황 구매)' 행렬에 뛰어들어 집을 구매한 젊은층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최근 집값 하락세가 본격화되는데다 연이은 금리인상에 이자부담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7% 떨어져 9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0.05%)보다 낙폭도 확대됐다. 하락 폭으로는 2020년 4월 27일(-0.07%) 조사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크다.

특히 서울 외곽 지역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도봉구 아파트값은 지난주(-0.14%)보다 0.03%포인트(p) 확대된 0.17% 하락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또 노원구와 성북구가 각각 0.15% 내리면서 지난주(-0.13%, -0.12%)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실제로 시장에서는 최고가 대비 2~3억원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아파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매매 거래 구조 공개시스템을 보면 동대문구 답십리동 '래미안위브' 전용면적 84㎡는 지난 11일 13억1000만원(16층)에 손바뀜돼 지난해 7월 최고가 15억5000만원(15층) 보다 2억4000억원 하락했다.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 전용면적 84.94㎡는 지난 20일 11억8000만원(21층)에 거래됐는데 지난해 10월 최고가 13억3000만원(21층)보다 1억5000만원 떨어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집값이 많이 오른 데다 최근 금리인상이 몇 차례 단행 되면서 전체적으로 부담이 늘었다"며 "하반기 추가 금리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최근 들어 집값 하락 소식이 들리다 보니 심리적 영향을 받아 2030 세대의 매수세가 한풀 꺾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거래 실종 대구, 상반기 토지거래 마저 끊겨 …거래량 전국서 가장 많이 줄어

발행일 2022-07-25 17:46:57 댓글 0

대구 지가변동률도 전국 평균 밑돌아

아파트 매매 거래 실종과 가격 하락세로 침체일로를 걷는 대구 부동산 경기가 지가변동률이나 토지거래에서도 바닥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구의 토지거래량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지가변동률 역시 전국 평균을 하회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교통부가 25일 공개한 ‘2022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가는 전국 평균 1.89% 상승했다. 지난해 하반기(2.11%) 보다 0.매매 거래 구조 22%포인트 작년 동기간(0.02%)보다는 0.13%포인트 각각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지난 하반기 대비 1.71%, 경북은 1.10% 각각 올랐다. 상승률은 평균 상승률을 밑도는 수준이다. 세종이 2.55%, 서울과 대전이 각각 2.29%, 2.04%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127만1천 필지(966.3㎢)로 지난 하반기 대비 18.2% 감소했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27.1% 낮아진 수치다.

지역별로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서 대구가 39.4% 감소로 전국 17개 특·광역시 중 거래량 감소폭이 가장 컸다.

대구는 올해 상반기 2만4천470필지가 거래됐다. 지난해 하반기 4만352필지나 상반기의 5만7천26필지 거래보다 각각 39.4%, 57.1% 떨어진 수준이다.

상반기 거래규모는 대구의 최근 5년 평균 거래량(5만1천621필지)과 비교해서도 52.6% 줄어들어 아파트와 함께 토지거래에서도 위축되는 경기를 드러내고 있다.

윤정혜 기자 [email protected]

대구 무더기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장기화·확대 가능성에 신규 공급 '브레이크'

대구 중구와 동구 등 4개 지역이 무더기로 미분양관리지역에 매매 거래 구조 신규 지정됐다. 조정대상지역 해제 후 처음 열린 미분양관리지역 심사에서 대구가 대거 포함된 만큼 앞으로 공급 물량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7월7일 1면)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대구 중구와 동구·남구·달서구, 경북 경주·포항(규제지역 제외) 등 전국 9곳을 제70차 미분양관리지역에 선정했다. 적용은 오는 5일부터며 9월30일까지 유효하다.대구 미분양관리지역은 2020년 5월(서구·달성군) 지정 이후 2년 만이다.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요건 중 1개 이상 충족 지역에 대해 이뤄진다.중구와 남구, 달서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우려 2개 요건을 충족했다. 동구는 해소 저조 1개 요건에 해당됐다.미분양 해소 저조는 미분양 세대수가 1년 간 월평균 미분양 세대수의 2배 이상, 최근 3개월 간 미분양 세대수 1천 세대 이상, 최근 3개월 간 전월보다 미분양 세대수 감소율 10% 미만이고, 미분양 우려는 최근 3개월 간 전월보다 인허가 실적 50% 이상 증가, 매매 거래 구조 당월 인허가 실적이 1년간 월평균 인허가 실적의 2배 이상, 당월 초기분양율이 3개월 초기 분양율보다 10%이상 감소한 경우다.지역 주택·전문가들은 7월 심사에서 대구 4곳이 포함됐지만 향후 지정 지역이 북구까지 확대되고 장기화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북구의 경우 6월말 미분양이 352세대로 심사 기준(500세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분양을 했거나 예정 단지에서 청약 미달에 이은 미분양이 예상되고 있다.이미 지정된 대구 4곳도 분양 대기 물량이 남아있고 미분양 해소는 더뎌 장기화가 불가피하다.중구는 지난해 11월 이후 동구는 작년 하반기부터 미분양 500세대 이상 유지·확대되고 있고, 남구는 대기 분양 물량이 많아 미분양 또한 대폭 늘 것으로 보인다.달서구도 올해 1월 1천538세대로 미분양 1천 세대를 넘긴 후 6월 2천346세대까지 껑충 오른 상황이다.이번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으로 지역 신규 주택사업에 일정 부분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미분양관리지역에서는 주택 사업을 할 때 토지매입 단계부터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HUG는 예비심사 단계에서 입지성·지역수요·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하고 이를 사업예정자에게 통지하게 되는데 심사 결과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또는 분양 보증 본심사에 활용돼 사업 추진이 쉽지 않다. 주택 공급 물량을 조절하게 된다는 의미다.이같은 요인으로 대구시는 미분양 해소 대책으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을 꾸준히 요구한 바 있다.한편 6월 중 대구 전체 미분양 세대수는 6천718세대다. 윤정혜 기자 [email protected]

옥션원의 일침 〈1〉무주택자 분들, 지금 뭐하세요?

정부가 물가 급등 차단을 위해 단행한 이른바 ‘빅스텝’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 같은 여파로 아파트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해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상승곡선을 그려온 것과 달리, 올해 들어 낙찰가율이 하향곡선을 타고 있다. 이처럼 잇단 금리 인상의 여파로 경매수요는 줄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의 영향으로 경매물건은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슬기로운 경매정보 취득을 통한 지혜로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톺아본다. 〈편집자 주〉〈1〉무주택자 분들, 지금 뭐하세요?장기적인 부동산 침체다. 모든 경제지표가 하락을 향해가고 있다. 빅스텝(기준 금리 0.5% 포인트 인상)등 연이은 금리인상과 금리인상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중론이다.옥션원의 회원 뿐 아니라, 많은 무주택자들이 지금 나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옥션원은 이들에게 선택지를 넓히라는 조언을 하고 싶다. 주택을 매수하는 방법은 정말 너무너무 많다. 단지 우리가 모를 뿐이다.주택을 매수를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나에게 딱 맞는 집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집이라는 것은 내가 매수하는 나의 재산 중 가장 비싼 재산이기 때문에 구매를 하고 결정을 하는데 있어서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은 정보다.그렇기 때문에 옥션원은 기본적인 포털사이트 정보 외에도 법원경매정보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법원경매는 현 시세보다 집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이고 합법적인 방법이다. 특히나 주택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낙찰가율 역시 낮아지고 있다.무주택자라면 시중 시세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금 타이밍에 내가 살고 싶은 지역 물건이 있는지 없는 지를 파악하고 매수타이밍을 조율해야 한다.모든 구매결정이 마찬가지겠지만 사람마다의 타이밍이 다다르다. 내 주택의 매수시점 역시 그 시점은 오로지 나만이 안다. 매수시점까지 가기위한 여정에 있어 정보를 꾸준하게 수집하는 것은 필수다.무주택자는 내가 사고 싶은 주택의 매수 시점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결국은 많은 정보 수집이 해답이다. 지난 24년, 그래도 대한민국 대표라는 타이틀로 법원경매플랫폼을 고수해 온 옥션원이 내리는 진단이다.기획관리부 장진혁윤정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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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하이볼 인기 트렌드를 겨냥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RTD 캔하이볼 3종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캔하이볼 3캔 구매 시 8천900원 행사를 진행한다. 윤정혜 기자 [email protected]

고금리 여파…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 비중 40% 육박(종합)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에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약 40% 선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주택 시장에 '거래 절벽'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서도 한국은행의 최근 3연속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저가 위주로 거래가 일어난 것이다.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아파트 매물정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시내 부동산 중개업소의 아파트 매물정보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5월 10일)을 전후해 5월부터 7월까지 석달간 서울 아파트 신고 건수는 총 3천246건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거래 시장은 최근 한국은행이 한 번에 금리를 0.5%포인트(p) 올린 '빅 스텝'을 단행하는 등 금리 인상폭이 가파른 상황에서 7월 1일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개인 대출자로 확대됨에 따라 거래 침체가 더 심화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실거래가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39.6%(1천286건)로 전체의 40%에 육박했다.

이는 직전 3개월(2∼4월) 거래(4천149건)에서 6억원 이하(1천444건) 비중이 34.8%였던 것에 비해 5%p 가까이 매매 거래 구조 높아진 것이다.

매수 관망세 속에서도 그나마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위주로 매매가 된 것이다.

이에 비해 2∼4월 22.4%(931건)였던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은 5∼7월 19.4%(630건)를 기록하며 20% 미만으로 낮아졌다.

대출 마지노선인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아파트도 5∼7월 거래 비중이 23.3%(756건)로, 2∼4월의 24.8%(1천29건)보다 줄었다.

6억∼15억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범위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대출 액수가 커지면서 매수자가 이자 변동에 민감한 금액대다.

그런가 하면 아예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15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5∼7월 17.7%(574건)로 직전 3개월의 17.9%(745건)와 큰 차이는 없었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와 아예 대출을 못 받는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는 금리 인상의 타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는 지난 5월 110억원에 거래됐고 역시 한남동 르가든더메인한남 225.4㎡, 269.1㎡는 5월과 6월에 각각 90억원에 매매됐다.

재건축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는 최근 석달 간 56억∼71억원대의 높은 금액으로 7건이나 거래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고물가,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심화된 가운데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이 불가피함에 따라 주택 시장의 거래 절벽 상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7천899건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가운데 7월 신고 건수는 2일 현재 371건(계약일자 기준)에 그친다.

7월 계약분이 이달 말까지 추가로 거래 신고가 이뤄진다고 해도 올해 2월(815건) 거래량에도 못 미치면서 2006년 조사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지난해 매매 거래시장을 주도했던 2030 세대의 일명 '영끌 매수'(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구입) 사례도 급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집계를 보면 지난달 거래(신고일자 기준)된 서울 아파트 2천14건 가운데 2030 세대 매수자 비중은 24.8%(499건)로, 이 통계가 공개된 2019년 1월 이후 가장 낮았다.

2030 세대 매입 비중은 집값이 급등한 지난해 1월 44.7%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데 이어 이후에도 40% 안팎의 높은 비중을 매매 거래 구조 유지하며 주택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대폭 강화한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는 30%대로 비중이 낮아졌으나 3월과 4월에 다시 40.7%, 42.3%로 높아지더니 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5월에 37.4%로 내려온 뒤 6월 들어 20%대로 더 떨어진 것이다.

지난달 2030 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도 평균 27.1%로 2020년 5월(25.3%) 이후 2년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동산R114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2030 세대는 집을 살 때 대출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집값이 하락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최근 집값이 약세로 전환되고 고금리에 경제위기 우려까지 커지면서 2030 세대의 '묻지마 매수'도 잦아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금리 여파…서울 아파트 6억원 이하 거래 비중 40% 육박

올해 5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시장에 매물이 증가한 가운데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약 40% 선까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5월 10일)을 전후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서울 아파트 신고 건수는 총 3246건에 그쳤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최근 한국은행이 한 번에 금리를 0.5%p 상승한 '빅 스텝'을 단행하는 등 금리 상승폭이 빠른 상황에서 전달 1일부터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대상이 총대출액 1억원 초과 개인 대출자로 늘어남에 따라 매매 침체가 더 심화된 모양새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실거래가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39.6%(1286건)로 전체의 40%에 달했다.

이는 직전 석달(2∼4월) 거래(4149건)에서 6억원 이하(1444건) 비중이 34.8%였던 것에 비해 5%p 가까이 커진 것이다.

매수 관망세 속에서도 그나마 6억원 이하 저렴한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된 것이다.

반면 올해 2∼4월 22.4%(931건)였던 매매 거래 구조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비중은 5∼7월 19.4%(630건)를 나타내며 20% 미만으로 적어졌다.

대출 마지노선인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아파트도 5∼7월 거래 비중이 23.3%(756건)로, 2∼4월의 24.8%(1천29건)보다 감소했다.

6억∼15억원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한도 범위 안에서 대출이 가능하지만 대출 액수가 높아지면서 매수자가 이자 변동에 민감한 금액대다.

그런가 하면 아예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15억원 초과 매매 비중은 올해 5∼7월 17.7%(574건)로 직전 석달의 17.9%(745건)와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고금리 시대를 맞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6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와 아예 대출을 못 받는 15억원 초과 고가 아파트는 금리 인상의 타격을 상대적으로 덜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3㎡는 올해 5월 110억원에 매매됐고 역시 한남동 르가든더메인한남 225.4㎡, 269.1㎡는 지난 5월과 6월에 각각 90억원에 거래됐다.

재건축 이주가 이뤄지고 있는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는 최근 3개월 간 56억∼71억원대의 높은 금액으로 7건이나 매매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7899건으로 역대 최저를 나타낸 가운데 지난달 신고 건수는 2일 현재 371건에 그친다.

지난달 계약분이 이달 말까지 추가로 매매 신고가 진행된다고 해도 지난 2월(815건) 매매량에도 못 미치면서 지난 2006년 조사 이래 월별 거래량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매매 거래 구조

(~2022-07-14 23:59:00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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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내용 요약
KDI, '22년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발표
9개월 동안 매매·전세 가격 증가율 둔화
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수 36.2% 감소
서울 동북권 등 수도권에서 거래량 줄어
수도권 전세값 떨어져…월셋값은 상승세
"주택시장 조정, 금리인상 불확실성 기인"
"물가상승·건설비 큰 영향 미치지 못할것"

(출처=뉴시스/NEWSIS)

(출처=뉴시스/NEWSIS)

[세종=뉴시스]옥성구 기자 =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 영향 등으로 매매 거래 구조 매매 및 전세 가격 둔화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추가적인 금리인상 우려에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며 매매 거래량은 최근 10년 평균과 비교해서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8일 '매매 거래 구조 2022년 2분기 부동산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하며,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하방 압력이 지속되며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약 9개월 동안 매매 및 전세 가격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2분기 매매 거래 구조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6월에 하락으로 전환되면서 전년 동분기(0.14%)보다 낮은 0.07%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경우 주택매매가격이 올해 4월에는 전월 대비 0.06% 늘고 5월에는 0.01% 증가했지만, 6월에는 -0.01%로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경기 및 인천을 중심으로 하방 압력이 가시화되면서 전년 동분기(-0.01%)보다 0.05% 하락했다.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0.08%로 전년 동분기보다는 늘었지만, 분기 말로 갈수록 하락 지역이 확대됐다. 용산구와 동대문구, 서초구 등에서는 여전히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반면, 노원구의 하락 폭이 커졌고 강서구 등도 약세를 보였다.

경기 주택매매가격은 -0.08%로 수원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 폭이 확대됐다. 인천 주택매매가격도 -0.28%로 전년 동분기와 비교해 큰 폭으로 하락하는 모양새다.

비수도권의 경우도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하는 속도가 빨라졌고, 기타 지방의 상승 폭도 축소되면서 전분기(0.28%)보다 낮은 0.1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거래량 자체도 줄었다. 4~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 수는 전년 동기(19만1000호)에 비해 36.2%(12만2000호) 감소했다. 이는 최근 3년 동기간 평균(15만4000호)과 비교해서도 21.0% 줄어든 수치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었다. 서울은 동북권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주택매매거래 수가 감소하며 전년 동기간 대비 44.9% 줄어든 1만4000건을 기록했다.

경기는 2만7000건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44.8% 거래가 줄었다. 동두천과 구리 의왕 등 서울 인근 지역에서 거래량 감소가 두드려졌으며, 시흥과 화성 등 가격상승 기대감이 낮아진 곳에서도 거래량이 크게 주춤했다.

연령 별로 보면 30대 이하 거래 비중이 감소했다. 4~5월 동안 30대 이하 매매거래 비중은 24.7%로 여전히 높은 비중이긴 하지만, 2021년 3분기 27.8%, 2021년 4분기 25.7%, 2022년 1분기 25.3%로 계속해서 감소세다.

주택수급동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준 아래를 밑돌며 공급 초과 상태를 유지했다. 전국 동향은 4월 95.59, 5월 94.95, 6월 94.17로 기준 100 이하로 떨어졌다. 기준 100보다 크면 수요가 많고, 100보다 작으면 공급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부동산업체에 걸린 월세광고 모습. 2022.06.13.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지난달 13일 서울의 한 부동산업체에 걸린 월세광고 모습. 2022.06.13. [email protected]

올해 2분기 주택전셋값은 수도권은 소폭 매매 거래 구조 하락하고 비수도권의 상승 폭은 둔화되며 0% 내외의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특히 아파트가 전셋값 하락을 주도했다.

서울은 전셋값이 0.06% 소폭 상승했지만, 신규입주물량이 늘어난 인천을 중심으로 수도권 전세값은 매매 거래 구조 대부분 떨어졌다. 비수도권 전셋값도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2분기 월세값은 금리 인상 여파 등으로 세입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며 완만한 상승세를 지속했다. 월세통합가격은 전분기(0.4%)매매 거래 구조 보다 소폭 높은 0.5%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주택담보대출은 은행권을 중심으로 전분기(8조5000억원)보다 줄어든 7조1000억원이다. 대출금리 인상으로 매매거래가 감소하면서 지난해 4분기 이후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전세자금대출도 매매 거래 구조 증가 폭이 줄어든 3조1000억원이다.

오지윤 KDI 연구위원은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 "현재 주택시장 조정이 장기화되는 것은 가파르게 상승하는 대출금리 등에 대한 향후 불확실성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높은 수준으로 지속하는 가운데, 향후 정책금리의 인상 속도와 종료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도 주택가격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기준금리 상승 배경인 물가 상승, 높은 건설비용 등은 임대료에 상방 압력으로 서서히 작용할 수 있으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주택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지윤 KDI 부동산 연구팀장이 지난 4월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임대 주거비 변화와 주택공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2.04.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오지윤 KDI 부동산 연구팀장이 지난 4월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임대 주거비 변화와 주택공급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2.04.2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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